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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제사때 아들 없으면 어쩌냐는 글을 읽고

ㅎㅎㅎ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4-09-29 10:59:22

고구려, 고려, 지금 대한민국 세나라들의 두가지 공통점 아세요?

첫번째는 한반도가 가장 잘 나가던 시절.

두번째는  남자들이 장가를 갔대요. 그러니까 여자들의 시집살이가 없었죠. 심지어 조선 중기전까지 고려풍습이 이어져 남자들이 장가를 갔대요. 제사도 아들딸 구별없이 지냈고요.

율곡 이이의 부모들도 아버지가 처가인 강릉으로 장가를 간거고요.

이순신장군은 꼬맹이때 가세가 기울면서 외가 동네로 내려가 외가쪽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요.

그러고 보면 여자가 시집을 가는게 완벽하게 각인된 세월이 그리 길지 않아요.

신기하죠?

IP : 223.38.xxx.2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9 11:06 AM (219.241.xxx.152)

    요즘도 여자 능력있거나
    친정 잘 살면 사위가 친정근처 살고 싶어해요?
    돈 있으세요?
    그럼 역사 운운 안 해도 사위가 시집가자 안 할건
    걱정마세요 오지말라도 장모집으로 온다고

  • 2. 잉링
    '24.9.29 11:08 AM (112.170.xxx.100)

    첫댓글 뭥미
    저도 아들밖에 없지만 모계사회가 좀 더 합리적이에요

  • 3. 돈을
    '24.9.29 11:08 AM (223.38.xxx.252)

    떠나서 여자부모집 근처에 사는게 가장 인간의 본능에 가까워서인것 같아요.
    가장 본능적인것을 억누르지 않고 표출할때 가장 크게 발전하잖아요.

  • 4.
    '24.9.29 11:09 AM (118.235.xxx.78)

    .... 나이들면 떠나야지 누구 부모 집 들어가서 사는거야 말로 진짜 아닌 거 같아요

  • 5. ㅇㅂㅇ
    '24.9.29 11:10 AM (182.215.xxx.32)

    대한민국은 아닌듯

  • 6. ㅇㅇ
    '24.9.29 11:15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농경사회여서 자식이 가까이 사는거지
    요즘같은 세상에 뭘 끼고 산다고
    각자 좀 삽시다..
    결혼한 자식 옆에서 부대는거 부담스러워요.

  • 7. ㅇㅇ
    '24.9.29 11:17 AM (122.47.xxx.151)

    농경사회여서 자식이 가까이 사는거지
    교통발달한 요즘같은 세상에 고릿적 생각인지
    각자 좀 삽시다..
    결혼한 자식 옆에서 부대는거 부담스러워요.

  • 8. 메롱
    '24.9.29 11:19 AM (211.173.xxx.12)

    그러니까요 아들을 넘어서 사위까지 들먹이는 남자 우선주의인지
    참 그러면서 장서갈등이 이제 시작되는건가

  • 9. ...
    '24.9.29 11:24 AM (114.204.xxx.203)

    시집 장가 오고 가고 뭐가 중요해요
    둘이 결혼하면 양가는 좀 멀리 빠져줘야죠
    오라가라 말고 제사도 내가 없애고
    여기저기 데려가려 말고요

  • 10. ...
    '24.9.29 11:24 AM (115.138.xxx.39)

    모계든 부계든 돈따라 권력 이동하는거 아닌가요
    여자가 애 낳아주니 남자와 남자부모가 집해주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게 여자들인데 집값이 전세라도 몇억 자가면 십억은 넘어가는 세상이잖아요
    돈이 남자쪽에서 나왔으면 남자쪽으로 기우는거고
    여자쪽에서 나왔으면 여자쪽으로 기우는거죠
    여자가 여자부모가 돈 안쓰면 계속 시가 위주로 돌아가요

  • 11. 원래는
    '24.9.29 11:25 AM (211.234.xxx.67)

    우리나라는 모계사회예요
    조선중후기이후 사림들이 씨족사회 만들고
    부계혈통의 부락을 형성하고 유교식 제사지내고 하면서 깊이 뿌리내린듯 하지만
    아직도 시집살이 시댁이 어쩌고해도
    아이들 보면 고모보다는 모계쪽 이모와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집들이 대부분일껄요.
    조선건국후 숭유억불정책을 폈지만
    불교를 없애기힘들었고
    여자가 시집오게하는 친영정책을 폈지만
    정착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지나고나서죠.
    서방님 호칭도 고려때 남자가 여자집으로 장가들면 서쪽에 방을 내준것에서 나온것아닌가요? 여자집에서 살면서 노동력제공하고 아이들이 장성할때까지 같이 거주하니 딸한테도 유산상속이 똑같이 이루어졌고요.
    여자의 이혼,재혼이 자유로웠고
    심지어 남자가 혼인을 승낙받고 장가가서
    여자집의 서쪽방에서 3일이나 동침먼저 해본후 혼례식 올렸다네요

