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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제외한 모든 경제권 남편이

모두 조회수 : 4,137
작성일 : 2024-10-01 11:37:49

관리하는분 계실까요?

나이 60인데 생활비로 카드한장있고 집 경제권 전혀 몰라요.

물론 회사에서 월 얼마받고 세금 얼마나가고(맨 적자라고 그러고 돈없다 그러는데..사실

어디까지가 있는그대로 인지도 모르겠고) 등등 이런거 말은 해주지만 디테일적인것들?

은 모르고 사는데 그냥 가끔 우울하네요.

제가 결혼전에 모아놓은돈이 있어 그걸로 비상금이라 생각하면 좀 위로는 되는데 

이것 마저 없었다면 엄청 비참했을듯 해요.

 

 

IP : 175.203.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 11:39 AM (223.38.xxx.63)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지금와서 남편이 내 놓을것도 아니고
    60이면 그냥 사셔야 할듯요

  • 2. ...
    '24.10.1 11:40 A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 월급통장 비번도 아예 안가르쳐주나요?

  • 3. @@
    '24.10.1 11:40 AM (218.209.xxx.148)

    가정부세요? 왜 참고사세요? 부부가 가정의 수입 지출을 서로 모르다니 가족이 아니라 피고용인 같아서요
    나가서 일해서 돈벌어서 쓰세요

  • 4.
    '24.10.1 11:40 AM (175.203.xxx.80)

    전혀 몰라요

  • 5. 에고
    '24.10.1 11:41 AM (175.120.xxx.173)

    이제와서 갑자기 비참한건가요..
    결혼초에 조율하셨어야죠.

  • 6. ㅁㄴㅇ
    '24.10.1 11:43 AM (125.181.xxx.168)

    60인데 결혼전 비상금 아직들고 있다는것도 좀....합쳐서 뭔가 같이 사거나 그러지 않나요?? 은행에 가만히 넣어둔 돈이 뭔 가치가 있나요?

  • 7. 결혼초
    '24.10.1 11:44 AM (175.203.xxx.80)

    1년 정도 직장 다니느라 각자 관리했는데 그이후
    육아문제로 직장그만두고 계속 이러고 서내요.

  • 8. 비참하긴요
    '24.10.1 11:45 AM (219.255.xxx.120)

    남편이 은행원이라..
    그돈이 내돈도 아니고
    생활비 현금 50 카드 200
    중딩있는 세식구

  • 9. 윗님
    '24.10.1 11:48 AM (175.203.xxx.80)

    저도 남편돈이고 내돈이 아니니..
    그런 생각으로 살긴했는데 늙어가면서 가끔 우울해지네요.

  • 10. 비참하긴요
    '24.10.1 11:49 AM (219.255.xxx.120)

    다 시크릿계좌라 볼수도 없어요
    남편 월급 얼만지 몰라요 그거 알아서 뭐하게요
    남매끼리 돈거래 하는거 같은데 안물어봐요
    내가 꼭 알아야하나요

  • 11. 필요한
    '24.10.1 11:50 AM (124.54.xxx.37)

    돈 있을때 내놓으면 다행이고 필요한건데도 딴지걸고 안내놓으면 미친 ㄴ인거죠. 전 차라리 생활비도 남편이 가져가면 좋겠어요 늘 모자라서 얘기해야하는데 그게 진짜 못할 노릇..

  • 12. ..
    '24.10.1 11:53 AM (221.162.xxx.205)

    몇십년간 같이 살았으면 다 남편돈 아니예요
    가스라이팅 되신듯

  • 13. .....
    '24.10.1 11:54 AM (180.69.xxx.152)

    남편 너무 하네요. 부인이 무슨 가정관리사인줄 아나....
    저는 제 놋북으로 남편 공인인증서 관리를 해서 다 알고는 있어요.
    생활비는 적게 받는편. 식비, 공과금, 기본생활비로 220 빼오고,
    재산세, 자동차보험, 가전 바꾸거나 추가로 들어가는 큰 돈은 남편 계좌에서 그냥 빼와요.
    외식 잘 안해서 한달에 한두번 하는 외식이나 배달은 남편이 계산.

    저도 많이 안 쓰는편이라 생활비에서 모은 비자금 비슷한거 있는데 남편이 대충 다 알아요.

