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의사면 무릎 수술 안 시키나요

..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24-09-29 20:33:30

어머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퇴원했는데 성당 교우분이 전화를 해 와서 수술 잘 견뎌서 고맙다고 하더니 근데 아들이 의사면 무릎 수술 안 시킨다고 하는 거예요. 

전화기 너머로 그런 소리가 들리는데 아니 저분이 수술하고 온 양반한테 저런 소리를 왜 할까 싶더라구요. 

병원에서 수술해야 하는 단계고 주사로는 치료가 안 된다 해서 결정했는데 저 교우분이 저러니 어머니도 점점 괜히 수술했다고 후회하고 심란해 하세요. 

성당은 뭐하러 다니면서 저럴까요. 

IP : 89.147.xxx.1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4.9.29 8:34 PM (118.235.xxx.56)

    젊으면 버티라하고 70넘으면 하라고 해요.

  • 2. ..
    '24.9.29 8:34 PM (211.246.xxx.72)

    사촌동생이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인데
    이모 인공관절 수술 하셨어요 아들 병원에서

  • 3.
    '24.9.29 8:35 PM (116.37.xxx.63)

    푼수!
    성당다닌다고 다 인격자는 아니잖아요.
    이해하소.

  • 4. 어디
    '24.9.29 8:45 PM (182.211.xxx.204)

    다닌다고 갑자기 다 완벽해지나요?
    문제 성직자들도 많은데..
    저희 엄마도 80대 중반인데 무릎수술하고 후회하세요.
    체력 회복이 어렵고 하려면 70대 때 해야할 것같아요.
    통증도 심해서 마약성 진통제 드셨는데 부작용도 왔구요.
    그분 의견도 틀린건 아닌데 이미 수술한 사람에게 불필요한
    말씀을 하신거죠.

  • 5. 바람소리2
    '24.9.29 8:46 PM (114.204.xxx.203)

    아픈데 해야죠

  • 6. 어디고
    '24.9.29 8:46 PM (180.228.xxx.77)

    저렇게 아는체 하는 노인들이 문제에요.
    이미 수술하고 온 교우한테 긁어 부스럼 ,오지랍.교양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들은 거르는게 맞는데
    성당,그 폐쇄적인 집단에서 따당할까봐 적당히 어울려야하니 문제입니다.
    특히 가족들.
    저런사람들 때문에 가족들 들볶이고 수술한 당사자도 불안하게 하고.
    그냥 무시하는게 답입니다.

  • 7. 바람소리2
    '24.9.29 8:46 PM (114.204.xxx.203)

    디들 하고 잘 걸으시니 민족해요

  • 8. ..
    '24.9.29 8:47 PM (211.208.xxx.199)

    성당 다닌다고 다 잘 아는거 아니죠.
    엄마 친구분도 아들이 인천에서 잘 하는 정형외과.개업의인데
    무릎수술 했어요.

  • 9. 하여간
    '24.9.29 8:49 PM (210.2.xxx.98)

    어설픈 선무당이 문제에요

  • 10. 연골이
    '24.9.29 8:56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다 닳아 없어지고 뼈가 붙어 걸을때마다 아픈걸
    수술을 해야지 뭘해요?
    연골이 다 닳기 직전에 하는게 제일 좋답니다
    그 직전이란 개개인마다 다르고요

  • 11. 아이고
    '24.9.29 9: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노인네...
    사실이 뭐냐를 떠나서 할 말 못할 말 구분도 못하는 노인네.
    의사가 판단했고 회복 잘 하시면 다니시기 편할 겁니다. 지금은 본인도 불안하시니 그런 말에 쉽게 흔들리시는 거죠.

  • 12. 아뇨
    '24.9.29 9:14 PM (211.179.xxx.157)

    너무 효과좋아요

    저도 심난했는데 굿!!!!!!!!!!!!!

  • 13.
    '24.9.29 9:18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여동생 의사인데 친정엄마 무릅수술했어요
    면회가보니 환갑전인분도 있었어요
    젊으신분인데도 얼마나 아픈지 제가 있는데도 엉엉 우시더군요
    그할매 성당은 왜? 다니신데요
    우리성당은 80넘으면 보험어려우니 성지순례도 쉬시기를

    권장합니다

  • 14. 지나가던
    '24.9.29 9:23 P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아들 딸이 의사여도 반드시 시킵니다.

