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행동을 했을때 가장 행복하세요?

ㅇㅇㅇ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4-09-30 16:07:30

스트레스 받거나 우울할때  제일 스트레스 푸는게 쇼핑이예요.

 

여태까지 몰랐는데  뭔가를 사면 그렇게 기분이 좋네요.

 

제가 유일하게  스트레스 탈출구가 쇼핑인거 같아요.

 

가장 안 좋은걸 제가 하고 있네요.

 

이게 가장 안 좋은다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충동적이고 하는 성격이라

 

남들과 어울리는것도 안 좋아하고  혼자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데  언제부터인가  힘들거나

 

우울하면 쇼핑을 하고 있어요.

 

사면서 쾌감도 느끼구요.

 

그만 끊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직장생활 하는게 힘들어서 그런가? 핑계이지만요.

 

자꾸 충동적으로 뭔가를 사서 미치겠네요..

 

뭔가를 사고도 또 사고 싶고 뭐 샀는지도 모르겠고요.

 

스트레스를 가장한  쇼핑중독인가 싶기도 하구요.

 

돈이야 많음 좋겠지마 이건 뭐............돈도 없는데 뭔가를 그렇게 사네요.

IP : 121.190.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파민
    '24.9.30 4:08 PM (70.106.xxx.95)

    도파민이 나오니까요
    연애나 섹스중독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다른 건전한 활동으로 도파민 분비처를 찾으셔야 해요

  • 2. 찬물샤워도
    '24.9.30 4:12 PM (58.29.xxx.96)

    도파민나와요
    그리고 용기를 내는 행동이라 용감해저요.

    면역력도 올라가고
    추위타는데 갈색지방이 생겨서 추위도 덜탄데요
    저는 오늘도 지과다녀오니 더워서 찬물샤워하고 한숨잤어요.

  • 3. ....
    '24.9.30 4:13 PM (73.86.xxx.42)

    제일 행복한 일은 운동요. 땀 뻘뻘흘리고. 열받은일 생각하며 운동하면 힘이 나서 운동 더 잘되요. 매일 운동하지만 특히 스트레스 받으면 꼭 운동 할려고 해요.

  • 4. 00
    '24.9.30 4:17 PM (211.114.xxx.126)

    전 쇼핑할때 스트레스 받아요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그럼 가성비 따져야 하고 이게 필요한건가 아닌가 괜히 쓰레기 사는건가 등등....
    그래서
    전 스트레스 받을땐 도서관 가요
    재미있는 책 보면 흥분되요,,,
    넘 좋아요
    책 다 읽어 가면 막 아까워요,,,이 좋은게 벌써 다 끝나가네 싶어서

  • 5. ...
    '24.9.30 4:26 PM (106.102.xxx.93)

    저는 정리정돈 해서 깨끗한거 볼때랑
    아이스크림 과자 빵등 좋아하는 간식거리나 식재료
    사러 나갔가 들어오면 소소한 행복감에 스트레스가
    풀리는거같아요
    쇼핑도 좋지만 워낙에 짐늘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
    이제는 별로가 되었어요 ㅠ

  • 6. ㅇㅇ
    '24.9.30 4:30 PM (180.230.xxx.96)

    전 장보기요
    코스트코나 하나로마트 백화점 식품부
    돈 생각안하고 쇼핑 맘껏 했으면 좋겠네요
    장봐서 베이킹해서 주변에 줄일 있음 주는거요 ㅎㅎ

  • 7. 트레킹요
    '24.9.30 4:30 PM (210.2.xxx.3)

    트레킹이나 등산. 오를 때 땀 흘리면서

    봉우리에 올라서 바람 맞으면 경치를 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싹 가셔요.

