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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공항가는 직통열차 안에서 이글을 씁니다 ㅋ

ㅋㅋ 조회수 : 5,704
작성일 : 2024-09-30 18:17:47

스스로 잘 자라준 아들이랑

밴쿠버 갑니다

대학교 4 학년 취업 결정됐고

4년 동안 알바해서 모은 돈 탁탁 떨어

두 사람 여행비 냈어요.

키운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

(이런말 할 자격 없는 엄마인거 압니다..)

아이는 일주일 수업 결석하고

저는 벼르고 별러 휴가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어

아마 엄마랑 또 가기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여자친구가 서울역 도심 공항터미널에서

배웅해줬어요 귀여워요 ㅎㅎ

 

마음껏 즐기고 올게요.

 

추가 .....

카드사용해서 

라운지 공짜로 들어가서 쉬다가 
이제 탑승구 앞이예요. 

아이한테 뼈빠지게

4년간 아르바이트로 모은돈으로

여행보내줘서 고맙다하니

고생해서 낳아서

뼈빠지게 벌어서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1/1000도 안된다고... 

잘다녀올께요

IP : 70.71.xxx.16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24.9.30 6:19 PM (218.48.xxx.168)

    부러워요 잘 다녀오세요~

  • 2. 전생에
    '24.9.30 6:20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나라 구하신 분이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 3. 바람소리2
    '24.9.30 6:21 PM (114.204.xxx.203)

    좋으시겠어요

  • 4. 맘껏
    '24.9.30 6:22 PM (61.82.xxx.212)

    즐기고 오세요

  • 5. 와우
    '24.9.30 6:25 PM (1.177.xxx.111)

    아드님 너무 기특하네요.
    알바해서 엄마랑 여행이라니...
    밴쿠버 가시면 빅토리아 가서 꼭 1박 하고 오세요~

  • 6. 한낮의 별빛
    '24.9.30 6:25 PM (49.172.xxx.101)

    멋진 아드님을 두셨네요.
    즐거운 여행되셔요.^^

  • 7. ㅁㅁㅁㅁ
    '24.9.30 6:26 PM (58.120.xxx.28)

    행복하시겠어요 ^^
    재미나게 즐기고 오세요

  • 8. 정말
    '24.9.30 6:28 PM (180.71.xxx.43)

    얼마나 좋으실까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9. Oo
    '24.9.30 6:29 PM (125.189.xxx.56)

    와, 부럽습니다.
    아드님과의 여행이라니 정말 설레시겠어요.
    원글님의 행복함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네요.
    캐나다에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 10. 부러워요
    '24.9.30 6:31 PM (121.166.xxx.208)

    잉~아들 잘 키우셨네요

  • 11. 멋지당
    '24.9.30 6:40 PM (59.10.xxx.5)

    멋진 여행 잘 하셔요,

  • 12. 세상에
    '24.9.30 6:43 PM (223.38.xxx.103)

    이런 아들도 있군요

  • 13. ㅇㅇ
    '24.9.30 6:44 PM (39.7.xxx.245)

    아드님 잘키우셨어요.
    행복한 여행 되시길:D

  • 14. 대박
    '24.9.30 6:45 PM (49.164.xxx.30)

    비결이 뭔가요?!

  • 15. ..
    '24.9.30 6:5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밴쿠버!!! 저는 매 끼니 각국 음식점에서 먹는 게 너무 너무 좋더군요. 오늘은 일본음식점, 내일은 태국음식접... 그리스, 터키, 프랑스,베트남.... 이런 식. 작으면서 몰려있어서 큰 부담도 없고 제일 좋았어요. 대게 먹었던 건 버터기름에 찍어먹으라고 나와서 느끼 느끼.. 가장 비쌌는데 그 느끼함이 아직도 생생해요. 으..

  • 16. .....
    '24.9.30 6:56 PM (118.235.xxx.171)

    축축 잘다녀오세요

  • 17. ...
    '24.9.30 6:57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아빠는요?

  • 18. 글쎄
    '24.9.30 6:59 PM (125.138.xxx.203)

    결석하는건 좀 아닌것 같음. 취업했으나 상관없다 이건가

  • 19. ㅇㅇ
    '24.9.30 7:03 PM (106.102.xxx.199)

    자식이 뼈빠지게 4년동안 모은돈에 손대고 싶은 그 맘을 난 이해를 못하겠네요 나같음 맘아파서 그돈으로 여행못갈듯
    지지리도 없는 집안인가?

