강아지는 키우지 말라거나 괜히 키우기 시작했다는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버리고 싶다는게 아니고 예쁘지만 너무 힘들고 구속된다는 의미로요.
그런데 고양이는 괜히 데려왔다는 얘기는 못본 것 같아서요.
강아지는 키우지 말라거나 괜히 키우기 시작했다는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버리고 싶다는게 아니고 예쁘지만 너무 힘들고 구속된다는 의미로요.
그런데 고양이는 괜히 데려왔다는 얘기는 못본 것 같아서요.
비염이나 알러지 있는경우
털이 젤 문제.
그러나 그마저도 모두 용서가된다는.
비염약 매일복용하면 되니.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6살 고양이 볼때마다 너무이뻐서
냥이가 자기이름 아유이뻐인줄 알것같아요
어쪔저리 이쁜지
아유이뻐~~~
고양이나 강아지나 마찬가지예요
예쁘긴 하지만 매번 손가야 하고 힘들어여
어떤 애완동물이나 마찬가지예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고양이 안 키울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애묘인이 애견인들보다 숫자가 적어서 그런거 같아요.
냥이들도 엄청나게 신경쓸거 많습니다.
고양이도 챙겨줘야할거 많고 집안이 고양이의 영역이 되니 집사 공간이 확 줄어요.
캣타워, 캣휠, 스크래쳐, 수 많은 장난감들... 고양이 집에 얹혀사는 꼴입니다.
화장실 사용으로 배변처리는 강아지들보다 수월하지만 화장실 용 모래가 집안 곳곳에 퍼져있어요 ㅠㅠ 하루에 두세번씩 청소해야합니다.(청소기 소음때문에 손빗자루로 해요 ㅠㅠ)
어떤 분들은 털 날리는거 질색하던데 개인적으로는 털이 모래보다 백배 더 낫습니다.
새벽마다 우다다다 하는 통에 늘 수면부족이구요.
물론 그럼에도불구하고 냥이들은 넘넘 사랑스럽죠.
하나 하나 줏다보니 세마린데요 어쩌겠어요.. 시작을 안했어야 했는데 냥이를 키우다보니 길냥이까지 못데려오는 길냥이까지 밟혀서 밥주고 치료하고 중성화시키고 있네요.
넘 이쁘고 귀해서 후회라기보다 이 녀석들 떠나갈 날이 오는게 두려워요. 지금도 한녀석 신부전이라 약먹이고 밥 떠먹여야해서 여행도 못가긴한데 그런 불편함은 저도 남편도 기꺼이 감수해요. 고양이 데려오면 본인이 집나간다던 남편이 더합니다. 세상 깔끔하고 까칠한 의사인데 진료실 책상에 첫째냥이 사진액자 올려놨어요.
하나 하나 줍다보니 세마린데요 어쩌겠어요.. 시작을 안했어야 했는데 냥이를 키우다보니 길냥이까지 못데려오는 길냥이까지 밟혀서 밥주고 치료하고 중성화시키고 있네요.
넘 이쁘고 귀해서 후회라기보다 이 녀석들 떠나갈 날이 오는게 두려워요. 지금도 한녀석 신부전이라 약먹이고 밥 떠먹여야해서 여행도 못가긴한데 그런 불편함은 저도 남편도 기꺼이 감수해요. 고양이 데려오면 본인이 집나간다던 남편이 더합니다. 세상 깔끔하고 까칠한 의사인데 진료실 책상에 첫째냥이 사진액자 올려놨어요.
키우는데요.
시중 드는것 중에 정말 다른것 딱 하나는
냥이는 요구 사항을 울음으로 자주 표현한다는것 정도예요.
식기에 사료가 있어도 시도때도 없이
맛있는거 내놔라..집사야..앵~~~~~
그 외 화장실 치우는것 말고는 없어서 키우기는 훨씬 수월해요.
그에 반해 저희 집 개는
제게 요구하는것은 없지만,
산책,목욕,이뻐해주기 등등
확실히 손이 많이 가요..
고양이도 같아요. 털 많이 날리고 청소 자주 해도 동물 안키울때보다 집 쉬이 지저분해지고 옷,커텐,쇼파,의자,방충망,집안 나무로 된 것들 긁어나요.스크레쳐 방 마다 있고 마당도 있고 마당에 나무들도 있어도
그래도 인연 맺었으니 끝까지 함께 하는 거죠. 가족이 됐으니 단점도 다 감수하고 받아 들일뿐.
강아지키우는것보다는 휠씬 수월해요. 산책대신 집에서 놀아주고,새끼라도 화장실에 모래만 채워두면 알아서 하니까요. 대신 새벽에 울고 고양이는 물수있어요ㅎㅎㅎ 야단쳐서 행동교정한다 이런거 안먹힙니다. 놀다가 신나서 주인손인줄 모르고 무는애도 있어요
저는 개를 오래키웠는데 20년 이상이요
고양이는 털 때문에 ㅜㅜ
모든 장점을 가리는듯
저 결벽증 아닌데 고양이 맡아줄 때 하루에 청소기
5번 돌림요
털날림과 화장실 모래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고양이는 식탁이든 싱크대 책상등 올라가서
물건 떨어트려 깨기도 하고 은근 말썽 부려요
개 키울때는 털 안빠지는 종인지라 매일 청소기 안
돌렸어요
아 그리고 고양이 야행성이라 우다다해서
새벽에깨서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키우던 개들 아니 대부분 개들은 주인이랑 같이 자요
그래서 저 잠때문에도 힘들었고요
스크래처 놨는데도 소파랑 아이 놀이방매트 다 긁어놨어요
저는 고양이는 안키울거예요
온갖 곳에 털털
수건에도 털 이불에도 털 옷에도 털
청소기 5번 돌리고 돌돌이 찍찍이로 해도 털은 도처에
냥바냥이에요
저 두 냥이 집사인데요..저 위엣 분 물건 떨어뜨려 깨버린다 셨는데...
