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나긴 3년..힘든일이 참 많네요

ㅇㅇ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24-09-30 19:18:01

사주 보면 22년부터 24년까지 매우매우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회사에서 직장상사와의 갈등으로 정신적 괴로움으로 온몸이 아팠구요 그만둘 생각 여러차례 했으나 대안없어 다녔고

 

그 사이 남편과 이혼직전까지 갔고 남편과 별거, 그리고 자식 두명 문제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냥 집을 나가버리고 혼자 살고 싶지만 차마 아이들 그냥 둘 수없어 책임은 져야지 해서 참고 제속은 다 말할 수 없지만 넘 힘드네요

 

이런 시기가 그냥 있는 거겠죠?

마음이 고통스럽고 허무합니다

IP : 211.234.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ㅅ
    '24.9.30 7:21 PM (124.80.xxx.38)

    토닥토닥... 인생 새옹지마...ㅠㅠ
    힘든일은 이상하게 다 몰려서 오더라구요.
    근데 또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러고나면 또 좋은일이 오구요....
    진짜 인생 모르는거같아요....
    조금만 버티세요 엄마는 강하잖아요.

  • 2. ....
    '24.9.30 7:30 PM (114.204.xxx.203)

    지나고 나면 추억일 뿐이더라고요
    다들 힘들 시기가 있어요
    저는 올해가 최악이었어요
    그나마 요즘 좀 나아지네요
    이제 좋아지실거에요

  • 3. 원글
    '24.9.30 7:44 PM (211.234.xxx.208)

    그럴까요? 지금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가슴이 떨려요
    작년 올해 참 많이도 울었어요

    저라는 사람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에서 없어져도 되는 사람?

    댓글 감사합니다

  • 4. ...
    '24.9.30 7:45 PM (123.100.xxx.183)

    고생많으셨어요 해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해요
    저도 힘든고비를 어찌어찌 넘기다보니 옛 어른들
    말씀을 깨닫게 되네요 책임감이라도 이제까지 잘 버텨오신거에
    박수드려요 앞으로 좋아질일만 남았네요

  • 5. 의지
    '24.9.30 8:30 PM (175.203.xxx.110)

    저도 올해처럼 힘든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더라는ㅜㅜ 정말 이또한 지나갈까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사람을 만나도 자존감이 떨어져요 혼자 마니 울기도 하고..이댓글을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 봐요 50대후반 넘 힘들게 지나가네요

  • 6.
    '24.9.30 8:56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3개월만 견디세요.
    곧 지나갑니다.

  • 7.
    '24.9.30 9:27 PM (118.235.xxx.197)

    저도 올해 장난 아니네요..힘든일 지나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더 힘든 일이 오고ㅠㅠ 차에 강아지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ㅠㅠ 더럽고 치사해서 회사때려치고 옮겼더니 여긴 더한곳ㅠㅠ 올해가 끝이라니 믿어볼랍니다..3개월 잘버티자구요

  • 8. 인생
    '24.9.30 10:26 PM (1.237.xxx.181)

    인생이 뭘까요 진짜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몸은 건강하시니 그래도 좋아요
    아프니 다 소용없어요

    건강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 9. 원글
    '24.10.1 12:51 AM (211.234.xxx.20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힘드신 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 어서 생기면 좋겠습니다

  • 10.
    '24.10.1 1:51 AM (211.106.xxx.200)

    저도 21/22/23/24년 지옥이네요
    지옥이 무서운 이유는 끝이 없기 때문이래요
    끝나려나 끝나려나 하는데 끝이 안나네요
    공포를 느끼며 살아요
    언제 어디서 누가 와서 툭툭 건드는데
    속에선 분노가 들끓는데 무표정으로 살고 있어요

    원글님의 힘든 일들
    다 사라지시길 빌께요
    그냥 나 말고 다른 누구라도
    더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이건 사는 게 아니고
    살아 있지만 이미 죽은 거에요

  • 11. 조금만 더
    '24.10.1 12:58 PM (118.235.xxx.251)