  • 12. ㅇㅇ
    '24.9.29 11:29 AM (58.29.xxx.40)

    조선 중기까지 장가가서 3년은 처가살이 하는게 보편적이었어요
    결혼후 친정에 3년쯤 살다가 아이 하나 둘 데리고
    처음 시집에 가는거죠
    3년 넘어서 신행을 가는게 드문일이 아니었다는거
    그게 점점 짧아져서 3일만에 신행가는게 보편적이 됐다가
    신혼여행으로 자리잡게된거
    저희엄마도 결혼후 3일은 시집 부엌에 들어가지 말고 아침마다
    한복곱게 차려입고 문안인사만 드리라는 엉뚱한? 가르침을 주셨는데
    저 결혼당시에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며느리한테 아침밥상 차리라는무식한 시부모들도 많았지요

  • 13. ㅇㅇ
    '24.9.29 11:38 AM (118.34.xxx.174)

    그렇게 장가가는 풍습은 기본 여자 집안 입장에서 하향혼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예요 신사임당도 부잣집 딸이고 말씀하신 조선 중기까지 장가가던 그 양반가는 대체로 하향혼 시켰고요 지금도 부잣집 사위는 그 비슷하게들 사는 경우 많은데요

  • 14. ㅇㅇ
    '24.9.29 11:42 AM (58.29.xxx.40)

    하향혼이 아니고
    일반 서민도 장가가서 처가집에서 몇년이나 살다왔다구요
    조선 중기까지 양반이 전체인구중 몇퍼센트나 됐다구요
    일반 가정 혼인 풍습이 신랑가족이 신부집에 가서 혼인 치루고
    거기 눌러앉아서 사는거였다는거

  • 15.
    '24.9.29 11:44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여자 인권이 처가살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 키우는 편의로 또는 가세가 기울어서 하는 처가살이는 임시방편이에요.

    일단 권력, 학식, 돈을 누가 많이 가졌냐를 따져야죠.

    여왕, 여자정승, 여자 장군, 여자 학자, 여자 대상인을 따져야지요.

  • 16.
    '24.9.29 11:48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여자 인권이 처가살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 키우는 편의로 또는 가세가 기울어서 하는 처가살이는 임시방편이에요.

    일단 권력, 학식, 돈을 누가 많이 가졌냐를 따져야죠.

    여왕, 여자 정승, 여자 장군, 여자 학자, 여자 대상인을 따져야지요.
    신사임당이 그리 똑똑해도 사회적 업적이 없어요.
    허난설헌은 똑똑해서 더 괴로웠어요.
    선덕여왕은 성골 남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왕이 된 겁니다.
    입지전적 인물은 김만덕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양반들이 장사를 천히 여겨 틈새 시장 공략을 잘했죠.

  • 17. 222
    '24.9.29 11:49 AM (223.38.xxx.89)

    하향혼이 아니고
    일반 서민도 장가가서 처가집에서 몇년이나 살다왔다구요
    조선 중기까지 양반이 전체인구중 몇퍼센트나 됐다구요
    일반 가정 혼인 풍습이 신랑가족이 신부집에 가서 혼인 치루고
    거기 눌러앉아서 사는거였다는거22222

  • 18. ..
    '24.9.29 11:50 AM (58.143.xxx.27)

    여자 인권이 처가살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 키우는 편의로 또는 가세가 기울어서 하는 처가살이는 임시방편이에요.

    일단 권력, 학식, 돈을 누가 많이 가졌냐를 따져야죠.

    여왕, 여자 정승, 여자 장군, 여자 학자, 여자 대상인을 따져야지요.
    신사임당이 그리 똑똑해도 사회적 업적이 없어요.
    허난설헌은 똑똑해서 더 괴로웠어요.

    선덕여왕은 성골 남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왕이 된 겁니다.
    입지전적 인물은 김만덕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양반들이 장사를 천히 여겨 틈새 시장 공략을 잘했죠.

    동아시아는 남성중시사회였어요. 눈꼽만큼 권리준 거 좋았다는 건 아니죠. 그 눈꼽만큼도 안주는 시기(조선 후기)가 있었다해도...

  • 19. 윗님
    '24.9.29 11:58 AM (223.38.xxx.240)

    선덕여왕이 신라시대고 김만덕은 조선시대라 고구려 고려와는 거리가 멀구요.

