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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24-09-29 11:41:01

병원에  앉아 있는데

발목을 꼬고 있었거든요 허벅지위로 꼬는거 말고 발목만 교차해서요

근데 처음보는 60대 분이 그렇게 꼬고 앉는거 아니라고 잔소리를 하는거에요 

이럴때 뭐라고 하시나요?

맘같아서는 말씀은 고맙지만 제 다리는 알아서 할게요 하려다 좀 내성적인 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냥 네하고 말았거든요. 저렇게 말했으면 반응이 좀 과한걸까요?

 

IP : 211.217.xxx.9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9 11:43 AM (219.241.xxx.152)

    저도 네 하고 말아요
    그리고 풀어주지만 자꾸 그러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해요

    그래도 좋은뜻으로 나이 많은 어른이 그러니
    예의갖추고 계속 그러면 싫다는 표시해요
    근데 사회생활 잘 하는 애들은 웃으며 에 매번 하드라고요
    불교에서 말하든 저도 아가 강해서

  • 2. 그냥
    '24.9.29 11:44 AM (223.38.xxx.232)

    물끄러미 쳐다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신병동은 여기가 아닌데.. gps 고장났구나..

  • 3. 저는
    '24.9.29 11:44 AM (118.235.xxx.78)

    네? 이러던가 불편한 티를 내요
    마동석같이 생긴 남자였으면 아무말도 안 할거라서..

  • 4. 그게
    '24.9.29 11:46 AM (1.227.xxx.55)

    예전에 젊었을 땐 그쪽 일이나 알아서 잘하라고 딱 잘라서 얘기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즘같으면 그냥 아네...그러고 말 거 같아요.
    굳이 감정 소모 필요 없는 일 같아요.

  • 5. 바람소리2
    '24.9.29 11:48 AM (114.204.xxx.203)

    다짜고짜 그러면 무시해요

  • 6. 현싷
    '24.9.29 11:48 AM (219.241.xxx.152)

    여긴 확실히 까칠한 사람이 많은 듯
    대븨분 네 하죠
    뭐라하는 애든 싸가지 없는 애로 찍혀요
    대부분은 둥글둥글 살아요

  • 7. ....
    '24.9.29 11:48 AM (118.235.xxx.161)

    저도 네~ 해요
    발목 교차하는게 골반 틀어지는 거라 좋은 의도로 참견한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길 가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뒤에서 쫓아와 저 걷는 거 잘못된 거 아냐고 신발바닥 닳은 거 확인해보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비대칭이 확연히 심하게 닳았더라고요
    그 후 병원 가보니 척추에 문제 있어서 한참 병원 다니고 지금도 조심해서 살아요

  • 8. 네네
    '24.9.29 11:51 AM (211.234.xxx.242)

    두번 안볼사람에겐 감정소모안해요
    네~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맙니다

  • 9. ㅇㅇ
    '24.9.29 11:51 AM (222.233.xxx.216)

    병원이니까 정형외과 아픈 어르신들은 그러고 앉지마 허리비틀어져
    나도 맨날 꼬고 앉았었는데.. 등등 얘기 더 하는거 같아요

  • 10. ...
    '24.9.29 11:51 AM (114.206.xxx.43) - 삭제된댓글

    속으론 뭐지? 하지만
    그냥 살짝 웃으면서 네~ 합니다
    노인분들 오지랍이죠. 또 나쁜 말은 아니라서

  • 11. ...
    '24.9.29 11:51 AM (175.115.xxx.148)

    잔소리하는 늬앙스에 따라 네~할수도 싸울수도 있을듯요

  • 12. ...
    '24.9.29 11:53 AM (114.206.xxx.43)

    속으론 뭐지? 하지만
    그냥 살짝 웃으면서 네~ 합니다
    노인분들 오지랖이죠. 또 나쁜 말은 아니라서

  • 13. 대답도안하고
    '24.9.29 11:55 AM (118.235.xxx.192)

    그냥 바라봐줍니다

  • 14. ...
    '24.9.29 11: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 반응하는것도 귀찮아요.....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사이잖아요 네네하고 말아요

  • 15. ...
    '24.9.29 11:59 AM (114.200.xxx.129)

    그냥 그런 반응하는것도 귀찮아요.....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사이잖아요 네네하고 말아요
    반응하면서 뭐하러 에너지 소비를 해요. 그런던가 말던가 하고 그냥 네 한번 하고 끝내면 되죠

  • 16.
    '24.9.29 12:03 PM (175.196.xxx.234)

    못 들은 척 합니다...