    영원한건 없어요 원글님
    고통을 너무 회피하지 마시고 네 까짓게 그래
    와봐 하면서 우습게 보세요
    저도 고톰의 긴터널은 끝없이 지나온 사람입니다
    그 보다 나아진 지금에선
    인간사는 누구에게나 고통도 행복도 질량적으로
    똑같구나 합니다
    얼마나 행복해지려고 이리 힘드나
    하시면서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인생에서 고통은 훈장이기도 한거 같아요
    편한 날이 하루 빨리오시길요

  • 12. 사실
    '24.10.1 1:00 PM (118.235.xxx.251)

    죽는게 낫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고통들은
    정말 잔인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린아이처럼
    나약하기도 하니까요

  • 13. 굴전
    '24.10.1 5:26 PM (218.38.xxx.108)

    힘내세요
    저도 3재 인데 올해가 가장 괴로워요.일도 가정도 건강도
    언젠가 지나나겠지 하면서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괴롭고 몸도 따라안좋아요
    괴롭지만 방법이 없다는게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빨리 이 터널을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하루만..일주일만.. 한달만..3달만 더 꾸역꾸역 버텨봐요 버텨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402 며칠전 개낚시제목 달던 연예기레기가 또 ..... 2024/10/05 488
1629401 타이머 콘센트 안전한가요? 3 타이머 2024/10/05 694
1629400 김미경 강사가 한가정에 두개의 태양은 없대요 42 ㄴㅅ 2024/10/05 17,975
1629399 유통기한 넘은 원두 먹어도 될까요? 3 바닐라향 2024/10/05 1,016
1629398 빅걸, 프러스 사이즈, 고도비만의 순리적 근본적 해결책 2 .. 2024/10/05 1,092
1629397 집에 계신 분들 지금까지 뭐 드셨나요? 6 2024/10/05 1,644
1629396 나솔 영숙 대단하네요. 26 …. 2024/10/05 7,563
1629395 그러고 보면 홍진경은 똑똑해요. 21 2024/10/05 7,817
1629394 일을 집중해서 일하면 시간이 더 잘가는거 같지 않나요.?? 6 ... 2024/10/05 790
1629393 고추가 울퉁불퉁한거 탄저병 온건가요? 1 농사일 2024/10/05 730
1629392 광장시장 왔어요. 16 2024/10/05 4,008
1629391 황재균·지연, 결국 이혼…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26 ... 2024/10/05 29,789
1629390 종로에 나온김에 3 궁금 2024/10/05 1,831
1629389 김대호는 이사간다더니 안가나요? 10 .. 2024/10/05 6,385
1629388 서울서 월세살이 5 하하 2024/10/05 1,916
1629387 20대 자녀들 집에서 뭐 좀 해먹고 그러나요 18 .. 2024/10/05 3,167
1629386 요즘 취미로 집에서 송편 만들어 먹고 있는데 7 ... 2024/10/05 2,122
1629385 한가인 의대로 언플하는거 좀 없어보여요.. 52 ........ 2024/10/05 9,434
1629384 런던베이글 도산은 웨이팅 적나요? 5 ㅁㅁㅁ 2024/10/05 1,791
1629383 자금 대중교통으로 여의도 가는거 무모할까요? 불꽃놀이는 아닙니다.. 2 맛집 2024/10/05 1,168
1629382 과탄산+구연산으로 화장실바닥 청소하니 완전 깨끗 8 화장실 청소.. 2024/10/05 4,725
1629381 양육권을 가지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외국의경우)-궁금증 9 강변연가 2024/10/05 1,220
1629380 카페음악소음 어떡게 하지요? 6 ㅇㅇ 2024/10/05 1,349
1629379 특정 세제에서만 아이 학교 체육복재질에서 악취가 나요 4 ㅇㅇ 2024/10/05 1,367
1629378 사랑은계속된다, 너무 웃는 여자분 7 깨달음 2024/10/05 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