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타리 김치 담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24-09-29 11:30:56

어제 아침에 알타리무우와 초롱무 김치 담았어요

둘 다 잎파리 하나 상한 것 없이 싱싱했어요

입 짧은 딸애가 알타리류 김치 맛있게 익으면

밥을 잘 먹어서 한여름에는 못 담고 싱싱한거

나올 때라 담았어요

요즘 알타리 무우 맵다더니 진짜 맵고

아삭거림도 별로더군요

알타리 보다 초롱무를 더 좋아하는데

초롱무는 안 맵고 더 아삭거려서 기대되더라구요

각 두단 씩 담아서 새콤하게 익혀 

김냉에 넣으려고 내 놨는데요

아침에 보니 알타리와 초롱무 둘 다 위에

골마지 같은게 꼈더라구요

김냉에 오래 둔 김치 골마지 낀 건 봤어도

갓 담은 김치 하루 만에 골마지 낀건

김치인생 이십여년 만에 처음이네요

매번 밖에서 새콤하게 익혀서 김냉에 넣어두고 먹었거든요

골마지 부분 3분의1은 걷어낸듯요

알타리김치는  실패율이 거의 없었는데

우째 맛도 안 좋을 기미가 보여요

하루만에 골마지 낀건 왜 그럴까요

 

 

IP : 118.219.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11:45 AM (58.142.xxx.26) - 삭제된댓글

    잘 안절여 지거나
    싱거워서

  • 2. 골마지
    '24.9.29 11:49 AM (58.142.xxx.26) - 삭제된댓글

    골마지

    원료 상태가 좋지 않거나 세척이 덜 되었을 때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저온보다는 상온 보관 시 더 빨리 나타난다. 4℃ 보관 시에는 김치 담금 일로부터 3주 후, 10℃ 보관 시에는 8일, 20℃ 보관 시 6일 정도에 생성됐다는 보고가 있다.

  • 3. 위에
    '24.9.29 11:52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굵은 소금 조금 뿌리고 비닐로 밀착해서 보관하세요
    공기가 닿으면 생겨요
    온도가 너무 높아서 빨리 생겼나봐요

  • 4.
    '24.9.29 11:55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김치국물이 적으면
    유산균이 확줄면서 효모가 늘어서 그렇대요
    소금 절이는것도 부족한것도있겠지만
    일단 국물에 푹 잠겨야돼요

  • 5.
    '24.9.29 11:56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위에 푸른잎으로 공기 안들어가게하거나
    비닐랩으로 덮어요
    산김치가 그래서
    골마지 물러지게해서
    전 다 버렸어요

  • 6. ㅡㅡ
    '24.9.29 12:05 PM (223.62.xxx.241)

    아무리 그래도 하루아침에
    골마지가 끼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한여름에 담가도 멀쩡했는데요

  • 7. ㅇㅇ
    '24.9.29 12:14 PM (118.219.xxx.214)

    그니까요
    김치는 한번도 사먹어본 적 없고
    직접 담아 먹는데 이런 경우 처음이네요

  • 8. 올 여름
    '24.9.29 1:56 PM (1.245.xxx.39) - 삭제된댓글

    열무물김치 담아서 몇시간 밖에 둔 후 김냉에 하룻밤 뒀다 열어보니 윗부분이 허옇게 됐더라고요
    두세번 그랬어요
    온도차 때문 인가 싶어요

  • 9. 저도 무우부분이
    '24.9.29 4:0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맛있게 담갔는데 무우 부분이 왜 아삭하지않고 물컹한지,,,,, 무우청 부분은 아삭,맛있는데 무우가 아삭하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34 추경호 제명 위기인가보네요 18 ... 2024/12/06 6,122
1649533 알뜰폰 4개월 대박요금제 떴네요 ㅇㅇ 2024/12/06 1,699
1649532 지금 제티비씨 뉴스보는데 7 그만나가 !.. 2024/12/06 2,587
1649531 계엄때문에 7 82 2024/12/06 1,120
1649530 석열이가 계엄한이유 나왔어요 부정선거 음모론 10 000 2024/12/06 4,743
1649529 저 슈카 봤는데 윤 옹호한거 아니었어요 49 ㅇㅇ 2024/12/06 4,742
1649528 3개월사이에 정줄 놓은 장성철 2 ,.. 2024/12/06 2,015
1649527 이 상황에서도 탄핵 반대하는 의원들... 7 하늘에 2024/12/06 1,252
1649526 조국 대표 오늘 탄핵안 표결 제안 19 ... 2024/12/06 2,518
1649525 “계엄 또 하면돼” 제보 들어왔답니다. 28 2024/12/06 18,983
1649524 한동훈 진짜 끝까지 한동훈 답네요 18 한동훈 2024/12/06 5,119
1649523 한동훈은 탄핵 찬성 밝히지 않음 5 간잽이 2024/12/06 1,440
1649522 윤석열 한동훈 오늘 오후 독대 예정 24 ,,, 2024/12/06 2,978
1649521 윤건희네가 말년이 안좋아서 그 난리굿을 하고 다녔다잖아요. 12 ... 2024/12/06 3,073
1649520 달러가 높을때 미국주식사면 2 ㅡㅡㅡ 2024/12/06 1,847
1649519 우리 이번 주말 외식 해요. 14 의견 2024/12/06 3,646
1649518 지금mbc 김병주, 그리고 옆에 계신 국회의원 고맙습니다. 9 .. 2024/12/06 2,001
1649517 내란수괴 한동훈끌어안고 제2의 전두환 노태우 3 ... 2024/12/06 1,184
1649516 북 도발 김정은 관련 가짜뉴스 진실은 이거네요 3 .... 2024/12/06 1,513
1649515 처방약은 무조건 의사만 결정할수 있는거죠? 4 ... 2024/12/06 501
1649514 계엄령 출동하는 장군이 아버지와 통화한 음성 17 .. 2024/12/06 3,491
1649513 윤,한 독대 윤이 요청 30 ㅇㅇ 2024/12/06 4,016
1649512 체널에이 논조는 어떤가요 8 ..... 2024/12/06 1,844
1649511 원희룡 "대한민국 분열시키는 탄핵에 절대 동의할 수 없.. 34 .. 2024/12/06 3,298
1649510 美 “尹 탄핵, 평화로운 진행 기대” 8 0000 2024/12/0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