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도 밖에서 사먹는게 너무 맛이 없대요.

대문공감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24-10-01 11:48:07

남편이 동료들하고 야근 후  고깃집을 자주 가거든요.

언제부턴가 점점 맛이 없대요.

심지어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 직행.

먹는 곳은 서울 먹거리 유명한 거리들이에요.

그렇다고 미슐랭 이런급은 아니고

규모 좀 있는 곳들요.

근데 언제부턴가 맛이 없대요.

입맛이 떨어진게 아닌게

집에서 똑같은 고기요리는 또 맛있다고 너무 잘 먹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맛없어 하는게 느껴진대요.

요새 식당들  맛이 진짜 많이 떨어졌다는게 느껴져요.

 

IP : 223.38.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 11:50 AM (175.209.xxx.185)

    재료를 싼거 쓰는게 아닐까요?

  • 2. ㅇㅇ
    '24.10.1 11:51 AM (119.194.xxx.243)

    그게 솔직히 나이든 탓도 있을겁니다.
    같이 외식해도 아이들은 맛있다 하더라구요.

  • 3. 맞아요
    '24.10.1 11:52 A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 외식하면 하나같이 정말 맛없어졌어요 ㅜ
    좀 심하게말하면 입에 쓰레기 넣는기분

  • 4. ..
    '24.10.1 11:53 AM (39.118.xxx.199)

    물가가 올라서
    가격은 오른 반면 음식 질이 떨어졌어요.

  • 5. 맞아요
    '24.10.1 11:54 AM (125.179.xxx.132)

    요즘 외식하면 하나같이 정말 맛없어졌어요 ㅜ
    좀 심하게말하면 입에 쓰레기 넣는기분
    물가급등후 그런거고. 애고 어른이고 저희집은
    이제 외식 그만하자 그래요
    가격올리더라도 재료 신경쓰는 집들은
    확실히 그 맛 유지하구요 (몇군데 안됨

  • 6. 외식그만하자
    '24.10.1 11:55 AM (211.218.xxx.194)

    그럼 그밥은 누가하고, 설거지는 누가...

    저도 사먹는거 맛없어요.
    나이드니까 저도 할줄아는게 많아져서 그른가.
    그래도 외식할래요.
    집에서 숯불구이를 할래도 할수도 없고.

  • 7. 맛도 그렇고
    '24.10.1 11:56 AM (63.249.xxx.91)

    불결하고 위생적이지 않아요
    재탕 반찬 내는 것도 봤고 머리카락 섞여 있던 짜장면도 있었고 심지어 비닐이 나온 갈치 조림도 먹어 본 결과
    너무나 불신이ㅡ생겼어여.

  • 8. 신도시
    '24.10.1 12:04 PM (175.208.xxx.164)

    동네에 식당 많이 생기고 많이 문닫아요. 새 식당 오픈하면 가보는데 이식당 너무 준비 없이 시작했네 오래 못가겠다 생각 드는 집이 많아요. 영락없이 6개월 후 문닫아요. 음식 장사를 그냥 문만 열면 되는 줄 쉽게 생각하니봐요. 반찬도 재래시장 중국산 밑반찬 사다가 그나마도 쬐끔 맛없게 주는거 보고..

  • 9. 근데
    '24.10.1 12:04 PM (223.38.xxx.45)

    원래 ‘우리’ 남편놈들은 외식 싫어했어요
    집밥집밥집밥! 노래까지 만들어 징징대던 ’우리‘ 남편들

  • 10. ..
    '24.10.1 12:21 PM (124.54.xxx.37)

    값은 비싸지고 질은 떨어졌어요
    음식점 많아진대신 ㅆㄹㄱ같은 음식 파는 집도 많아졌구요

  • 11. ㅎㅎㅎ
    '24.10.1 12:28 PM (223.38.xxx.252)

    원래 ‘우리’ 남편놈들은 외식 싫어했어요
    집밥집밥집밥! 노래까지 만들어 징징대던 ’우리‘ 남편들.


