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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의사면 무릎 수술 안 시키나요

..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24-09-29 20:33:30

어머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퇴원했는데 성당 교우분이 전화를 해 와서 수술 잘 견뎌서 고맙다고 하더니 근데 아들이 의사면 무릎 수술 안 시킨다고 하는 거예요. 

전화기 너머로 그런 소리가 들리는데 아니 저분이 수술하고 온 양반한테 저런 소리를 왜 할까 싶더라구요. 

병원에서 수술해야 하는 단계고 주사로는 치료가 안 된다 해서 결정했는데 저 교우분이 저러니 어머니도 점점 괜히 수술했다고 후회하고 심란해 하세요. 

성당은 뭐하러 다니면서 저럴까요. 

IP : 89.147.xxx.1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4.9.29 8:34 PM (118.235.xxx.56)

    젊으면 버티라하고 70넘으면 하라고 해요.

  • 2. ..
    '24.9.29 8:34 PM (211.246.xxx.72)

    사촌동생이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인데
    이모 인공관절 수술 하셨어요 아들 병원에서

  • 3.
    '24.9.29 8:35 PM (116.37.xxx.63)

    푼수!
    성당다닌다고 다 인격자는 아니잖아요.
    이해하소.

  • 4. 어디
    '24.9.29 8:45 PM (182.211.xxx.204)

    다닌다고 갑자기 다 완벽해지나요?
    문제 성직자들도 많은데..
    저희 엄마도 80대 중반인데 무릎수술하고 후회하세요.
    체력 회복이 어렵고 하려면 70대 때 해야할 것같아요.
    통증도 심해서 마약성 진통제 드셨는데 부작용도 왔구요.
    그분 의견도 틀린건 아닌데 이미 수술한 사람에게 불필요한
    말씀을 하신거죠.

  • 5. 바람소리2
    '24.9.29 8:46 PM (114.204.xxx.203)

    아픈데 해야죠

  • 6. 어디고
    '24.9.29 8:46 PM (180.228.xxx.77)

    저렇게 아는체 하는 노인들이 문제에요.
    이미 수술하고 온 교우한테 긁어 부스럼 ,오지랍.교양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들은 거르는게 맞는데
    성당,그 폐쇄적인 집단에서 따당할까봐 적당히 어울려야하니 문제입니다.
    특히 가족들.
    저런사람들 때문에 가족들 들볶이고 수술한 당사자도 불안하게 하고.
    그냥 무시하는게 답입니다.

  • 7. 바람소리2
    '24.9.29 8:46 PM (114.204.xxx.203)

    디들 하고 잘 걸으시니 민족해요

  • 8. ..
    '24.9.29 8:47 PM (211.208.xxx.199)

    성당 다닌다고 다 잘 아는거 아니죠.
    엄마 친구분도 아들이 인천에서 잘 하는 정형외과.개업의인데
    무릎수술 했어요.

  • 9. 하여간
    '24.9.29 8:49 PM (210.2.xxx.98)

    어설픈 선무당이 문제에요

  • 10. 연골이
    '24.9.29 8:56 PM (203.81.xxx.29)

    다 닳아 없어지고 뼈가 붙어 걸을때마다 아픈걸
    수술을 해야지 뭘해요?
    연골이 다 닳기 직전에 하는게 제일 좋답니다
    그 직전이란 개개인마다 다르고요

  • 11. 아이고
    '24.9.29 9: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노인네...
    사실이 뭐냐를 떠나서 할 말 못할 말 구분도 못하는 노인네.
    의사가 판단했고 회복 잘 하시면 다니시기 편할 겁니다. 지금은 본인도 불안하시니 그런 말에 쉽게 흔들리시는 거죠.

  • 12. 아뇨
    '24.9.29 9:14 PM (211.179.xxx.157)

    너무 효과좋아요

    저도 심난했는데 굿!!!!!!!!!!!!!

  • 13.
    '24.9.29 9:18 PM (211.198.xxx.46)

    여동생 의사인데 친정엄마 무릅수술했어요
    면회가보니 환갑전인분도 있었어요
    젊으신분인데도 얼마나 아픈지 제가 있는데도 엉엉 우시더군요
    그할매 성당은 왜? 다니신데요
    우리성당은 80넘으면 보험어려우니 성지순례도 쉬시기를

    권장합니다

  • 14. 지나가던
    '24.9.29 9:23 P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아들 딸이 의사여도 반드시 시킵니다.

  • 15. 무슨
    '24.9.29 9:36 PM (124.60.xxx.9)

    사람마다 달라요.
    해야할사람은 젊어도 해야죠.

    맨날 운동부족인데 무릎아프다고 징징거리는 노인네들은 최대한 버티는거고요.

  • 16. 70대
    '24.9.29 9:37 PM (121.168.xxx.246)

    올캐 친정엄마가 무릎 안 좋으신대 70될 때까지 버티라고 안해주고 80넘으신 시작은어머니는 병원에서 나이 많다고 안해주시더라구요.
    70대 중반이 추천 연령인가봐요.

  • 17. ..
    '24.9.29 10:06 PM (116.88.xxx.40)

    사실이 무엇이건 간에 수술하고 오신 분에게 저런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참 심술궂네요.

  • 18. 심술
    '24.9.29 10:29 PM (61.105.xxx.145)

    에휴.. 수술한 환자에게
    참 고약한심보가진 노인이네요

  • 19. 지인
    '24.9.29 11:22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친구 엄마는 60 초반에 하셨는데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지금 몇 년 지나서 생각나서 물어보니 막 좋아지지는 않으셨다고 해요. 75세이신 이모가 이번에 하셨는데 몇 달 지났는데 아직은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평소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 20. 요즘누가
    '24.9.30 11:39 AM (122.37.xxx.108)

    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그냥들 하나요?
    인터넷이던 뭐든 충분히 알아보고하지.

    그 교우는 평소언행도 저렇다면 어울리는 사람도 그런취급 받을테니 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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