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약을 장복하면 숨이 잘 안끊어진대요

ㅇㅇ 조회수 : 6,439
작성일 : 2024-09-29 20:00:10

저희 할머니가 50대  풍이 오셨어요. 

거의 거동 못하시고.

할아버지는 20년간 자주 시골에서  한약을 

달이시곤 했었어요.

처음엔 나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했는데

결국  더 고통스럽게 가신거 같아요.

한약때문에 죽음의 타이밍을 놓치신거죠.

 

 

통계적학으로
 

영양제, 한약 장복하신분
데이터가 쌓이는거 잖아요.
우리 조상이 눈썰미 좋기도 하고요.

IP : 211.179.xxx.15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9 8:04 PM (211.235.xxx.195)

    50대 풍이면 고지혈 고혈압 관리가 안된건데
    한약만 먹으면 뭐하나요

  • 2. ..
    '24.9.29 8:06 PM (222.234.xxx.210)

    윗님 댓글 까칠... 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는지요?

  • 3. ㅇㅇ
    '24.9.29 8:08 PM (121.141.xxx.21)

    저도 이얘기 들었는데 진짠가 모르겠네요
    보약 몸에 좋은거 밝히면 깨끗하게 못죽고 죽을때까지 끈질기게 끈다고...

  • 4. ....
    '24.9.29 8:10 PM (218.156.xxx.214)

    근데 그게 꼭 한약때문이라고 밝허진건 아니잖아요.
    여양제 많이 먹어도 그렇게 죽는다는 이야기도 듣긴했어요.
    전 그냥 팔자라고 생각해요

  • 5. 그러게요
    '24.9.29 8:12 PM (211.179.xxx.157)

    유산균이나 챙겨먹고, 유기농 가끔 먹고
    몸에 좋은거, 너무 유난떨지 말아 겠어요.

  • 6.
    '24.9.29 8:14 PM (121.167.xxx.120)

    보약 많이 먹은 사람은 죽기 전날까지 얼굴에 병색이 없어요
    오래 1년이상 아프셨어요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 가세요

  • 7.
    '24.9.29 8:15 PM (219.255.xxx.68)

    저희 아버지도 온갖 건강검진에
    다양한 보약을 평생 드셨는데
    65 넘어서는 보약 일체 안 드세요
    명 안 끊어져서
    죽어야할 때 못 죽고 연명치료 하게 된다고요.
    갈 때는 깔끔하게 가야한다 하시더라고요.

  • 8. 통계적학으로
    '24.9.29 8:15 PM (211.179.xxx.157)

    영양제, 한약 장복하신분
    데이터가 쌓이는거 잖아요.
    우리 조상이 눈썰미 좋기도 하고요.

  • 9. 저러니
    '24.9.29 8:22 PM (70.106.xxx.95)

    노인들만 바글바글한 세상이 오고
    이젠 안락사 도입하자는 말이 나오죠 ..

  • 10. .....
    '24.9.29 8:24 PM (119.194.xxx.143)

    저희 친모가 요양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시는데 진짜 그렇데요
    오늘 내일 오늘 내일하는데 돌아가시지 않는분들 공통점이 한약 보신용음식 뭐 그런거 많이 드신분들이라구요 한마디로 더 고통스러운거죠 ㅠ.ㅠ

  • 11. 1명 경험으로
    '24.9.29 8:27 PM (221.167.xxx.130)

    확증편향 하지마세요.

  • 12. 한약
    '24.9.29 8:28 PM (221.167.xxx.130)

    많이 드신분 조용히 주무시다가 편안하게 가셨어요.

  • 13. ㅎㅎ
    '24.9.29 8:28 PM (222.235.xxx.193)

    삼십년전 전원일기에도 그런말 나와요

    최불암이 산삼인가 인삼인가.. 지 어매 먹이라고 김혜자한테 주니까
    노인네 이런거 먹으면 죽을 때 힘든데.. 라며 김혜자 투덜~
    그게 할망구 귀에 들어가 가지구~~~~ 노인네 삐쳐가지구..