    그렇지 않아요. 원래 밖에서 회식하고 고기 먹는거 좋아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고기 남편이 굽고
    설거지도 낭편이 해요

  • 12. 배달도
    '24.10.1 1:01 PM (223.38.xxx.185)

    하루 두 끼 배달시켜먹는 프로배달러인데 배달도 어느순간 맛없어졌어요
    맛있던 곳들도 변한 곳이 많아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 13. ㅇㅇ
    '24.10.1 1:09 PM (180.230.xxx.96)

    보이지 않게 앙념을 줄이는듯요
    하지만 소비자는 기가막히게 맛 차이를 느끼죠

    이래서 집에서 될수 있음 해먹게 되네요

  • 14.
    '24.10.1 1:22 PM (189.211.xxx.99)

    그 느낌 알거같아요.
    방학기간 중고등아이와 한달좀넘는기간 밖에서 외식을 자주할일이 생겼어요. 주문하먼 조리시간도 엄청 빠르게 나오고 배는찼는데 뭔가 채워지지않는 느낌, 맛이부족한 느낌, 돈쓴게 좀 아깝다 느낌 이런느낌이 들었어요. 보통 잘먹었다 다음에 또 오고싶다여야 맛집인데 ㅜㅜ 그런집은 수많은곳중 단 3곳이였습니다.

  • 15. ㅎㅎㅎㅎㅎ
    '24.10.1 3:16 PM (115.138.xxx.158)

    82 늙었네
    거의 매일 노인들 외모자랑 바깥음식 타박

  • 16. 배달도
    '24.10.1 4:26 PM (223.38.xxx.214)

    제가 115님보다 어릴 것 같은데 노인이라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233 하프클럽 사이트 이용하는데 불편 1 lllll 2024/11/24 1,775
1644232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 불쌍하세요? 2 .. 2024/11/24 1,339
1644231 오세훈 지인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줬지만 캠프 무관&.. 5 ........ 2024/11/24 1,997
1644230 김장하고 김냉에 언제 넣을까요? 7 김치 2024/11/24 1,928
1644229 딸이랑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 좋아요. 2024/11/24 772
1644228 지금까지 살면서 번화가 상가 한적하고 사람 없는 적 처음인듯해요.. 4 ........ 2024/11/24 2,147
1644227 요즘 말 중에 입터짐..이란 말이요 20 ㅇㅇ 2024/11/24 4,193
1644226 추위도 많이 타요 5 어깨아픈데 2024/11/24 1,393
1644225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2 ㅓㅏ 2024/11/24 1,341
1644224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15 .. 2024/11/24 4,627
1644223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12 면접 ㅠㅠ 2024/11/24 1,798
1644222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2 @@ 2024/11/24 2,041
1644221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5 ... 2024/11/24 3,503
1644220 시저샐러드 시판 드레싱 맛 업그레이드하는법 2 2024/11/24 1,051
1644219 조립식 가족 결말 5 결말 2024/11/24 3,635
1644218 물건에 미친 엄마 2 쓰레기 2024/11/24 5,228
1644217 저녁에 국이 없는데... 8 밥때또돌아왔.. 2024/11/24 2,142
1644216 인터넷설치와 에그 중 무엇이 더 나을까요? 2 .. 2024/11/24 1,104
1644215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맛있나요? 2 ㅇㅇ 2024/11/24 1,266
1644214 10년만에 영화관가서 히든페이스 봤어요 7 유우 2024/11/24 3,374
1644213 냉장고 소음 해결. 신기한 경험담예요~~ 6 신기 2024/11/24 3,849
1644212 부부 노후자금 17 겨울 2024/11/24 5,616
1644211 진미채무침이 짤때 4 사랑 2024/11/24 1,090
1644210 전 어릴때부터 부엌일을 도왔어요 11 2024/11/24 2,692
1644209 동탄에 월세를 구하려는데요. 4 ... 2024/11/24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