  • 17. ..
    '24.9.29 12:05 PM (182.209.xxx.200)

    못 들은 척 해요. 나 언제 봤다고 잔소리.

  • 18. .....
    '24.9.29 12:16 PM (175.193.xxx.138)

    저도 못들은 척 합니다.
    여유 자리 있으면, 다른곳으로 자리 피합니다.

  • 19. ...
    '24.9.29 12:17 PM (122.40.xxx.155)

    저도 못들은척이요.

  • 20. 무반응
    '24.9.29 12:1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뭐래?... 하는 눈으로 한 번 보고 그냥 무반응.

  • 21. 그린 티
    '24.9.29 12:19 PM (39.115.xxx.14)

    어르신이니 네 하고 다리 풉니다. ㅎㅎ

  • 22. ....
    '24.9.29 12:21 PM (1.177.xxx.111)

    네~하고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합니다.

  • 23. 하루맘
    '24.9.29 12:29 PM (180.226.xxx.12)

    네? 그래도 블라블라~계속 하면,알아서 할게요 하고 끝

  • 24. ㅇ ㅇ
    '24.9.29 12:29 PM (49.164.xxx.30)

    눈으로 레이져 쏩니다.별꼴이네요
    하여간 나이도 곱게 먹어야지

  • 25. ㅇㅇ
    '24.9.29 12:33 PM (125.179.xxx.132)

    예전에 길 가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뒤에서 쫓아와 저 걷는 거 잘못된 거 아냐고 신발바닥 닳은 거 확인해보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비대칭이 확연히 심하게 닳았더라고요
    그 후 병원 가보니 척추에 문제 있어서 한참 병원 다니고 지금도 조심해서 살아요

    이런 오지랍은 감사하네요

  • 26. ...
    '24.9.29 12:36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악의가 담긴 게 아닌 이상 저는 네~ 하고 다리 풀거 같은데요.
    다리 꼬는게 무슨 죽어도 해내야 할 과업도 아니고 무의식중에 하는 몸에 안 좋은 습관인걸 어른한테 안 좋은 티 낼 필요 있나요?

  • 27. ...
    '24.9.29 12:40 PM (223.38.xxx.130)

    뭐래~ 왜 저래~ 하는 눈빛으로 볼듯요.

  • 28. 일단
    '24.9.29 12:44 PM (125.244.xxx.62)

    발목을 꼬느라 내밀어진 내발이
    타인의 통행에 방해가 되서 하는 잔소리인지
    순간 파악을 하고..
    그게 맞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다리 제자리.
    아니라면 조금은 부드럽게 싫은티를 낼것같음.

  • 29. ...
    '24.9.29 12:50 PM (1.177.xxx.111)

    발목만 꼬는 것도 허벅지 위로 꼬는거랑 똑같이 안좋답니다.

  • 30.
    '24.9.29 12:50 PM (175.196.xxx.234)

    어른들도 무례한 행동 하면 사람들이 곱게 안 본다는 걸 배울 필요가 있어요. 딴 데 가서 똑같은 행동 또 안 하게요.

  • 31. 음..
    '24.9.29 12:59 PM (121.141.xxx.68)

    네~하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그냥 스쳐 지나가도록 해요.

  • 32. 영통
    '24.9.29 1:04 PM (106.101.xxx.100)

    흐흥 짧게 웃고 피해요.

    이상한 사람은 안 건드리고 피하는 게 중요

  • 33. ....
    '24.9.29 1:25 PM (58.122.xxx.12)

    그냥 모른척해요 대꾸하기도 싫음

  • 34. 저도
    '24.9.29 3:03 PM (223.39.xxx.49)

    웃으며 네 그래요. 가만히 시간 보내기 지루할때는 왜요? 그러고요. 그럼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거 듣고요. 때로는 잘못된 사실에 확신을 갖고 전도하듯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람사는 모습 다양하고 재밌습니다.

  • 35. ...
    '24.9.29 3:09 PM (59.15.xxx.171)

    어르신이 그런거니 그냥 네 하고 풀것 같아요
    좋지 않은 습관인건 맞으니까요

  • 36. 속으로
    '24.9.29 4:12 PM (39.118.xxx.228)

    아니꼽긴 하지만 네 하고 말아요

  • 37. ...
    '24.9.29 10:07 PM (110.13.xxx.200)

    처음보는 사람에게 잔소리하는 무례한 사람말에 왜 네 해야 하나요. 얼척..
    그말이 맞든 안맞든 무례한 거에요.
    전 개무시하든지 기분나쁘게 쳐다봄.
    네하고 계속 무례하게 아무에게나 그러고 다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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