    집에 와서 샤워할 때는 2차로 스트레스 또 가시고~~

    샤워 후 노알콜 맥주 마시면 3차로 스트레스 또 가시고

    마지막으로 꿀잠 자니까 4차로 스트레스 또 가시고 ~~~

    땀 흘리는 운동이 제일 좋아요. 꼭 등산이 아니라두요

  • 8. 00
    '24.9.30 4:51 PM (123.215.xxx.241)

    직장 생활할때는 쇼핑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였고,
    은퇴후 지금은
    매일 오전 청소 마치고 말끔해지면 내 마음도 개운해지고,
    개운한 마음으로 매일 오전 요가 다녀오면 상쾌하고,
    주3회 공공기관에서 배우는 영어공부하고 오면 뿌듯해지고,
    매일 가족과 저녁식사 후 정리까지 마치고 내 공간으로 돌아와 앉으면 별일 없이 잘 지나간 하루가 감사해요.

  • 9. 아무래도
    '24.9.30 8:09 PM (122.36.xxx.85)

    운동, 독서, 장보기. 이 소소한 장보는게 굉장히 재밌어요. 식재료 구경하는것도 재밌고.
    백화점 식품관 다니고 싶네요. 동네에서는 더이상 새로울게 없어서..ㅎㅎ
    그리고 제일 행복한 순간은, 밤에 하루 일과 다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서 애들이랑 수다 떨다가 애들 잠들면 혼자 핸드폰 하는 시간이요.
    세상 조용하고, 오늘 할 일 다 끝났고, 아무런 부담없이 그냥 뒹굴거려도 되는 시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069 미술로 선화예고 가는건 어느 정도에요? 28 ... 2024/10/26 4,511
1636068 한국 강력범죄의 95.6% 남자 30 음.. 2024/10/26 2,102
1636067 외동 좋다 자랑하더니 이제와서 후회한대요 41 ㅁㅇ 2024/10/26 19,343
1636066 인터넷에서 파는 나이키 13 오예 2024/10/26 2,376
1636065 전화통화 오래할때 9 ㅇㅇ 2024/10/26 1,318
1636064 경찰차들이 경부타고 올라가고있네요. 3 ㅇㅇ 2024/10/26 4,541
1636063 아직도 쥐를 못잡고 있어요 30 2024/10/26 3,231
1636062 아이가 축구할때 뛰는 동작이 이상한데(축구질문) 2 ... 2024/10/26 820
1636061 suv 중 승차감 좋은 차는 9 ㅡㅡ 2024/10/26 2,277
1636060 90노모 청약통장 필요없겠죠? 3 ... 2024/10/26 1,947
1636059 암 or 심장마비 12 O 2024/10/26 3,724
1636058 브루노 마스가 아파트 1위하고 울었다네요 12 ........ 2024/10/26 6,878
1636057 주식 상장할때 사야되는데 3 ㅡㅡ 2024/10/26 1,413
1636056 족발 소 사이즈 몇인분 일까요 4 .. 2024/10/26 628
1636055 개그우먼 김지혜가 에르메스 짭을 제작해서 공구하다가 72 ........ 2024/10/26 56,251
1636054 곧 연금보험이 개시되는데 어떻게 수령할까요 10 2024/10/26 2,709
1636053 베트남 여행 추천해주세요 11 겨울 2024/10/26 1,668
1636052 위고비 후기 19 ㅡㅡ 2024/10/26 6,030
1636051 이홍기가 sns올린글 무슨뜻인가요?? 20 ㅡㅡ 2024/10/26 15,643
1636050 유머있는 사람이 제일 좋은데 유머있는 사람이 32 유머 2024/10/26 3,955
1636049 담주 수요일 제주도 수학여행가는데 옷이요 9 ... 2024/10/26 839
1636048 상품권 기프티콘 어떤게 받으시는 분이 쓰기 좋을까요 2 2024/10/26 559
1636047 갱년기가 이렇게도 오나요!!? 6 아아.. 2024/10/26 3,957
1636046 영등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도 많다네요? 8 어휴 2024/10/26 2,466
1636045 서울대병원간호사 포기하고 보건임용고시봅니다 21 막내 2024/10/26 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