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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타리 김치 담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4-09-29 11:30:56

어제 아침에 알타리무우와 초롱무 김치 담았어요

둘 다 잎파리 하나 상한 것 없이 싱싱했어요

입 짧은 딸애가 알타리류 김치 맛있게 익으면

밥을 잘 먹어서 한여름에는 못 담고 싱싱한거

나올 때라 담았어요

요즘 알타리 무우 맵다더니 진짜 맵고

아삭거림도 별로더군요

알타리 보다 초롱무를 더 좋아하는데

초롱무는 안 맵고 더 아삭거려서 기대되더라구요

각 두단 씩 담아서 새콤하게 익혀 

김냉에 넣으려고 내 놨는데요

아침에 보니 알타리와 초롱무 둘 다 위에

골마지 같은게 꼈더라구요

김냉에 오래 둔 김치 골마지 낀 건 봤어도

갓 담은 김치 하루 만에 골마지 낀건

김치인생 이십여년 만에 처음이네요

매번 밖에서 새콤하게 익혀서 김냉에 넣어두고 먹었거든요

골마지 부분 3분의1은 걷어낸듯요

알타리김치는  실패율이 거의 없었는데

우째 맛도 안 좋을 기미가 보여요

하루만에 골마지 낀건 왜 그럴까요

 

 

IP : 118.219.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11:45 AM (58.142.xxx.26) - 삭제된댓글

    잘 안절여 지거나
    싱거워서

  • 2. 골마지
    '24.9.29 11:49 AM (58.142.xxx.26) - 삭제된댓글

    골마지

    원료 상태가 좋지 않거나 세척이 덜 되었을 때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저온보다는 상온 보관 시 더 빨리 나타난다. 4℃ 보관 시에는 김치 담금 일로부터 3주 후, 10℃ 보관 시에는 8일, 20℃ 보관 시 6일 정도에 생성됐다는 보고가 있다.

  • 3. 위에
    '24.9.29 11:52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굵은 소금 조금 뿌리고 비닐로 밀착해서 보관하세요
    공기가 닿으면 생겨요
    온도가 너무 높아서 빨리 생겼나봐요

  • 4.
    '24.9.29 11:55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김치국물이 적으면
    유산균이 확줄면서 효모가 늘어서 그렇대요
    소금 절이는것도 부족한것도있겠지만
    일단 국물에 푹 잠겨야돼요

  • 5.
    '24.9.29 11:56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위에 푸른잎으로 공기 안들어가게하거나
    비닐랩으로 덮어요
    산김치가 그래서
    골마지 물러지게해서
    전 다 버렸어요

  • 6. ㅡㅡ
    '24.9.29 12:05 PM (223.62.xxx.241)

    아무리 그래도 하루아침에
    골마지가 끼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한여름에 담가도 멀쩡했는데요

  • 7. ㅇㅇ
    '24.9.29 12:14 PM (118.219.xxx.214)

    그니까요
    김치는 한번도 사먹어본 적 없고
    직접 담아 먹는데 이런 경우 처음이네요

  • 8. 올 여름
    '24.9.29 1:56 PM (1.245.xxx.39) - 삭제된댓글

    열무물김치 담아서 몇시간 밖에 둔 후 김냉에 하룻밤 뒀다 열어보니 윗부분이 허옇게 됐더라고요
    두세번 그랬어요
    온도차 때문 인가 싶어요

  • 9. 저도 무우부분이
    '24.9.29 4:0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맛있게 담갔는데 무우 부분이 왜 아삭하지않고 물컹한지,,,,, 무우청 부분은 아삭,맛있는데 무우가 아삭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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