    신사임당이 왜 없어요 예술가였잖아요. 시집 멀리 살면서 시집살이 안 하고 친정에서 편안하게 애낳고 키우면서 마음껏 예술 활동을 했잖아요. 자식도 잘 키웠고요.
    제일 억울한 사람은 허난설헌이죠. 장가가는게 아닌 시집을 보내서 호된 시집살이 해서 요절을 했잖아요. 신사임당처럼 장가를 들여서 친정에서 살게 해도 되었을텐데 굳이 시집보내는 혼인을 시킨게 패착.

  • 20. ㅇㅇ
    '24.9.29 12:03 PM (121.121.xxx.31)

    허난설헌 너무 아까운 인재...

  • 21. ..
    '24.9.29 12: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자기 집에서 개인 예술활동 한 것이 사회적 성취가 아니에요.
    신사임당 남편이 가난하기 짝이 없어서 장가를 온 겁니다.
    그럼 고구려 고려 시대 여자로 사회적 영향력 있는 사람 대보세요.

    시각이 좁네요. 만약 학교에서 여학생 탈의실 만들어주고 회장, 부회
    장이 될 권리, 좋은 대학 추천서를 받을 권리를 남학생만 주면 그게 여성 인권이 높은 겁니까? 결정적인 건 다 남자가 가져요.

  • 22. ㅇㅇ
    '24.9.29 12:06 PM (118.34.xxx.174)

    신사임당이 그렇게 살 수 있었던게 잘나서가 아니고 부잣집 딸이 형편 기운 없는집 못난(과거 계속 낙방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그렇다고요 아휴

  • 23. ..
    '24.9.29 12:0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자기 집에서 개인 예술활동 한 것이 사회적 성취가 아니에요.
    신사임당 남편이 가난하기 짝이 없어서 장가를 온 겁니다.
    그럼 고구려 고려 시대 여자로 사회적 영향력 있는 사람 대보세요.

    시각이 좁네요. 만약 학교에서 여학생 탈의실 만들어주고 회장, 부회
    장이 될 권리, 좋은 대학 추천서를 받을 권리를 남학생만 주면 그게 여성 인권이 높은 겁니까? 옛날에도 결정적인 건 다 남자가 가져요. 우리 나라 어떤 시대에도 여자의 책임과 의무는 출산과 양육에 온전히 집중되어 있었어요. 여자가 아이를 못 낳으면 무쓸모고요.

  • 24. ..
    '24.9.29 12:09 PM (58.143.xxx.27)

    자기 집에서 개인 예술활동 한 것이 사회적 성취가 아니에요.
    많은 양반 부잣집 여자들이 결혼 전에 하던 겁니다.

    신사임당 남편 이원수는 가난하기 짝이 없어서 처가살이를 한 겁니다. 이순신 장군과 같은 덕수 이씨 집안입니다.
    그럼 고구려 고려 시대 여자로 사회적 영향력 있는 사람 대보세요.

    시각이 좁네요. 만약 학교에서 여학생 탈의실 만들어주고 회장, 부회
    장이 될 권리, 좋은 대학 추천서를 받을 권리를 남학생만 주면 그게 여성 인권이 높은 겁니까? 옛날에도 결정적인 건 다 남자가 가져요. 우리 나라 어떤 시대에도 여자의 책임과 의무는 출산과 양육에 온전히 집중되어 있었어요. 여자가 아이를 못 낳으면 무쓸모고요.

  • 25. ㅇㅇ
    '24.9.29 12:10 PM (118.34.xxx.174)

    일부러 그렇게 차이나는 결혼 시켰는데도 신사임당이 자기 죽고 재혼하지 말라고 생난리를 쳐도 어린첩 데려다 살았고요 / 서민들도 좀 더 잘살고 못살고 있었잖아요 장가가서 처가살이 몇년하는 서민들은 보통은 그나마 좀 더 잘사는 집 여자와 결혼한거예요

  • 26. ㅇㅇ
    '24.9.29 12:25 PM (118.34.xxx.174)

    허난설헌은 신사임당처럼 그렇게 부잣집 딸도 아니었고요 그렇다고 하향혼을 시키기는 커녕 그 남편은 완전 명문가 출신이었어요 허난설헌 일화나 허균 부자 성질머리를 봐선 시대 감안 안하더라도 남편이나 시부모 비위맞출(두루두루 무난하게 남하고 관계맺을) 성격도 못되었을테니 그게 시집 잘못가서 시집살이하다 요절했다고 비약하긴 너무하죠

    허난설헌 부부간에 불화는 남편보다 오히려 허난설헌에게 더 원인이 있었을걸로 보이는데요 글잘쓴다고 그림 잘그린다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게 아니잖아요 님 남편이 좀 잘났다고 매일매일 님 헐뜯고 남에게도 님 험담하고 인터넷에도 그런 글 올려서 베플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남편은 그런 결혼생활을 한거예요 그게 중국까지 소문날 정도로요