  • 14. ....
    '24.10.1 12:03 PM (222.101.xxx.97)

    생활비 현금도 받아서 좀 모으세요
    돈없다 하는건 따로 챙긴단건데

  • 15. 그동안
    '24.10.1 12:12 PM (118.235.xxx.116)

    뭐하시고 나이 60에 그걸로 우울해요? 님도 남편 모르는돈 있고 돈을 못쓰게 하는것도 아니고

  • 16. . .
    '24.10.1 12:17 PM (49.142.xxx.184)

    이제라도 알려달라고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동등하게 존중받지못하니 우울하죠

  • 17. 60부터가
    '24.10.1 12:30 PM (118.235.xxx.199)

    중요해요
    60부터는 모르쇠로 나가는게 유리해요
    남편이 어떻게든 해어던대로 생활비는 채우려고 바둥거릴테니까
    남편한테 연금받아 생활한다 생각하고 편히 사세요
    지금 알면 나머지 시간들 같이 고민하고 같이 걱정해야 하잖아요
    수입도 없을 나이 다가오는데

    당신만 믿소..하는 부담감 팍팍주며 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여편네처럼 굴어요
    60이후엔 그게 젤 속편합니다
    혼자 독불장군처럼 살던 남편이 고생이죠뭐

  • 18. 우울할것도
    '24.10.1 12:33 PM (219.255.xxx.120)

    많네요

  • 19.
    '24.10.1 12:40 PM (61.255.xxx.96)

    그 돈이 왜 남편 혼자만의 돈인가요?
    남편은 가정경제를 위해 돈을 벌고 아내는 집 가정에 관련된 모든 일을 전천후로 하는데요?
    당연히 남편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부부 공동의 것이죠

  • 20. 그렇게 늙었는데
    '24.10.1 12:48 PM (118.218.xxx.85)

    이제 나이먹고 애들 결혼할때 되니 돈모아놓으것 없다고 사람취급을 안하네요,얼마나 분한지,더 할말이 없는건 친정도 여유없어서 가끔씩 친정아버지 용채쓰시라고 몰래 드렸던 극히 적은돈 기껏해야 1,20만원등이 찔려서 제대로 대들지도 못하고 늙어가는 내모습만 비참합니다.

  • 21. 25년차부부
    '24.10.1 1:4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몰라요.
    쥐꼬리 생활비줘놓고는 저몰래 이것저것
    사업하고 돈사고쳐서 빚만 있다고하네요.
    그런놈이랑 사는 제가 ㅂㅅ인듯

  • 22. ㄴㅇㅅ
    '24.10.1 3:28 PM (112.168.xxx.30)

    저는 돈관리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남편보고 하라했어요.
    생활비 얼마씩받고 남편카드도 써요.
    하지먀 당연히 집안 경제상황 다 공유해요.
    남편수입,보유현금 주식 부동산등 재산상황.
    경제권은 남편에게 있지먀 모든 결정전엔 제게 의논해요.
    저는 거의 남편의견따르구요.
    남편이든 아내든 경제제으로 더 관리잘하는사람이 하는게 맞는듯해요.
    저는 아낄줄만알았지 투자하고 그런거 잘 못해요.

  • 23. 대놓고
    '24.10.1 3:40 PM (172.224.xxx.30)

    통장 좀 ㅗ자 얼마 저축되어 있냐 보여달라하세요

  • 24. ...
    '24.10.1 3:46 PM (121.133.xxx.136)

    카드 줬다면서요 그냥 편하게 쓰세요 저도 남편 카드 생활비로 써요 저축이든 부채든 안물어봐요 카드로 마트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옷도 사요

  • 25. 음..
    '24.10.1 5:07 PM (86.181.xxx.89) - 삭제된댓글

    저요..50대 중반인데 모든게 다 남편 이름으로 되있어요
    집도 차도...
    근데 통장관리는 제가 해서 어느정도 금액은 알고 있구요
    남편이 대충 어느정도 노후에 쓰고 연금 나온다고 말은 해줘요
    근데..ㅠㅠ 카드 쓰는게 다 남편이 알아서..
    뭔가 난편 모르게 사고 쓰고 싶은게 안되요
    그리고 비상금도 별로 없고...
    가끔 로또의 꿈을 꾸면서 로또 사는게 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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