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커피한잔 사러 갔다가

[ㅎ]

세상에 카페 알바생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놀랐네요.

거기다 너무 상콤하게 웃으며

커피를 건네 주는데 깜짝 놀라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구 받아왔어요.

총각! 아침부터 그렇게 심하게 웃어주면

아줌마 심장마비 한다구! 

조심해줘~~~~~

얘기해주고 싶은거 참고 시크하게

돌아섰어요.

[ㅎㅎㅎ]

낼도 가셔야겠네요

[...]

거기가 어딘가요

[..]

요즘 애들은 다 이쁘고 다 잘생긴듯
자기관리잘하고

[.....]

그래서 저희 언니 절친 아들이 알바비 시간당 2만원씩 받는답니다...

잘 생겨서 손님들이 줄을 선다고....남자들 이쁜 여자 찾는거 욕할게 아니라는...ㅜㅜ

[ᆢ]

어디에요?
연예인 되기전에

어떤 여자 연예인 한양대 앞서 햄버거집 아르바이트했는데
남자애들이 줄을 섰다는데

[...]

윤상현은 데뷔전에 분식집해서 장사 얼마 안하고 아파트도 샀다는데. 차라리 윗님 절친 아들은 알바비 2만원 받을게 아니라.. 그냥 윤상현 처럼 본인 카페 차라리는게 돈은 더 잘벌것 같아요
얼마나 손님을 많이 오게 해서 매출을 팍팍올려주면..ㅎㅎ 시간당 2만원이나 받을수 있어요.

[바람소리2]

저는 사장들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
식당 카페 다 30초? 예쁘장 하더라고요

[모닝커피]

걔가 어디메오. 좌표를 주시오.
내 멀어도 지금 당장 가보리다~~

[…]

어디에여???

[ㅋㅋ]

정확한 카페명과 지명을 알려주시오~~

[ㅇㅇ]

심장에 안 좋겠어요 ㄷㄷ

[나]

지금 운동화신고 차키 들고 현관에 서있어요.
현기증나 빨리요! ㅋㅋㅋ

[...]

댓글땜에 웃어요
웃을 일 없는 요즘.. 하하하

[..]

댓글들 보니 여자뽐뿌인들 같아요

이미지 첨부된다면
택시 송강호 사진에 거기가 어딥니까 짤이 딱 맞겠네요

[ᆢ]

ㅎㅎㆍ윗님 여자뽐뿌인
저도 그생각했어요ᆢ

[ㅋㅋ]

다들 진정하셔요.
먼 지방이라 어짜피 못오십니다.
그러니 제가 더 놀랐죠.

[항상]

심각하게 인상쓰는 남편만 보다가
세상에나 그렇게 심쿵하게 웃어주는
남자사람은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딱 아이돌들 엔딩 표정이더라구요.
저한테 왜그러냐구요 ㅋㅋ. 적응 안되게

[ㅁㅁ]

갑자기 옛날 생각나요
알마니인지 어딘지 백화점 매장 남자직원 너무 잘생겼다고
글 올라와서 거기 어디냐고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이 핑계 저핑계 대며 절대 안알려줬던 글..
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느 지방입니까?
이짝 지방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습니다! ㅡㅡ;

[ㅇㅇ]

어쩐지 지방으로 드라이브 가고 싶더니
어느 지방이신지요?

[에구]

예산시장에 예산다방이라는 카페인데
설마 광고라고는 안하시겠죠?
예산시장 요즘 공사하느라 난리라서
놀러오니 불편하더라구요.

[켁...]

집에서 235km 떨어져 있네요.
안구정화 부러워요.

[시동거는중]

2시간이면 가네요. 지금 시동겁니다.

[그 카페]

오늘 매출 최고액 찍겠네요 ㅎㅎㅎ

[이름]

카페이름도 다방이라니 ^^
반전으로더 가보고싶어욧.
예산 그다지멀지않아요.
근무시간이 어찌될려나요.
꼭 가보고싶네요.
사장님 오늘 매출 대박나시겠어요

[우리나라]

반나절이면 다 가요. 하하하
이름도 귀여운 까페네요.
총각 기둘려용.

[아참]

롯데 소공동 에르메스 화장품 매장
도 한번들 가보세요. 그냥 막사 막사.

[..]

아, 가고픈데 예산은 좀 쎄네요. ㅎㅎㅎ 제2의 정우성 탄생인가요? ㅋㅋ

[...]

거리뷰 보니 2층인데요?
카페 맞아요? 예산다방, 진짜 다방 아니에요? 옛날에 커피 타주던 다방이요?

[윗님]

레트로 감성으로 만들었는데 일층이 주문하고 커피 받는데구요 이층은 좌석만있는데 사진 스팟도 있구 퀄리티도
있더라구요. 전에 왔을때는 저 같은 중년의 여사장님이
계셨어요. 놀라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또]

가시면 되죠.
저같으면 일주일에 3번은 갑니다.
그 앞애서 희죽 웃으시지말고 쉬크하게
감사합니다하세요. ㅋ

[내일]

또 가세요.
그는 삶의 활력소.