    허난설헌이 시집 잘못간게 아니라 그 남편네가 며느리 잘못얻어 집안 망신 가정불화 일어난거죠 어휴

  • 27. ㅇㅇ
    '24.9.29 12:46 PM (58.29.xxx.40)

    논점이 잘못된 주장들을 하네요
    당연 고려 시대에 여자가 직업 가지고 사회활동을 어떻게해요
    그건 서구사회에도 그렇고 전세계 중세시대의 공통된 문화죠
    지금 얘기하는건 가정내의 남녀 평등 문화에 관한 얘기죠

    조선 중기까지 아들 딸 유산 골고루 받았고
    제사도 돌아가면서 모셨고
    심지어 시집살이도 안하고 처가살이도 흔했다라는 얘기잖아요
    여자의 재혼도 금지가 아니었다네요
    지금의 장자 독식
    시집의 절대적인 권위가 그리 오래된 풍습이 아니었단거죠

    역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딸한테 유산 안주고 특히 장자에게만
    몰아주면서 지금의 경직된 유교 문화가 고착화되었다는군요
    딸이 재산분배에서 제외되니 시집에 가서 힘없는 존재가 되고
    사별후 재혼도 생각못하게되고 (시집 귀신이 되야만함)
    차남 삼남도 장자가 모든걸 독식하니 장자의 권위 권력만 커진거죠

  • 28. 서양은
    '24.9.29 1:12 PM (118.220.xxx.122)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지 않았으면 인류의 과학 발달이 백년이상은 빨라졌을거고 동양은 유교 아니었음 서양에 그렇게 뒤쳐지지 않았을 거라고...조선은 강제개방으로 일본에게 점령당하지 않았을거라고 말하죠

  • 29. ㅇㅇ
    '24.9.29 1:28 PM (118.34.xxx.174)

    윗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기본적으로 장자 1인 상속은 집안의 가산이 흩어지지 않게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거든요 남녀 차별이 심화되면서 장자 상속이 된게 아니라 문벌귀족/양반의 비율이 급격히 늘고 갈라먹을 부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줄어 집안의 존속을 위해 1인 상속이 고착화된게 아닐까 그게 결과적으로 남녀 차별을 심화시키는 그렇게 선후가 바뀐게 아닐까 생각해요

    역사에 기록으로 남은 균분상속이나 그런것들은 일반 백성이 아니라 결국 지배층 이야기잖아요 고려사에 그 기록들도 재상 부인 등등이었지 받을 유산 없는 일반 양민들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었고요 고려시대 조선초기까지도 그렇게 형제들이 균분상속 받던 문화가 급속하게 장자상속으로 바뀐게 단지 유학이나 통치철학적인 이유라고 보기엔 좀 개연성이 없지 않나요?

    오히려 양반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지배층 개개 가문의 자산 규모가 줄어 형제들이 다 갈라먹어선 집안의 위치를 존속할 수 없어 그렇게 정착되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것 같은데요

    분할상속하던 다른 나라 귀족들 재산이 다 흩어진것과 달리 영국 귀족의 적장자 1인 몰아주기 상속으로 현대까지 가문 재산을 유지한것처럼 말예요

  • 30.
    '24.9.29 2:08 PM (223.38.xxx.215)

    갈라먹을 부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줄어 집안의 존속을 위해 1인 상속이 고착화된게 아닐까


    이게 굉장히 잔인한 사고방식이에요. 사실 재산을 골고루 나누어 준다는 거는 자식들 하나하나를 다 소중하게 여긴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장자한테 몰빵 되는 것은 가문 유지를 위해서 또 자신의 노후를 확실하게 보장받기 위해서 장자 외에 다른 자식들은 모두 버리는 거나 다름없는 거예요. 그래서 유교가 매우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 31. ㅇㅇ
    '24.9.29 3:24 PM (58.29.xxx.40)

    남녀 차별이 심화되서 딸이 재산 상속에서 배제된게 아니라
    집안의 재산이 흩어지지않고 가문이 계속 유지되기위해
    딸을 상속에서 배제한게
    결과적으로 가정내에서 남녀차별이 심화됐다는 역사학자의
    주장이고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입니다

    처음에 딸에게 상속을 안주게되서 경제력이 없어지자
    차츰 재혼도 어렵게되고 재가를 아예 금지시키게되자
    평생을 수절해야만 하는 불합리한 제도가 정착되면서
    열녀문같은 여성을 억압하는 풍속이 장려된거죠
    가정내에서 여성의 지위가 급속히 낮아진거죠
    즉 여성이 경제력이 없어지자 힘도 권력도 잃어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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