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공인회계사 수석합격한 여대생 공부 시간

.....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24-09-30 03:32:24

의지가 대단하네요.
하루평균 15시간, 일주일 100시간씩, 1년 6개월간 공부함 

 

김나현 21세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기본적인 생활패턴은 6시에 일어나서 12시 30분쯤 취침하였는데, 눈 떠 있는 시간은 다 공부하려고 노력했 던 것 같습니다. 근처 도서관이 7시 개방, 24시 마감이었는데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1등으로 문 열고 들어가 마감 노래를 들으며 꼴찌로 나왔습니다. 저는 목표 주 공부시간을 100시간으로 설정하고, 월요일~토요일까 지는 평균 14~16시간을 공부하였으며 일요일은 100 시간 중 부족한 시간을 채우고 저녁엔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열품타 앱으로 측정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평균 100시간을 못 지킨 주는 거의 없습니다.

공부시간에 대한 강박으로 당장 이번 주의 목표 공부시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한 주, 한 주를 충실히 보낼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이 모여 금세 시험일이 되었 습니다. 멀리 있는 시험을 생각하며 해이해지지 말고, 저번 주보다 더 만족스러운 이번 주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단 하루 도 계획 없이 쉬거나 놀지 않았습니다.

IP : 118.235.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완
    '24.9.30 3:37 AM (221.139.xxx.160)

    확실히 한국은 발전하고 있는게 맞네요.
    우리때처럼 교과서를 중심으로 잠은 충분히 자고 공부했어요
    라는 멍멍이소리는 없는거 보면.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 결국은 독종들이 이겨요.
    극히 일부의 천재들 제외하면.
    그냥 그렇다고요...

  • 2. 결국
    '24.9.30 3:40 AM (59.17.xxx.179)

    참을성인가.... 누가 더 참고 오래앉아있냐
    어린이때부터 이미 대충 파악이 된다더군요

  • 3.
    '24.9.30 3:42 AM (211.235.xxx.178)

    근데 저 친구처럼 동차 수석 아녀도
    저렇게 엉덩이 싸움하는 독종들 중에는
    지지리도 성적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고등학교 때
    설대 갔던 친구보다 더 열심히 엉덩이 붙이고 있었던 친구
    이름 없는 지방 사립대 갔..

    천재 아녀도
    엉덩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기본 머리도 필수입니다 ㅋ

  • 4. 그리고
    '24.9.30 3:44 AM (59.17.xxx.179)

    공부가 예체능보다 더 유전이라잖아요

  • 5. ...
    '24.9.30 3:44 AM (61.39.xxx.161)

    첫 댓글은 고시 합격 수기 처음 보나 봅니다
    수십년 전에도 고시 합격생들은 저렇게 공부했다고 썼어요

  • 6. 스완
    '24.9.30 3:47 AM (221.139.xxx.160)

    그쵸. 그래서 자기 깜냥을 아는게 중요하다는 거에요.
    지능이 낮아서 기본 이해도도 느리면 남들의 두곱 세곱의 시간을 투자해야
    그나마 비슷한거죠..
    솔직히 이런 애들은 공부 말고 적성에 맞는 다른 뭔가를 하는게 나을수도..

    그래서 부모가 자식들의 그릇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한거고..

  • 7. 스완
    '24.9.30 3:51 AM (221.139.xxx.160)

    위에 문해력 꽝이신 악플러분.
    첫댓글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라는 문장이 보이죠?
    그걸로 회계사 시험이 아닌 학력고사나 수능 얘기를 한거라는건
    댓글 제대로 읽으면 파악되겠죠?

    그런데 원글 내용이 고시니까 당연히 그렇겠지 하고
    자기 편의대로 읽어내고 넌 수기 처음 보냐 비야냥 거리며
    타박하고 남 가르치려는 댓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뭐라 해야할지
    당황스럽네요 ㅎ

  • 8. ......
    '24.9.30 3:58 AM (68.5.xxx.156)

    멋있네요!
    의지와 실천력이 대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97 루이후이 1년 성장일기를 보니.... .... 04:29:53 189
1635096 치실 중독이지 않아요? 1 김치실 04:29:39 239
1635095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8 슬픔 04:03:02 813
1635094 점심겸 저녁 먹고 잠깐 잔다는게 8시간을 잤네요 2 aa 03:48:35 456
1635093 이번 공인회계사 수석합격한 여대생 공부 시간 8 ..... 03:32:24 1,142
1635092 드라마 졸업 표상섭쌤이 미스터션샤인에 나와요 03:03:03 316
1635091 왼쪽 허리랑 엉덩이 이어지는부분이 미친듯이 아파요 3 ㅇㅇ 02:57:17 507
1635090 지금 육군사관학교 안 갈 이유가 있나요? 7 ㅇㅇ 02:46:24 730
1635089 40대에 어설픈 전문자격사공부를 시작했는데.. 23 공부 02:31:24 1,520
1635088 적당한 sns 6 Df 02:24:54 500
1635087 더위가 가긴 가네요... 2 ㅇㅇ 02:01:24 685
1635086 침대 옆 협탁 샀는데 넘 기다려져요 1 어서 01:48:26 387
1635085 장염인거같아요 7 .... 01:39:35 385
1635084 거동못하는 노인 집에서 케어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때요 26 ㅇㅇ 01:18:39 2,505
1635083 8시간 만에 수술대 올랐지만..패혈증으로 사망 20 KBS 뉴스.. 01:11:00 2,605
1635082 중국산 캠 달려 있는거 위험하네요. 1 사생활노출 01:09:38 1,311
1635081 화애락 큐는 이제 안나오나요?? ㅇㅇㅇ 00:54:16 274
1635080 전세집 구하는 포인트 공유해주세요 9 이사 00:52:59 511
1635079 단기알바가서 노동요 좀 듣자했더니 14 ㅇㅇㅇ 00:48:21 2,217
1635078 로버트 할리는 가족복이 많네요 4 ... 00:36:48 2,438
1635077 미국 주식 소수점 모으기 2 .. 00:34:09 714
1635076 고양이 두상이 너무 예뻐요 13 ..... 00:29:43 1,152
1635075 제멋대로인 트럼프도 백악관 들어가기 싫어했어요 7 .. 00:23:53 1,364
1635074 청담 르엘 당첨 예상 가점이 74점이라니... 3 와... 00:16:44 1,204
1635073 직계가족 결혼식 의상 색상 골라주세요 4 패션은어려워.. 00:14:50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