    그 때도 다들 알던거
    지금 뭐 산삼 인삼 먹는거에 비할 의술이겠습니까

  • 14. 00
    '24.9.29 8:33 PM (14.45.xxx.213)

    그런 말 그냥 노인들이 좋은 거 많이 먹는거 싫어하는 자식들이 만든 말인 듯. 그런게 없어요.

  • 15. 그게
    '24.9.29 8:3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노인들 오래 살지 말란소리입니다
    죽을라면 골골 대지말고 빨리 죽으라고
    그래서 숨이 빨리 안 끊어진다지요
    어무래도 한약 늙어 먹으면 건강할테니 빨리 안죽겠지요
    예나 지금이나
    노인들 빨리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 16. 저도
    '24.9.29 8:37 PM (116.42.xxx.53) - 삭제된댓글

    80년대에 어르신들 말씀하시는거 들은 기억이 나네요
    보약을 많이 먹으면 숨이 빨리 안끊어지고 고생한다고
    60넘으면 보약 먹으면 안된다고요

    노인들 오래 살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 당사자가 너무 고통스러우니 하는 말씀이지요
    외할아버지가 오래 고생하니 그 누님들이 그러셨는데
    그게 설마 동생 빨리 죽으라고 하신 말씀이겠나요

  • 17. 그건
    '24.9.29 9:01 PM (122.36.xxx.14)

    통통한 사람이 항암도 잘 견디는 이유랑 비슷
    영양제 건 한약이 건 다른 사람보다 몸이 견딜 힘을 조금 더 대비했단 얘기

  • 18. 예전부터
    '24.9.29 9:05 PM (112.152.xxx.66)

    많이들었던 말 입니다

  • 19. 옛날에
    '24.9.29 9:12 PM (1.237.xxx.181)

    옛날 한 30년전쯤 제가 초딩일때도
    들은 말예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 20. 사랑
    '24.9.29 10:13 PM (211.234.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얘기 들엇음요
    정신이 나간 상태로 지지부진 오래 살면 뭐하나요

  • 21. .....
    '24.9.29 10:17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매년 봄가을 보약 드셨는데
    병원 퇴원하고 다음날 편히 돌아가심
    다른 친척들도 고생하다 돌아가셨단
    얘기 없었어요

  • 22. ㅇㅇ
    '24.9.30 12:37 AM (39.7.xxx.115) - 삭제된댓글

    ㅋㅋ 전 솔직히 이런 속설이 부모한테 보약해주는 돈 아까워서 생기는 말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저희 엄마가 철마다 외할머니 보약해드렸는데 약가져갈때마 삼촌이 옆에서 저딴소리 하더라구요 입맛없고 기력 처지다가도 녹용 보약 드시면 다시 기운차리시는거 봤기때문에 저희엄마 한해도 거르지않고 약해드렸고 95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시다가 집에서 주무시다가 편안하게 돌아가셨어요

  • 23. ㅇㅇ
    '24.9.30 12:40 AM (39.7.xxx.115)

    ㅋㅋ 전 솔직히 이런 속설이 부모한테 보약해주는 돈 아까워서 생기는 말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저희 엄마가 철마다 외할머니 보약해드렸는데 약가져갈때마 삼촌이 옆에서 저딴소리 하더라구요 입맛없고 기력 처지다가도 녹용 보약 드시면 다시 기운차리시는거 봤기때문에 저희엄마 한해도 거르지않고 약해드렸어요 95세까지 외할머니 혼자 밥해드실정도로 건강히 사시다가 잠자듯 편안하게 돌아가셨어요

  • 24. ...
    '24.9.30 12:47 AM (223.62.xxx.49)

    그럼 지금 요양병원에서 십수년 누워있는 사람들 한약이나 영양제 많이 먹어서 그런건가요? 뭔 말도 안되는 미개한 소리를 정성스럽게도 쓰셨네요

  • 25. 개뻥~
    '24.9.30 1:12 AM (58.29.xxx.98)

    무슨 한약 장복하면 죽을 때 힘들다구요?
    완전 개뻥같은 소리.

