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대학생) 친구 중 성소수자인 경우 자주 들어요

세대차이?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24-09-30 16:27:27

언론계열이고 서울 상위권대학 아이들인데... 성적이랑 큰 상관 있는건 아니겠지만. ..

딸아이 주변 친구들 고민들어주었다는  이야기하다 보면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는데... 동성친구와 오랜 동거했다거나   동성친구에게 사랑 고백했다 거절 당해 힘들어 한다거나 .. 너무 인성이 좋은 동성친구를 만나 안정적으로 질 사귀고 있다거나 등등 여러 케이스 이야기 듣다 보면

그 아이들이 과연 사랑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  단지 서로 호감이 가는 동성이면 동성연애를 하는것과 아주 친밀감을 느끼는 동성친구에 대한 감정이 구별이 되긴 하는 건지? 

성소수자문제에 편견없는 어른이라 생각했던 저도 너무 여러 케이스의 이야기를 전해듣다보면 그 아이들의 감정이 뭔가 의구심이 들기도해요

20대 자녀를 둔 50대 어머니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211.176.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중반
    '24.9.30 4:30 PM (118.235.xxx.79)

    일단 존중합니다만
    30대 되니 일시적 감정 아니라던 애들도 남자 만나 결혼하고 여자 만나 결혼하고 계속 소수로 사는 사람이 의외로 적어서 어리둥절
    물론 그들 앞에서는 이상하다고 안 하지만요

  • 2. 유난이다
    '24.9.30 4:31 PM (58.143.xxx.27)

    성인 자녀 친구의 개인사까지 고민하시는 거예요?

  • 3. 그러니까요..
    '24.9.30 4:35 PM (211.176.xxx.163)

    제가 보기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한 확신보다는 뭔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선택중 하나인듯 보이는데.. 그렇게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시대를 못따라가는 꼰대 낙인 이라 존중하려하지만 영...

  • 4. 걱정되죠
    '24.9.30 4:37 PM (211.176.xxx.163)

    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친구 아이들의 이야기니까요

  • 5. 유난아닌데요
    '24.9.30 4:39 PM (223.62.xxx.123)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고 파악하려는 노력들이 바람직합니다. 쓸데없는 연예인 험담이나 단순 일상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사세요.

  • 6. 내아이만
    '24.9.30 4:39 PM (118.235.xxx.217)

    생각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들을 존중해주세요.

  • 7. 아이와
    '24.9.30 4:39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 관계가 원만하신가 보네요
    그저 친구처럼 판단,개입 마시고 들어주세요
    그들 인생은 그들이 잘 알아서 살겠죠

  • 8.
    '24.9.30 4:54 PM (59.26.xxx.224)

    동성애자가 그리 많나요? 아무리 시대가ㅇ변하고 세대차가 나도 동성애자가 저렇게 많을 수 없을거고 여전히 누구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건데요.

  • 9. ..
    '24.9.30 5:03 PM (211.234.xxx.72)

    내 아이가 이성애자라는 전제 하에
    아이들의 배우자는 동성에게 사랑을 느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들을 존중하지만 혼란스러운 성 정체성 가진 사람은 엮이고 싶지 않아요.

  • 10. 편견은 아니지만
    '24.9.30 5:13 PM (211.176.xxx.163)

    의외로 너무 많아 놀랬어요
    그래서 그 아이들의 감정이 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더군요
    제가 들은것만해도 남학생 한케이스 여학생 두케이스 또 그 여학생의 상대도 제아이 주변 인물이니 여학생은 4명 ..
    제 아이 말로는 주변에 더 찾아보면 더 있을거라고 하지만 자기네는 그걸 특별히 염두에 두거나 편견을 갖지 않으려한다고...
    그런데... 그렇게 커밍아웃하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경향 탓인지 본인을 우선 보호받아야하는 소수자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것 같기도

  • 11. ...
    '24.9.30 5:51 PM (39.125.xxx.154)

    그러니까 동성애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애들 드라마나 웹툰에서도 동성애를 자주 접하다 보니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사회적 분위기가 허용적이다 보니 개를 좋아하냐 고양이를 좋아하냐 정도의 취향 차이로 인식해요

    엔번방, 딥페이크, 교제폭력 등
    젊은 남자들에 대한 혐오감도 많구요

  • 12. ㅇㅇ
    '24.9.30 6:08 PM (73.109.xxx.43)

    그 감정은 원글님 입장에선 생소한 거라 이해할래야 할 수가 없지요

  • 13. 남자
    '24.9.30 9:07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동성애자 수 만큼
    여자 동성애자가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 14. ㅡㅡ
    '24.9.30 11:04 PM (223.122.xxx.199)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남을 미워하는일도 아닌 사랑하는 일인데
    뭐 문제될까요
    저도 대학다닐때 많았는데 이성이랑 결혼한애도 있고 알고보니 바이였다 케이스도 있고 평생 게이로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데
    그게 뭐 자기 맘대로 되는일도 아닌거 같던데
    비난해봤자 얻는거도없고 타인에 대한 혐오만 쌓여서 내기분만 나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720 윤석열의 반헌법적 내란행위 16 2024/12/04 2,423
1647719 내 생애 가장 긴 밤이네요 9 2024년1.. 2024/12/04 1,660
1647718 네이버 진짜 참 부역자네요(첫번째 막힘) 24 .. 2024/12/04 5,229
1647717 실시간 조국 대표 나왔네요. 6 불법범죄행위.. 2024/12/04 2,631
1647716 혹시 지금 대통령이 사망하면 어떻게 되나요? 14 ........ 2024/12/04 5,291
1647715 11시 전에 잠든 분들이 오늘의 위너에요 21 ,,,, 2024/12/04 3,441
1647714 약삭빠른 조선일보_김민석이 맞았다 기사 10 ㅇㅇ 2024/12/04 3,953
1647713 국회 안입니다. 17 ... 2024/12/04 4,584
1647712 서울의 봄 전두광이가 멋있어보였나봐요 6 ㅇㅇ 2024/12/04 1,820
1647711 구호가 바뀌었네요 12 2024/12/04 5,031
1647710 이재명 기자회견중 38 ㅇㅇ 2024/12/04 4,043
1647709 준석이요. 군대 다 빼니까 이제 왔네요 19 ..... 2024/12/04 4,682
1647708 수도권에서 민주당 당선 많이되서 11 ... 2024/12/04 3,130
1647707 오히려 감사해야 하나도 싶어요 15 ㅇㅇ 2024/12/04 2,871
1647706 친한계 의원은 대승각이네요 9 Skkska.. 2024/12/04 3,227
1647705 준스톤 14 방금 2024/12/04 3,634
1647704 이준석 소리지르는것 보셨나요? 25 방금mbc 2024/12/04 9,080
1647703 근데 윤석열은 어디 격리시켜야하는거 아니에요? 3 2024/12/04 1,793
1647702 오마이tv 김병주의원 통화 중 3 .... 2024/12/04 2,793
1647701 이준석 뒷북 15 .. 2024/12/04 3,681
1647700 한동훈 밀어주려는 쑈같아요 34 .. 2024/12/04 6,271
1647699 수명이 3 미친놈 때문.. 2024/12/04 1,018
1647698 전화위복 4 .... 2024/12/04 1,398
1647697 국회왔다 집으로 갑니다 82 창녀감방가자.. 2024/12/04 6,084
1647696 계엄군 일부 국회본청 근처에서 대기중이라는데 2024/12/04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