  • 20. 꼬꾸
    '24.9.30 7:06 PM (1.221.xxx.83)

    와웅… 이 기는 받아야합니다. 잘 다녀오세여

  • 21.
    '24.9.30 7:09 PM (182.211.xxx.40)

    정말 부럽습니다.
    후기도 기대합니다.

  • 22.
    '24.9.30 7:09 PM (183.99.xxx.230)

    이런글에도 꼭 삐딱한 댓글 쓰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지지리 없는 집이면 여행을 가겠나요?
    아. 진짜.

    원글님. 넘 부러워요.
    아들 잘 키우셨네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 23.
    '24.9.30 7:09 PM (121.167.xxx.120)

    즐기세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아드님도 훌륭하고 아들 좋은 인성으로 키워낸 원글님도 칭찬 합니다

  • 24. 호순이가
    '24.9.30 7:14 PM (59.19.xxx.95)

    멋지네요
    잘 다녀오세요
    좋은추억 않이 만드시구요

  • 25. 00
    '24.9.30 7:32 PM (121.190.xxx.178)

    너무너무 부러워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아직 취업전이네요

  • 26. 전에도
    '24.9.30 7:33 PM (106.101.xxx.34)

    글올리셨었죠.갈까말까.
    가기로 하셨나봐요.
    둘이 못해도 1000이상 들텐데 아드님 대단하네요.
    잘 즐기시고 오세요ㅡ.
    자랑하고 싶은맘 이해는 합니다.이런데 하셔야죠.

  • 27. 대박이네요
    '24.9.30 7:33 PM (222.100.xxx.51)

    자랑;자랑 여기서 하세요!!
    아들이 돈을 대서가 아니라 그 마음이 정말 예뻐요.
    아들아 캐나다 가서 대박나라~!!

  • 28.
    '24.9.30 7:57 PM (39.7.xxx.242)

    삐딱한 댓글 한심.
    아드님 멋짐요

  • 29. ...
    '24.9.30 8:08 PM (61.83.xxx.56)

    어휴 못되쳐먹은 댓글보니 어이상실이네요.
    원글님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래요

  • 30. 와부러워요
    '24.9.30 8:46 PM (112.162.xxx.139)

    생일이라고 커피한번 사준적없는 딸을 가진엄마로서 넘 부럽네요
    요새 딸이랑 거의 원수처럼 지내는터라..
    오늘따라 많이 씁쓸하지만 원글님 좋은기 좀 얻어가고싶어요

  • 31.
    '24.9.30 8:47 PM (116.127.xxx.175)

    왜 다른집 아들들은 이렇게 훌륭한것이냐 ㅠㅠ
    너무 부럽습니다

  • 32.
    '24.9.30 9:20 PM (1.237.xxx.181)

    복도 많으시네
    잘 다녀오세요

  • 33. ...
    '24.9.30 9:29 PM (106.101.xxx.139)

    아드님이 오랜 시간 함께 레이스를 뛴 원글님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었나봐요.
    부럽습니다

  • 34. ..
    '24.9.30 10:00 PM (39.7.xxx.147)

    자식이 뼈빠지게 4년동안 모은돈에 손대고 싶은 그 맘을 난 이해를 못하겠네요 나같음 맘아파서 그돈으로 여행못갈듯

    222

  • 35. 와~
    '24.9.30 10:14 PM (121.186.xxx.10)

    보기드문 아들이네요.
    아들하고의 시간 충분히 즐기고 오세요.
    살아가는 내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겠네요
    부럽습니다.

  • 36. 원글
    '24.9.30 10:23 PM (211.234.xxx.214) - 삭제된댓글

    라운지 들어가서 쉬다가
    탑승구 앞이예요.

    아이한테 뼈뻐지게 모은돈으로 여행보내줘서
    고맙다하니

    뼈빠지게 벌어서
    먹이거 입히고 공부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1/100도 안된다고...

    잘다녀올께요

  • 37. ㅇㅇ
    '24.9.30 11:32 PM (211.36.xxx.45)

    일부 댓글 짜증
    맨 아래 아들 말 보세여
    엄마가 해주신 거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고
    썼는데,

  • 38. 아이구
    '24.10.1 12:09 AM (110.8.xxx.59)

    멋지십니다!

    두 분 다 !!!

    진짜 부러워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39. 저도
    '24.10.1 9:43 AM (121.138.xxx.34)

    기받아 갈께요. 훌륭히 잘키워내신 보람이 있겠어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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