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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들 밥 차려주고 같이 앉아서 먹나요?

주부님들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24-09-30 18:59:41

뭐 대단한 밥상 차리는건 아니지만

음식 하는 동안 소모된 에너지

그냥 소파에 앉아서 쉬고 싶지

같이 식탁에 앉아 식사하게 되질 않네요

IP : 223.38.xxx.12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ㄷㅁㅂㅇㅈ
    '24.9.30 7:02 PM (118.235.xxx.103)

    식사 시간이 그나마 모두 모여서 얘기하는 시간이잖아요
    간단히 차리고 앉아서 같이 드세요

  • 2. 같이 먹어요
    '24.9.30 7:03 PM (180.227.xxx.173)

    전 같이 차려서 먹어요.
    같이 밥 먹으니 식구라잖아요.
    밥 차리면 수저도 놓게 하고 반찬도 가져가게 하고 다 먹고 정리도 시키고요.
    맞벌이라 밥에 열정을 쏟지도 않고요.

  • 3. 같이
    '24.9.30 7:06 PM (223.38.xxx.62)

    아이들은 수저 놓고
    남편은 냉장고 반찬 꺼내고 밥도 푸고
    반찬은 제가 접시에 담고 같이 먹어요
    먼저 먹는 남편이 그릇 거두어가서 설거지 하고요

  • 4. 저두요
    '24.9.30 7:09 PM (58.123.xxx.123)

    밥 차려주고 나면 소파에 털썩 앉아 쉬고싶어요
    같이 앉아 먹는게 좋긴하겠지만. 잠시라도 한 숨돌리고 나중에 혼자 조용히 먹게됩니다.

  • 5. 설마
    '24.9.30 7:09 PM (116.42.xxx.47)

    식구들 식사 후 잔반처리 하시는건 아니죠
    같이 맛있게 드세요

  • 6. 친정아버지
    '24.9.30 7:10 PM (211.212.xxx.185)

    아버지가 훌륭하신 점 중의 하나가 식사준비한 엄마가 식탁에 앉을때까지 모두다 수저 들지 못하게 시키고 엄마가 앉으시면 식구들에게 맛나고 건강한 음식을 준비해준 엄마께 감사하게 한 뒤 다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친할머니나 외할머니가 오셔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리고 자기가 다먹은 식기는 각자 싱크볼에 갖다두도록도요.

  • 7. 호순이가
    '24.9.30 7:12 PM (59.19.xxx.95)

    제대로 안먹더라도 밥상머리에 앉아 있어요
    난 안묵고 얘기는 하지요
    저희는 꼴랑 두식구라서...

  • 8. 저희도
    '24.9.30 7:12 PM (110.10.xxx.245)

    제가 식탁에 앉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 9. ..
    '24.9.30 7:19 PM (211.208.xxx.199)

    저희집도 저를 기다려요.
    저도 쉬고 싶네요.

  • 10. 웬만하면
    '24.9.30 7:21 PM (218.48.xxx.143)

    안먹어도 식탁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합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맨날 당신은 나중에 드신다면서 남자들 숟가락만 놓고 안방에 들어가 버리셔서
    며느리인 저도 밥 못 먹고 시어머니 기다렸네요.

  • 11. ....
    '24.9.30 7:23 PM (211.36.xxx.132)

    다 차리고 제가 앉아서 식사 시작할 때 다들 수저 들어요.

  • 12. ..
    '24.9.30 7:31 PM (222.116.xxx.229)

    저두요 차려주고 널브러져요
    좀 쉬었다 혼자 먹을때도 많아요

  • 13. ..
    '24.9.30 7:32 PM (221.162.xxx.205)

    제가 배고플때 차리기땜에 같이 먹어요

  • 14. ..
    '24.9.30 7:37 PM (121.168.xxx.139)

    밥 차려주고...같이 안먹으면 식당 주인 같아서 일단 식탁에 앉아요.

  • 15. .....
    '24.9.30 7:37 PM (1.241.xxx.216)

    저희도 제가 찌개든 볶음이든 메인요리 다 끓이기 전에
    그 시간 맞춰서 미리 식사준비하자~~고 해요
    그러면 다들 주섬주섬 와서 수저랑 개인접시 놓고 깔개 놓고 반찬 옮기고 국이랑 밥 퍼서 옮기고
    마지막으로 제가 메인 요리 들고 나가요
    그래서 다같이 앉아서 먹긴 하는데
    이번 여름 에어컨 틀어도 음식 하면서 지치니까
    저는 물 한모금 먹고 숨돌렸다 먹게 되더라고요

  • 16. ...
    '24.9.30 7:40 PM (106.102.xxx.93)

    저는 차려주고 끝이에요
    이미 배부른 상태에서 요리하고 간보고 하다보면
    먹을수가 없어요

  • 17. 바람소리2
    '24.9.30 7:43 PM (114.204.xxx.203)

    남편만 주고 나는 먹고 싶은때 먹어요
    시간도 다르고 뭐 달라 어쩌고 하고나면 입맛 사라져요
    자기도 아이패드나 보고 있고요

  • 18.
    '24.9.30 7:44 PM (223.38.xxx.78)

    같이 안드시다는 분들 많아서 깜놀
    배 안고프신가요?

  • 19. ㅡㅡㅡㅡ
    '24.9.30 7:44 PM (61.98.xxx.233)

    주로 차려 주고 저는 따로 먹어요.
    식사시간이 안 맞아요.

