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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오기 전날 스트레스

청소힘들어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24-09-29 20:12:53

도우미와 직접 만나지 않아요.

제가 출근한 시간에 와서 일하고 가세요.

근데 오시기 하루전날 쯤 스트레스예요.

집을 그대로 내보이기는 부끄러워서

피곤해도 몸을 일으켜 정리를 좀 해요.

더 더러워져도 그냥 편하게 살까 하다가

그래도 약간 정리를 해두고 

아주머니 다녀가시면 집이 반짝반짝해지는 맛에

참아요.

아주머니가 일당 올려달라시는데

이참에 그만둘까 고민 되네요.

도우미 쓰시는 분들은 더러운 집 고대로 오픈하시나요?

IP : 182.231.xxx.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9.29 8:14 PM (70.106.xxx.95)

    돈 올려주지 말고 지금 가격에 온다는 다른사람 쓰세요
    다 비슷해요

  • 2. 그래서
    '24.9.29 8:17 PM (175.208.xxx.164)

    도우미 못불러요. 도우미도 남이라서 흉볼까봐 오기전 미리 치우느라 스트레스

  • 3. 그리고
    '24.9.29 8:18 PM (70.106.xxx.95)

    미리 좀 치워놔야 청소도 제대로 하고 가요
    안치워놓으면 그거 치우느라 청소 잘 못해요

  • 4. 1111
    '24.9.29 8:22 PM (218.48.xxx.168)

    네? 왜 그걸 치워요?
    내가 치우기 힘들어서 부르는거 아닌가요?
    전 돈이 없어서 못부르는데 부르면서도 고민이 많군요 ㅠㅠ

  • 5.
    '24.9.29 8:24 PM (124.50.xxx.72)

    저희집 오는 이모님 미리 청소기돌려놨는데 4시간인데 3시간만 하고
    가더군요
    본인은 남들이 4시간할꺼 3시간에 끝난다며
    저도 비워두고 끝나면 가시라고 했더니 항상 일찍퇴근

    하루에 3집 가신대요
    다 4시간 계약하고 집에 사람이 없는집들이라 일찍퇴근

  • 6.
    '24.9.29 8:25 PM (124.50.xxx.72)

    청소기 돌리고 대충 정리 해두는건
    그 시간에 다른거 더 봐달라는건데
    일칙퇴근 ㅜㅜ

  • 7. 제경우
    '24.9.29 8:26 P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더러운집을 그대로 오픈하긴했어요
    그런데 다른 스트레스 어마어마하죠
    좋은분은 전체 10프로정도였어요

    시어머니께도 안듣는 잔소리를 하지않나(입이 쉬지 않음)
    세탁 잘못해 망가뜨린 옷에
    명절때 수고비 더 드렸더니 나중엔 액수가 적다고 타박
    손이 느려터져 화장실에서 1시간 내애 뭐하는지
    나중애보면 물만 뿌려놓고 손도 안된곳 많고
    어찌나 험하게 쓰는지 산지 반년도 안된 다이슨 깨지고
    물컵 깨지고 그릇깨진건 말도 안하고 슬그머니
    압권은 한번은 말없이 갑자기 집에 들린적있는데
    거실 한가운데서 낮잠을 자더라는...집이 너무 깨끗해 할일 없다고 그러시더니....
    원래 사람쓰면 한쪽눈 감아야 하는거라 친정에서도 배웠기에
    어지간하면 넘기면서 7-8년을 쓰다가
    어느순간 내가 내돈쓰고 뭐하는거지 싶어서 다 그만두게 하고 제가 직접해요
    식세기, 로봇청소기, 에브리봇 들이고 행주도 전부 스카티 빨아쓰는 펄프 종류로 바꿔 몇번쓰다 버리고요 그랬더니 그럭저럭 유지되고요 이번엔 세탁건조기 일체형 신형으로 들였더니 또 신세계에요
    하루 집안일 1시간(60평대) 이면 반짝반짝 상태 유지되고요
    사람 스트레스없으니 넘 좋아요

  • 8. 탁탁
    '24.9.29 8:28 PM (211.234.xxx.246)

