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의심시 어떻게 진료받게 하나요?

맹랑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24-09-30 00:01:15

나이라도 비슷하면 같이 검사 받자고 할텐데 저는 40대이고 치매의심되는 분은 60대에요.

치매의심되는 그 분은 미혼이시고 치매초기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고요.

여름부터 좀 기억을 못한다 싶었는데 갈수록 기억을 더 못해요.

예를들면, 봄에 서울에서 파주까지 운전해서 장어집을 갔었는데 전혀 기억못하고요.

여름에 외국에서 온 지인과 삼성동에 메밀냉면먹었는데 그것도 전혀 기억못하고요.

얼마전 하남코스트코 가봤냐고 전화왔길래 가봤다, 사람 아주 많지 않으니 쇼핑하기 괜찮다 그런 통화후, 코코하남점에서 쇼핑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가족이 있으면 말이라도 해줄텐데 치매초기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있는 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데려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IP : 110.10.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보건소나
    '24.9.30 12:03 AM (211.234.xxx.179)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 해 보세요.

  • 2.
    '24.9.30 12:16 AM (59.30.xxx.66)

    신경외과에서 뇌 MRI를 찍어서 확인해야 해요
    해마가 쪼그라져 있을 수 있어요 ㅜ

  • 3. 맹랑
    '24.9.30 12:20 AM (110.10.xxx.77) - 삭제된댓글

    원글자입니다.
    그 분께 어떻게 말해서 병원에 데려갈지가 모르겠다가 게시글의 의도입니다.

  • 4. 노노
    '24.9.30 1:54 AM (74.75.xxx.126)

    제가 아는 치매 가족들 처음에 보건소에 가서 검사받고 골든타임 놓친 집 너무 많아요. 제 친정엄마도 그랬고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치매였는데도 보건소 검사가 너무너무 형식적이라 높은 점수를 받고 치매 아니라고 통과했어요. 그 때 병원에 모셔갔으면 이렇게 더 진행되는 건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저는 국민청원같은 거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어요. 절대로 치매 의심 가족이나 지인 보건소 데리고 가지 못하게 하는 거요. 피해사례 제 주위에서도 너무 많이 봤어요. 꼭!! 병원에 가시도록 하세요, 보건소 말고요

  • 5. 사실대로
    '24.9.30 2:23 AM (211.208.xxx.87)

    글에 적은 내용을 말해주시고, 병원 가서 사진 찍어야 한다 하세요.

    본인이 못 받아들이면 할 수 없는 거고요.

    님은 할만큼 한 겁니다.

  • 6. ...
    '24.9.30 6:54 AM (221.151.xxx.109)

    보건소 노노노
    대학병원 인지검사, 뇌mri

  • 7. ….
    '24.9.30 9:52 AM (27.84.xxx.97) - 삭제된댓글

    치매병원 운영하는 시립병원 신경과에서
    뇌mri와 1시간 넘는 정밀인지검사 받아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61 평화와 번영 대한민국 2024/10/05 311
1629260 인연 끊은 동생이(내용 펑 했습니다) 14 ㅂㅂㅂㅂㅂ 2024/10/05 17,285
1629259 버릴까 말까 알려주실 수 있나요? 8 아이스 2024/10/05 2,280
1629258 배달음식 안시키시는분? 26 ㅇㅇ 2024/10/05 3,946
1629257 김거니 고모도 사기꾼인가요? 9 아사리판 2024/10/05 2,718
1629256 모기가 너무많네요.. 1 ㅇㅇ 2024/10/05 2,045
1629255 난방 트셨나요? 6 다들 2024/10/05 1,853
1629254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힘들어요. 4 oo 2024/10/05 1,077
1629253 한가인 그만 좀 나댔으면 좋겠어요 82 거부감 2024/10/05 30,778
1629252 고등 선택 너무 고민이에요. 5 .. 2024/10/05 1,220
1629251 진짜 돈 안쓰다 돈쓰니,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2 진짜 2024/10/05 3,292
1629250 윤외출님 참 좋아요 1 용형4 2024/10/05 1,317
1629249 T100퍼센트 친구 힘드네요 22 ㅇㅇ 2024/10/05 3,797
1629248 PT 기본시간이 40분이면 너무 짧지요? 5 .. 2024/10/05 1,911
1629247 자랑은 넘치게 하고, 안좋은 일은 숨기고 4 ㅇㅇ 2024/10/05 3,080
1629246 2NE1 공연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11 UGLY 2024/10/05 3,951
1629245 급질 두꺼비집 내려갔는데 4 ... 2024/10/05 1,078
1629244 쯔양 복귀한다네요 8 ㅇ.ㅇ 2024/10/05 4,683
1629243 스테로이드 부작용 4 @@ 2024/10/05 2,938
1629242 혀가 쓰라리게 아파요, 계속. 18 도움 2024/10/05 2,260
1629241 갤럭시23 내일 업데이트한다고 시스템알림왔어요ㅜㅜ 4 ........ 2024/10/05 1,907
1629240 참 좋은 세상인데... 전쟁 안 나면 좋겠어요 7 ... 2024/10/05 2,592
1629239 발가락 사이 간지럽고 수포.... 무좀일까요? 6 ... 2024/10/05 1,788
1629238 어제의 푸바오예요. ㅎ 8 .. 2024/10/05 2,178
1629237 등산가방에 디팩 넣으시나요? 2 디팩 2024/10/05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