  • 20. ㅜㅜ
    '24.9.30 7:47 PM (125.181.xxx.149)

    지쳐서 입맛도ㅈ없어짐. 그래도 같이 먹어요.

  • 21. 저는
    '24.9.30 7:48 PM (180.70.xxx.42)

    음식 만들면서 하도 주워 먹어선 막상 상 차리면 배가 불러못먹어요.ㅎㅎ
    그래도 같이 앉아서 이야기는 나눠요

  • 22. 밥을
    '24.9.30 7:52 PM (118.235.xxx.188)

    먹는건 가족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아닌가요?
    댓글 놀랍네요

  • 23. ..
    '24.9.30 7:54 PM (117.111.xxx.229)

    힘들게 차리고 나면 기력이 없어서 일단 쉬어야 해요.
    배달시킨 음식은 같이 먹어요.

  • 24. 00
    '24.9.30 7:58 PM (121.133.xxx.167)

    저도 차려주고 일단 쉬고나서 내킬때 먹어요

  • 25. --
    '24.9.30 8:02 PM (122.36.xxx.85)

    메인 메뉴가 거창하면 같이 먹고, 한그릇 음식 같은걸 해줄때는 앞에 앉아라도 있어요.
    애들끼리 밥먹으면 너무 썰렁하더라구요.

  • 26. 저도
    '24.9.30 9:05 PM (220.80.xxx.96)

    밥 차려주고
    식구들 밥 먹을 때 과일 준비하고
    그러고 나서 끄트머리에 먹거나 그냥
    소파에서 쉬다가 치울 때 먹거나 했는데
    아이가 엄마 평소에 건강 챙기라고
    대충 먹지말고 같이 앉아서 먹자고 몇 번 말해서
    이제는 정말 귀찮지만(?) 같이 먹어요

  • 27. 이게
    '24.9.30 9:27 PM (219.255.xxx.142)

    저도 불과 2~3년전 까지만해도 상차리고 같이 앉아 먹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요리하고나면 너무 기운이 없어서 잠시라도 쉬었다 먹고 싶어졌네요.
    체력이 그만큼 떨어져 그런가봐요.
    밑반찬 안먹고 매끼 조리하는데 이게 은근 힘드네요.

  • 28. .......
    '24.9.30 9:38 PM (58.29.xxx.1)

    헉!!! 저도 그래요.
    전 왠지 죄책감 들기는 하는데
    벌써 이렇게 된지 3년째에요.

    아들이랑 남편이랑 밥차려주자마자~
    전 방에 들어와 누워있어요.
    같이 밥먹을 힘도 없고
    마치 숙제 끝낸듯이 후다닥 밥 차려주고 전 방에서 쉬고 있죠.

    다들 먹고 일어나면
    "그냥 놔둬~~~" 라고 소리 친후.
    제가 몸좀 쉬고 나가서 치웁니다.
    제밥은 따로 먹어요.

    다같이 먹는 것도 귀찮아요. 저 왜 이러죠?
    이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라,
    항상 저녁밥 함께 먹자, 마음속으로 다짐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바로 옆에 있으면 수발들어야 하는 것도 있고요.

    아들 엄마 뭐 더주세요.
    남편 국 더 없나? 등
    이런게 듣기 싫어서 그런건지

  • 29. 밥을
    '24.9.30 9:50 PM (118.235.xxx.188)

    다들 얼마나 거하게 차려서 밥하고 힘이 없나요????
    맞벌이 하며 밥차리는 나는 장사인가?

  • 30. ㅋㅋ
    '24.9.30 10:27 PM (125.181.xxx.149)

    축하해요. 님 장사 맞아요.

  • 31. ..
    '24.10.1 12:01 AM (223.39.xxx.146)

    본인 밥도 못먹을 정도로 힘들게 차리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적당히 해서 같이 먹는게.

  • 32. 아니요.
    '24.10.1 5:41 AM (211.114.xxx.107)

    식사차려 주고나면 저는 쉬어야 해서 같이 못 먹어요.

    뭘 무리하게 많이 만드느라 아픈게 아니고 원래 몸이 밥상을 차릴 상태가 아닌거죠. 그래서 밥 차려 주고나면 일단 누워서 좀 쉬어야해요. 그리고 같이 먹을 수도 없는게 식사 시간이 아침 6시, 저녁 8시라 저와는 시간이 안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먹어요.

  • 33. 저희는
    '24.10.1 8:07 AM (74.75.xxx.126)

    밥 차리면 거실에 다같이 모여서 티비 보면서 먹어요. 식탁에는 부페같이 메인이랑 반찬 차려 놓고 국물 종류는 건 쟁반에 각자 떠다 테이블에 놓고요. 메인요리랑 밥이랑 한 접시에 들고 다수결로 제일 보고 싶다는 프로 하나 같이 골라서 보며 먹어요. 식탁에 앉아본 지 오래된 것 같아요.

  • 34. ㅇㅂㅇ
    '24.10.1 9:15 AM (182.215.xxx.32)

    맞아요 저도 차리고나면 기운없어 못먹어요
    좀 쉬었다먹을수있어요
    예전에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기운없어 못먹겠다고

  • 35. ㅇㅂㅇ
    '24.10.1 9:16 AM (182.215.xxx.32)

    118.235님 장사 맞아요

    기운도 다 사바사죠
    거창하게 차려 기운없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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