우리 애들은 절대 물건을 깨트리지 않아요.
잔잔한 기념품들 올려진 곳, 인형들 있으면 신기하게 절대 안 건들이고
돌아다녀요.
그리고 고양이는 문다는 분도 있네요.
전 반대로 알았어요.
고양이가 무나요? 우리 애들은 안 물어요.
2개월에 둘다 데려와 14살이에요.
오래 키워서 냥이에 대해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에 다양한 애들이 많네요.
저는 우리 냥이들이 일 저지르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참 근데 애기때...우리집 가장 비싼 가구가 소파인데
다 긁어 놨었어요. 스크래쳐 사줘야 하는 것도 몰랐어요 ㅠㅜ
털이 많이 빠지긴 하는데 건조기 들이고 털은 확실히 극복했구요
단지, 이제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병원비가 진짜 비싸서 퇴직한 우리 부부는 휘청거려요 ㅠㅜㅠ
두 냥이 다 무지개다리 건너면 절대 아무 동물도 안 키울 거예요.
경제적 형편이 좋다면야 또 키우고 싶지만
애들 데려오면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요.
저지레 1도 없이
귀부인 그 자체
엘레강스..
저는 개 키워서인지
털도 그냥 그러려니
키우는 지인집가면 구석구석 털 제옷가방에 먹는음식에도ㅠ
교육이 잘못된건지 물어요 주인도 놀아주려면 물고 물건 툭쳐서 깨고 힘들꺼예요 ㅠ 전 그런거보구 동물키울생각이 싹사라짐
애기때부터키우면 수면도 집사따라갑니다.
밤에 살짝나와서 밥먹고 쉬하고 다시 집사옆에가서 자요.집사깰때까지.
냥이 식구중에 1집사를 정하면 그집사에게만 개냥이처럼 굴어요.
다른 식구들은 시크하게 패스해요.
그래도 냥한번 쓰다듬고 보려구 기웃기웃거린답니다,
울집 중2딸램이 냥이없었음 큰일이었을정도로 무난한 사춘기를 지내고있어요
저 좀 있으면 아들녀석이 여행간다고 샴 고양이 데려다 놓고 갈건데요. 그 털 땜에 미춰버리겠어요.
강아지 16년 키우고 2년전에 떠났는데요.
걔랑 같이 살때하곤 차원이 달라요.
정도 안들고 털땜에 미칠거 같아요.
이번에 안봐준다 하다 보니 자식하고 의상할거 같아보여서 며칠 봐주는거 승낙했는데
진짜 넘싫어요.
사고치는건 냥바냥
무지개 다리 건넌 페르시안 첫째는
아기때만 높은데 올라가고 천성이 게으름 그자체
나이들고는 의자 이상 올라가질 않았어요.
물건 쳐서 떨어뜨리고 어쩌고 없었고
음식 까탈도 없고 그냥 죙일 자다가 먹고 싸고 좀 놀다 또자고.
작년에 분양받은 브숏아기
새끼때나 똥꼬발랄에 새벽에 가슴팍 꾹꾹이로 잠 깨웠지
요즘엔 저 자는쪽 창가에 얌전히 기다리다가
저 일어나면 ‘엄마!!! 드디어 일어났어!!!!!‘
신나서 같이 부엌으로 우다다 달려가요.
이른아침 새벽에 주는 첫밥 먹고
밤새 반가움 우쭈쭈 해주고
아이 일어날때까지 어디 구석 들어가 졸아요.
물건 일부러 떨어뜨리는거 없고
식탁 싱크대까진 올라가는데
음식할때나 사람 먹을땐 안올라오네요.
어릴때 개도 키웠지만…
성인 되고서는 개들 그 특유의 E 성향을
제가 종일 감당 못할듯 하고요
털 말고는 조용하고 말썽 없고
그냥 존재자체로 예쁜애예요.
외동 아이라 외로워했는데 동생 생겨서 너무 좋아하고요.
다른건 너무 사랑스러워서 다 괜찮은데요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니까 처음으로 후회가 좀 들려고해요 어쩌다 이렇게 사랑해선 얼마나 아플지 헤어짐이
17년차 집사 저요. 너무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얘네만 쳐다보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유 ㅠ
저는 기르지는 않는데 기르는 집 가 보면 걍 조용히 숨어있다가 가끔 나와서 살짝 부비고 가서 너무 귀여웠음.. 근데 흰 고양이 기르면 검은 옷이 흰털옷이 되더라고요. 검은 고양이 기르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버겁게 하는일이 없어선지 후회는 들지않고
그저 힐링입니다
단점은 많은분들 말씀처럼 끊임없이 빠지는 털인데 그것도 그냥 생활~ 저 검은 옷에도 털하나 안붙이고 다닙니다
밤에 안자도 옆에 앉아있고 우다다 하는거 없고
퇴근후 놀아달라고 앵앵 거리긴해도 말썽부리는거 없네요
그저 심심할까봐 제가 너무 미안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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