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동네 아주머니가 저한테 야! 라고

희망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4-09-30 14:43:24

제가 저희 동네 학교 앞에서 학원을 했었는데

학생 3~4명이 우르르 몰려 오더니

'선생님! 밖에서 누가 자꾸 야! 야! 그래요.'

 

그래서 나가 보니

저희 윗집 아주머니가 저를 부르는 거였어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뭘 물어보겠다고 오셨는데

너무 충격이라 대답도 제대로 못했었어요.

 

야! 하니 몇 년 전 일이 떠오르네요.

IP : 125.188.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0 2:49 PM (112.166.xxx.179)

    선생님도 학생도 아가씨도 새댁도 아닌 " 야"라니요...
    사투리로 야야 부른건가요?

  • 2. ..
    '24.9.30 2:50 PM (106.102.xxx.93) - 삭제된댓글

    그분이 사람부를때 쓰는 언어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내요

  • 3. 원글
    '24.9.30 2:51 PM (125.188.xxx.2)

    아니요, 어디 분인지 모르겠지만 사투리 안 쓰는 분이었어요.
    제가 악기 학원이라 밖에서 나는 소리를 안에서 못 들었는데 학원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얘기해줘서
    문 열고 나가봤더니
    큰소리로 야! 야! 이러고 계시더라고요.

  • 4. ....
    '24.9.30 2:5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좀...어디 아픈 사람 아닌가요..?

  • 5. 원글
    '24.9.30 2:59 PM (125.188.xxx.2)

    윗집 이주머니 몇 년을 봐왔지만 '야!' 라고 하는 거 빼고는 아프다거나 이상한 거 못 느꼈어요.
    학교 못 다니신 저희 동네 할머니도 아는 아이 학원에 소개하러 오실 때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지칭하셨었는데 윗집 아주머니는 기본적인 걸 모르는 분이란 걸 그때 알았어요.

  • 6. ㅇㅇ
    '24.9.30 3:03 PM (59.17.xxx.179)

    ㅋㅋ 그냥 미친 사람이네요 황당

  • 7. onㅎ
    '24.9.30 3:05 PM (161.142.xxx.1)

    님하고 1:1 상황에서도 야 라고 그랬다는거예요???

  • 8. 원글
    '24.9.30 3:13 PM (125.188.xxx.2)

    학원 밖에서 저를 야! 라고 큰소리로 반복해서 부르고 제가 나가니 야! 내가 물어볼 게 있는데 이러면서 뭘 물었는데 기억이 안 나고요.
    저희 윗집에 몇 년 사셨으니 저를 아는 상황이라고 반말로 그러는 거였어요.
    그래도 아이들 앞에서는 야! 라고 하면 안 되잖아요.

  • 9. ...
    '24.9.30 4:33 PM (115.138.xxx.99)

    다 커서 만난 사이끼리 무슨 야를 해요...
    진짜 무식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554 이번 여름에 넘 더워서 띰띠 났었어요 6 여름공포 2024/09/30 688
1630553 초등교사 모자라서 중등교사 중에 특별편입생 뽑아서 교육 후 충원.. 20 ... 2024/09/30 4,877
1630552 석파정이나 길상사 같은 곳 있을까요? 5 ㅇㅇ 2024/09/30 2,223
1630551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1 ... 2024/09/30 305
1630550 오늘 pt트레이너가 칼로기 제일 많이 소모되는 운동 3가지 5 운동후 2024/09/30 3,134
1630549 상속세 신고를 못했어요~~ㅠㅠ 13 상속 2024/09/30 4,228
1630548 한동훈, 국힘 후보에게 까닥까닥 오라고 손가락질 10 zzz 2024/09/30 1,967
1630547 보험 잘 아시는 분께 도움 부탁드려요. 2 새벽2 2024/09/30 420
1630546 "학력평가 부활" 서울시 교육감후보 조전혁 2.. 28 ... 2024/09/30 3,015
1630545 피부는 자꾸 건드릴 수록 15 2024/09/30 6,126
1630544 이 댓글 웃겨요 9 ㅋㅋ 2024/09/30 1,743
1630543 양양군수 국민의힘 탈당 (feat. 바지와 뇌물) ... 2024/09/30 1,272
163054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129
1630541 신부의 언니는 꼭 붉은계열만 입어야 하나요? 10 혼주 2024/09/30 2,288
1630540 손도 못 대본 길고양이 포획해서 중성화할 수 있을까요? 3 .. 2024/09/30 612
1630539 음 여름의 끝은 언제일까요 7 ... 2024/09/30 1,930
1630538 보재 이상설 (독립운동가, 교육자) 이분 천재 같은데 3 we 2024/09/30 662
1630537 현금결제시 부가세 요구. 8 2024/09/30 1,760
1630536 맥주안주 쥐포가 싸요!! 쥐포핫딜공유 ㅋㅋ 3 ㅇㅇ 2024/09/30 1,741
1630535 전 진짜 멘탈이 약해빠진거 같아요 2 ... 2024/09/30 1,359
1630534 안과 검진 비용 13 .... 2024/09/30 1,773
1630533 딸아이 (대학생) 친구 중 성소수자인 경우 자주 들어요 12 세대차이? 2024/09/30 3,757
1630532 경성크리처2 어떤가요? 14 .. 2024/09/30 3,491
1630531 넷플릭스 요금제 12 ... 2024/09/30 2,243
1630530 야근한다면서 근무시간에 노는 심리는 뭘까요? 5 ㅇㅇ 2024/09/3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