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던 사람도 치매걸리면 난폭해지나요?

슬픔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24-09-30 21:51:24

원래 욱하는 성격이 치매걸려 난폭해지는거 많이 봤는데

순했던 사람이 치매걸려 갑자기  난폭하고 욕하는 경우도 있나요?

IP : 121.156.xxx.1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0 9:54 PM (106.102.xxx.159)

    그럴수도 있을걸요. 전에 책에서 봤는데 원글님이 이야기하는 케이스처럼 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근데 부모님이 그런모습 보인다면 정말 가슴 찢어질것 같아요ㅠㅠ

  • 2. 치매
    '24.9.30 9:55 PM (118.235.xxx.198)

    성격대로 온대요
    걱정임 ㅠㅠ
    성격 괴팍하고 욕도 좀 찰지고
    그러나
    사람을 싫어해
    교류가 없어
    그량 평범한 줄 아는데
    치매 걸려
    욕하고 소리치며 발광하는
    치매노인네 되어
    구속복 입고 발목사슬 차고
    갇혀 있을거 같아서 무서워요 ㅠㅠㅋ

  • 3. 다 달라요
    '24.9.30 9:59 PM (220.117.xxx.100)

    치매가 뇌의 어느 부분을 망가뜨리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모두가 난폭해지는 것도 아니고 성격따라 가는 것도 아니예요
    흔하냐 흔하지 않냐의 차이일뿐

  • 4. .....
    '24.9.30 9:59 PM (123.111.xxx.222)

    순하던 시어머니
    너무 착한 치매셨어요.
    요양원 천사로 불렸답니다.

  • 5. 대체적으로
    '24.9.30 10:04 PM (223.38.xxx.239)

    난폭해져요.
    욱하고. 짜증 많아지구요.
    착한 치매는 1000명 중 1명정도?

  • 6. 경험상
    '24.9.30 10:17 PM (61.105.xxx.145)

    제 주변 장수하신 분이 많아서
    한 열분정도 봐온거로는..
    거의 그사람의 본바탕에 따라가던걸요
    자신의 본바탕이 극대화되어 나왔어요
    순하고 자식 손자들에게 너그러우셨던 분들은
    치매가 와도 너무 귀여우셨고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양반들은
    치매걸리니 더더더 이기적이고 고집이 말도 못함
    가실때까지 주변자식들 고통속에 함께 끌여들인

  • 7. 뇌부위 따라
    '24.9.30 10:20 PM (220.122.xxx.137)

    노화된 뇌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 8. 네 그렇습니다
    '24.9.30 10:21 PM (1.236.xxx.93) - 삭제된댓글

    제가아는 치매걸린 친정엄마 모시고 사는 언니가 노치원 사람들 있을땐 얼마나 고상한지 모르는데 그분들 떠나면 죽일년 X년 하며 욕엄청하고 밥 한솥 다먹고 친정 형제를 오면 애가 나를 밥을 안준다 굶어 죽겠다며 나좀 데리고 가라…

    욕, 거짓말 밥먹듯하는데 정말 넉넉한 집안에 온실속 화초에 말씀 참 이쁘게 하셨는데 치매걸리고 나서 …
    사과란 것도 없답니다 친정엄마자신이 욕한줄 거짓말한줄 모른답니다

  • 9. 절대
    '24.9.30 10:28 PM (1.245.xxx.39) - 삭제된댓글

    성격대로 오는것 아닙니다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됐는지에 따라 다르답니다

  • 10. ..
    '24.9.30 10:30 PM (58.236.xxx.168)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있음

  • 11. oo
    '24.9.30 10:44 PM (211.58.xxx.63)

    뇌의 어느부분이 손상되느냐에 따라 순해지기도 난폭해지기도 해요.TT

  • 12. 그거
    '24.10.1 7:59 AM (74.75.xxx.126)

    장난 아니에요. 친정 엄마가 치매신데 어느 정도냐면요.
    치매 걸리기 전에 저와 너무나 각별한 모녀 사이였고 니가 낳은 아이를 꼭 죽기 전에 싶다고 너무너무 바라셔서 제가 시험관까지 해서 정말 귀한 손주를 보여드렸어요. 아이가 초3이었을 때 친정에 한동안 합가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요. 그 귀여운 손자가 눈에 띄기만 하면 각종 쌍욕을 퍼붓고 애가 피하려고 하면 주먹으로 때리고요, 둘이 떨어뜨려 놓느라고 전 손가락이 부러지기도 하고 손목도 나갔어요. 결국 아이가 걱정이 되어서 친정에서 나왔고요. 지금 아이가 중2니까 5년쯤 지난 건가요. 지난 여름방학에 데리고 갔더니 순한양이 되셨더라고요. 아이보고 잘생겼다고 칭찬하시고 볼 때마다 용돈 주시고요. 약을 잘 쓴 덕이라네요. 그렇게 놀라운 병이에요, 치매가.

  • 13.
    '24.10.1 10:37 AM (122.36.xxx.160)

    전두엽이 손상되면 난폭해진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82 '중용'을 실천하면 세상에 나쁜 일이 생기지 않겠구나 하는 깨달.. 3 깨달음 2024/11/13 726
1640981 금요일 kbs독립영화관 땅,쓰,시 해요 1 수험생 2024/11/13 764
1640980 저가형 커피매장 아메리카노 어디가 맛있나요? 27 .. 2024/11/13 3,079
1640979 여기에 당구장 하시는분 계신가요? 4 당구장 2024/11/13 748
1640978 삼전 7년전 가격이네요 1 .... 2024/11/13 2,123
1640977 삼성전자 4달만에 43%하락 8 ㅇㅇ 2024/11/13 2,739
1640976 국민 40프로 면세자의 진실 30 세금 2024/11/13 4,303
1640975 가스렌지 무광 부분은 뭘로 닦으시나요. .. 2024/11/13 291
1640974 머스크 진짜 '도지 장관' 됐다…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 5 ㅇㅇ 2024/11/13 1,664
1640973 노트북 - 저장된 정보 삭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노트북 2024/11/13 768
1640972 가상 질문 : 이화여대 남녀공학 전환 27 여대문제 2024/11/13 2,758
1640971 나라 망했어요? 주식시장이 에효 13 ... 2024/11/13 4,496
1640970 프토랑 육비 1 123 2024/11/13 306
1640969 인레이와 크라운차이.. 4 ,,, 2024/11/13 957
1640968 정년이 앓이 중 - 극중 온달 상여 장면이요 2 ooooo 2024/11/13 1,718
1640967 박소현씨는 쌍껍한거죠?? 13 ㄴㄷ 2024/11/13 4,489
1640966 친절한 세무서 직원분께 보답할 방법 7 .. 2024/11/13 1,577
1640965 고2 수학5등급--인강 뭐 들어야 될까요 13 고2 2024/11/13 1,742
1640964 롯데백화점몰에 리뷰등록 하기가 안 돼요 리뷰 2024/11/13 280
1640963 우리나라 개미들 삼전 주식 다들 보유하고있지않나요 2 ........ 2024/11/13 1,529
1640962 입생로랑 올아워 하이퍼 파우더 어떤가요? 1 지인선물 2024/11/13 761
1640961 선풍기 트는 사람 저 밖에 없겠죠? 13 ㅇㅇ 2024/11/13 1,559
1640960 서울에 이런 집 좀 찾아주세요 9 아파트아파트.. 2024/11/13 2,377
1640959 인문학 연재)4.메타포는 좋고 일상어는 나쁘다 5 레이디K 2024/11/13 844
1640958 지금 조선듸비 여자기자 이너 옷 좀 봐요 2 어휴 2024/11/13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