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갱년기는 아니고 생리도 규칙적이지만 요즘 밤에 잠을 설치고 방광염 걸리고 해서 산부인과 갔더니 이행기라 하더라구요
나이드는건 마음이 단단해진다던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다던가 하는 좋은 점도 있지만 몸에 불편한 증상들이 하나둘 생긴다는 점에서 슬픈 일인 것 같아요.
꼭 갱년기가 아니더라도 한달에 일주일 정도를 제외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평생을 살아야하고 갱년기가되면 또 그것대로 힘들고...
이런걸 다 견디며 여성으로서 사회적으로도 뭔가를 이루고 아이도 키워내고 그런 여성 선배들 새삼 존경스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