    더러운집을 그대로 오픈하긴했어요
    그런데 다른 스트레스 어마어마하죠
    좋은분은 전체 10프로정도였어요

    시어머니께도 안듣는 잔소리를 하지않나(입이 쉬지 않음)
    세탁 잘못해 망가뜨린 옷에
    명절때 수고비 더 드렸더니 나중엔 액수가 적다고 타박
    손이 느려터져 화장실에서 1시간 내애 뭐하는지
    나중애보면 물만 뿌려놓고 손도 안된곳 많고
    어찌나 험하게 쓰는지 산지 반년도 안된 다이슨 깨지고
    물컵 깨지고 그릇깨진건 말도 안하고 슬그머니
    압권은 한번은 말없이 갑자기 집에 들린적있는데
    거실 한가운데서 낮잠을 자더라는...집이 너무 깨끗해 할일 없다고 그러시더니....
    원래 사람쓰면 한쪽눈 감아야 하는거라 친정에서도 배웠기에
    어지간하면 넘기면서 7-8년을 쓰다가
    어느순간 내가 내돈쓰고 뭐하는거지 싶어서 다 그만두게 하고 제가 직접해요
    식세기, 로봇청소기, 에브리봇 들이고 행주도 전부 스카티 빨아쓰는 펄프 종류로 바꿔 몇번쓰다 버리고요 그랬더니 그럭저럭 유지되고요 이번엔 세탁건조기 일체형 신형으로 들였더니 또 신세계에요
    하루 집안일 1시간(60평대) 이면 반짝반짝 상태 유지되고요
    사람 스트레스없으니 넘 좋아요

    도우미 안써본 사람들이 툭하면 도우미쓰면되지 하는데 그건 몰라서 그런거에요 제 주변에선 그렇게 손이
    타서(악세사리 등) 경찰서까지 다녀온 경우도 있어요
    그 친구네도 이젠 도우미 안써요

  • 9. 그쵸
    '24.9.29 8:37 PM (70.106.xxx.95)

    물건에 손 타요.
    처음엔 안그러더니 믿고나서 보니 보석 몇개 사라짐 .

  • 10. .....
    '24.9.29 9:1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빈집엔 안불렀어요. 제가 반나절 집에 있으면서 오게하고 전 서재에서 일했어요. 그러다가 애들 크고는 기계들로 되네요. 식세기 로청 세탁기 건조기 돌려놓고 서재에 가서 일하고 있으면 가사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힐링돼요.

  • 11. .....
    '24.9.29 9:2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전 도우미 오기 전 한 시간 집중적으로 정리합니다. 그래야 힘쓰는 일, 시간드는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정리는 좀 쉬운데 청소, 부엌이 힘들더군요.
    전 빈 집엔 안불렀어요. 제가 반나절 집에 있으면서 오게하고 전 서재에서 일하거나 동네은행일을 보거나 했어요. 그러다가 애들 크고는 기계들로 되네요. 식세기 로청 세탁기 건조기 돌려놓고 서재에 가서 일하고 있으면 가사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힐링돼요.

  • 12. 저도
    '24.9.29 9:34 PM (118.235.xxx.129)

    집안정리 하는분 쓰는데
    매번 이번에는 뭐땜에 힘들었다 블라블라 돈 더 달라는 눈빛이에요.
    인간들이 깔끔하지가 않아요.

  • 13. 라랑
    '24.9.29 10:09 PM (211.234.xxx.160)

    전 남편이 재택 프리랜서 ㅡ에 애까지
    한 10년 도우미 썼는데 윗 댓글처럼 10프로 괜찮았어요
    살아오신 게 힘드신지 오전 출근 동시
    자기 살아온 얘기 늘어지게 하는 분에
    무슨 형제간 돈문제 트러블인지 ㅆ욕을 통화하는 분에..

  • 14. 라랑
    '24.9.29 10:10 PM (211.234.xxx.160)

    붙잡고 끝없이 드라마 얘기ㅜ해대는통에
    (다른 집은 주인이 없는지 말할 상대없어 입이 고픈모양) 도우미 분 오심 외출하니
    이젠 남편 방 문 열고 수다 떨고있음 (순둥남편)

  • 15. ㅡㅡㅡㅡ
    '24.9.29 10:26 PM (61.98.xxx.233)

    더러워서 부르는거잖아요.
    뭐가 부끄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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