    시댁 할아버지 할머니 약장사 그리도 좋아해서 온갖 좋다는 것은 다 사먹고
    시시 때때로 한약도 드시고 그래선지 지병없이 사흘도 안 앓고 돌아가셨어요.

    시작은할머니 99세
    시할머니97세
    시할아버지 95세 작고하심.

    역시 좋다는건 다 먹어야 되는구나
    현재 시어머니 96세 쨍쨍합니다.
    위암3기 20년전에 수술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나도 좋다는건 다 챙겨 먹고 있지요.
    친정 부모님들 자식들 키우느라 보약 한번 제대로 못해드려선지
    70도 안되고, 80넘어 작고 하셨어요.

  • 26. 개뻥~
    '24.9.30 1:15 AM (58.29.xxx.98)

    친구가 자기집 시부모 두고 이런 얘기하면서
    니네도 보약 자꾸 해먹지 마라 해서
    XXX 친구들중에 지가 제일 골골하면서 주제 파악이 잘안됩니다.

  • 27. ...
    '24.9.30 3:20 AM (61.39.xxx.161)

    맨날 한약 효과 없다고 욕하던 사람들이
    한약이 수십년 전 먹어도 효과를 내 죽을 때까지 영향을 준다고 겁을 주죠

    둘 중 하나만 해요 ㅋㅋㅋ

  • 28. ......
    '24.9.30 2:23 PM (222.233.xxx.132)

    아직까지 그런말들을 믿는다니
    구십인 노모도 그런 말에 안속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023 상대로부터 상해를 입은경우 실비적용은 못받나요? 7 건강보험 2024/09/30 716
1630022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qu.. 3 가져옵니다 2024/09/30 1,087
1630021 더워서 반팔에 청바지 입고나왔는데 9 눈먼돈 2024/09/30 2,945
1630020 가로수길 랄프스커피 7 랄프스커피 2024/09/30 1,486
1630019 대화에서 이런 심리는 뭔가요?(남편과의 대화) 33 진심 2024/09/30 3,710
1630018 유승준이 일반 병역기피자와 차원이 다른 이유 29 ..... 2024/09/30 3,743
1630017 생활비 30대분들은 남녀 진짜 반반부담하세요? 33 민트 2024/09/30 5,859
1630016 생리 끊기면 질건조증상 오나요?? 15 ㅇㅇㅇ 2024/09/30 3,339
1630015 스타우브에 하는 음식은 20 아기사자 2024/09/30 2,374
1630014 딸아이 쌍꺼풀 병원 소개부탁드립니다 15 이쁜 시간.. 2024/09/30 1,748
1630013 아이와 말을 하다 보면.. 5 .. 2024/09/30 1,220
1630012 아이 교육에서 인사와 사과는 정말 중요해요. 3 2024/09/30 1,660
1630011 가정에 위기가 닥치니 부부사이가 좋아지네요. 18 ㅇㅇ 2024/09/30 4,726
1630010 구내염 달고사는 4 얼마전에 2024/09/30 1,259
1630009 저 요실금인것 같아요. 어쩌죠. 5 늙는구나 2024/09/30 2,158
1630008 경북 경산시 맛집 여쭙니다(급질) 14 꼬미 2024/09/30 1,150
1630007 전자세금 계산서 반달치는 어찌하나요? 15일치 .. 2024/09/30 438
1630006 급) 냉동갈치 간이 안되어있는데 어떻게 구울까요? 6 아점 2024/09/30 860
1630005 부모의 말 말의 힘 2024/09/30 650
1630004 요즘 홍옥 나오나요? 13 홍옥사랑 2024/09/30 1,735
1630003 윤 지지율, 4.5%p 내린 25.8%…2주만에 다시 최저치 [.. 3 정당 2024/09/30 1,595
1630002 김건희 엄마도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의혹이 ? 13 소츠보니 2024/09/30 2,025
1630001 파친코 15 안티아님 2024/09/30 2,353
1630000 이 자켓 보기에 어떤가요 10 ㅇㅇ 2024/09/30 2,419
1629999 “말다툼했다” 고등학생, 버스서 처음본 20대女 뒤따라가 흉기 .. 4 기사 2024/09/30 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