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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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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빨래 남자들 참여에 관한 글 찾아주시겠어요?

남자들 조회수 : 590
작성일 : 2024-09-29 15:15:06

작년 재작년쯤 자게에서 봤던 글같은데

아니 댓글일 수도 있어요.

내용을 대충 기억 나는 대로 써볼게요.

최근은 아니고 세탁기 없고 개울가 빨래하던 시절

우리나라 추운 지방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따뜻한 지역 남자들이 너무 게을러서 놀랐다

추운 지방에서는 빨래를 하려면 여자들이 다 하는 게 아니라

남자들이 솥단지 이고 함께 개울가에 가서

특히 겨울엔 개울물이 얼어있으니

개울물 얼음 깨고 솥단지 걸고 불피워 물을 데워서 여자들 빨래할 수 있게 해준다.

다 된 빨래는 물을 먹어 무거우니 남자들이 비틀어 짜주고 집까지 날라다 준다

그런데 남쪽에선 남자들이 전혀 집안일을 하지 않고 여자들만 일한다고 남자들 게으르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어느 책에 나왔던 내용인지 글 쓴 사람의 지인 해준 말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IP : 221.146.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9 3:19 PM (222.97.xxx.234)

    저희 외가가 이북에서 피난와서 부산 정착
    외할아버지가 엄청 다정하고 가정적이었대요.
    부산 친가 남자들은 진짜 가부장적이고 집안일 절대x
    추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지역 차이도 아마 있을걸요.

  • 2. 위님은
    '24.9.29 3:25 PM (118.235.xxx.36)

    친가외가 기억차이도 있을걸요. 대부분 외가는 수평적이고 친가는 수직적이다 라고 하는 엄마말 듣고 자라니까요
    82쿡에도 친정은 다 천사들만 살죠. 자녀들이 외가는 천사로 알거고요

  • 3. ㅇㅇ
    '24.9.29 3:28 PM (58.29.xxx.40)

    이북 출신인 어머니한테 그런 말씀 들은 기억이 있어요

  • 4. 우리나라
    '24.9.29 4:09 PM (223.38.xxx.141)

    최초 서양선교사들이 들어올 때 일본을 거쳐서 부산으로 들어왔대요.
    근데 부산을 거닐다가 기겁을 했다네요
    남자들이 너무 게으른데 비해 여자들은 끊임없이 일을 하는데
    사람대접을 제대로 못 받고 등등
    그래서 한양으로 와서 학교를 세웠는데 그게 여학교부터 설립.

  • 5. 윗님
    '24.9.29 5:11 PM (118.235.xxx.104)

    잘못아신듯 조선 선교사가 부산 통해 온게 아니라 한국 전체 돌아보고 쓴글입니다. 부산 남자를 보고 쓴것도 아니고 임실
    쪽에 선교사 글도 보면 그런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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