  • 15. 무슨
    '24.9.29 9:36 PM (124.60.xxx.9)

    사람마다 달라요.
    해야할사람은 젊어도 해야죠.

    맨날 운동부족인데 무릎아프다고 징징거리는 노인네들은 최대한 버티는거고요.

  • 16. 70대
    '24.9.29 9:37 PM (121.168.xxx.246)

    올캐 친정엄마가 무릎 안 좋으신대 70될 때까지 버티라고 안해주고 80넘으신 시작은어머니는 병원에서 나이 많다고 안해주시더라구요.
    70대 중반이 추천 연령인가봐요.

  • 17. ..
    '24.9.29 10:06 PM (116.88.xxx.40)

    사실이 무엇이건 간에 수술하고 오신 분에게 저런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참 심술궂네요.

  • 18. 심술
    '24.9.29 10:29 PM (61.105.xxx.145)

    에휴.. 수술한 환자에게
    참 고약한심보가진 노인이네요

  • 19. 지인
    '24.9.29 11:22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친구 엄마는 60 초반에 하셨는데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지금 몇 년 지나서 생각나서 물어보니 막 좋아지지는 않으셨다고 해요. 75세이신 이모가 이번에 하셨는데 몇 달 지났는데 아직은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평소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 20. 요즘누가
    '24.9.30 11:3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그냥들 하나요?
    인터넷이던 뭐든 충분히 알아보고하지.

    그 교우는 평소언행도 저렇다면 어울리는 사람도 그런취급 받을테니 멀리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801 서리풀 축제 갔다가 난데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어요 122 날벼락 당한.. 2024/09/30 21,478
1629800 내일 임시공휴일 택배회사도 쉬나요? 5 mm 2024/09/30 1,464
1629799 혼자 조용히 있으면 귀에서 소리가 들려요 4 이명 2024/09/30 1,296
1629798 감옥 갈 거 같습니다 여러분 42 .. 2024/09/30 27,160
1629797 남자도 못생긴 여자가 고백하면 화가 나나요? 29 ..... 2024/09/30 4,884
1629796 냉장고 전력소비 1등급 3 등급 전기요금 차이 7 원인이 2024/09/30 1,433
1629795 수능 도시락통 어떤거 사셨어요? 5 ,,, 2024/09/30 1,141
1629794 탄수화물 섭취안할때부작용 13 .. 2024/09/30 3,416
1629793 밤 껍질 까주는 곳이 어디일까요? 12 ... 2024/09/30 1,336
1629792 조카 군대갈때 훈련소 많이들 따라가시나요? 29 .. 2024/09/30 2,095
1629791 8체질 감별했는데 세 군데 다 달라요 ㅠ 5 한한한 2024/09/30 1,112
1629790 고기 안 먹으면 살이 빠지나봐요? 8 채식 2024/09/30 1,921
1629789 살가운 며느리 벅찬 우리 언니 14 ㅋㅋㅋ 2024/09/30 6,328
1629788 국군의날 행사 연습 장병 2명 중상‥"5천 명 동원 '.. 8 이게나랍니까.. 2024/09/30 1,122
1629787 3.4.5 태안 여행 어떻게 해야할지 4 여행 2024/09/30 854
1629786 갱년기이신분들 갱년기약 드시나요?효과는요? 22 sㅔㅔ 2024/09/30 2,694
1629785 아빠는 하늘에 계신줄 알았는데… 7 사랑하는딸 2024/09/30 4,890
1629784 빨래에 넣는거 과탄산, 소다 둘 중 뭐예요? 7 빨래 끝 2024/09/30 1,902
1629783 대학생 아이가 공부하다 우네요 6 엄마 2024/09/30 4,613
1629782 범계역 근처에서 50대가 만날 장소 추천해주세요 3 점심저녁 2024/09/30 737
1629781 요새 대기업, 중견기업 사무직들 26 .. 2024/09/30 4,806
1629780 며느리가 미워서 돈 다 쓰고 죽겠다.. 24 구루 2024/09/30 7,374
1629779 중국 댓글부대 있다니까요 28 ㅇㅇ 2024/09/30 1,506
1629778 우유 소화가 어렵습니다. 5 불내증 2024/09/30 853
1629777 더글로리 동은이 엄마분 돌아가셨대요 11 09 2024/09/30 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