[ᆢ]

외모 좋은 사람들은 상대방들 반응이 좋고 사랑 받으니 절로 친절해지고 웃음이 나오나봐요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가서든 맺힌게 많은지 표정이 뚱한데요

[ㅋㅋ]

댓글들 보고 웃고 갑니다

[ㅇㅇ]

저 커피집할때 아나운서 친구 놀러왔던 생각나네요ㅋ

[...]

저는 직장에 온 영업사원 너무잘생겨서
거래틀 뻔 했어요.
거래안하는 업체인데. 어휴.ㅋㅋ

[어제 대포항]

대게집에서 저녁먹는데 옆테이블 배불뚝이아빠랑 마주앉아먹던 아들 완전 연예인 느낌이었어요.까무잡잡해서 화면빨 안받을려나

[호순이가]

부산도 아니고 마산도 아닌 예산!!!
그냥 접습니다 ㅠㅠ

[요즘은]

맘카페에서 어디 약사가
잘생겼다고 난리길래
잊고 있다가 근처 병원에 갈일 있어
가게 됐는데
제눈엔 그냥 키크고 체격 좋은 대학생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근데 요즘 잘생긴 남자애들 많긴 한거 같아요
키들도 크고 옷도 잘입고 얼굴도 작고 ㅎㅎ

[61.253님]

빵 터졌어요.
님처럼 재미있고 센스있는 분과 친하고 싶어요. 하하하

[젊음이무기]

그냥 약간 정도의 친구인데

맨날 무뚝뚝하고 늙은 남편 보다가

젊은 남자가 싱긋 웃어주면서 말 걸으니까

객관성이 무너지신 거 아닌가 하옵니다.


젊은만큼 아름다운 게 없으니, 거기에 약간의 친절함이 추가된 한스푼

자본주의 미소에 중년아줌마 마음 와장창.....

[대체]

거기가 어딥니까

[음]

잘생긴 남자들은 많이 봤지만 그렇게
상큼하게 이쁘게 웃으면서 커피를
건네주는 이쁜청년은 처음 봤죠.
보통은 그냥 감사합니다 하면서 주지않나요?

[AKW맞아요]

저도 가끔 뉘집 아들 딸들인지 그부모 대단하다 싶어요..울애들한테 좀 미안..

[.dfd]

님한테만 그런걸로. 보통은 감사합니다만 했을겁니다. 혹시 커피 뚜껑에 하트 표시는 없었나요? ㅋㅋㅋ 얼마전에 본인 커피에만 하트 매직으로 써서 줬다고 글 올렸던 분 생각나네요.

[헐]

예산이 친정이고 내일 친정 가기로 했는데
꼭 들러봐야겠네요

[주유소청년..]

이 글 읽으니.. 아~ 15년전 나의주유소 청년이 떠오르네요..
셀프 주유 아니고 직원주유로.. 주유해주던 청년이 어찌나 멋지던지..

남편한데 주유는 어떤 일이 있어도 거기서 해야 하고 날 꼭 태우고 가야하며.. 기다리더라도 그 청년라인에 진입해야 한다고.. 차에 내릴때 남은 주유량 체크까지 치밀하게 챙겼던 나..ㅋㅋ 어느날 안 보여서 얼마나 맘이 횅~ 해지던지.. 아..군대갔나..?! ㅠㅠ
그래서 남편이 이쁜 여자보고 주접 떨어도 뭐라 안하고 전 머리속으로 그 청년의 추억 떠올리며 견뎌지더라는..ㅋㅋ

이제는 요..?? 멋진 젊은이들 보면.. 아~ 우리 애 짝꿍으로 참 탐나네..하면서 침 흘린다는..ㅋㅋ

[풋]

이런 남미새 같은 회원님들아 ㅎㅎㅎ
소공동 롯데 이야기가 나와서리
엘베 앞에서 향수 시향지 주잖아요
여직원들이 주면 죄송해요 하고 물리쳤는데
훨친한 남직원들이 내미니 저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고 있더라구요 ㅎㅎ

[엇]

진즉 봤어야 했는데..
가끔 꼭 가야하는 맛집이 있는데
한 참 못 갔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 갔으면 딱신데 아쉽네요
1시간 거리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소공동 롯데 들어가자마자 보디가드같은
미남들도 서있지요.

[엇]

이어서
딸이 급하게 맹장수술 받아야 해서
응급으로 입원해서 한 밤중에 기다리는데
젊은의사 얼마나 잘 생겼는지 머리까지 좋아
의사라니 화가 스멀
애는 새벽 시간에 수술인데 그래도 흔치않은
미남인지라 눈에 들어오데요
침대옆에 앉아서 가지도 않고
혼란스럽게스리
넘 잘 생겨서 놀라 표정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키크고 체격있고 류진 스타일이라 해야하나
저도 모르게 얼음
분당서울대 병원이었어요
몇년전에요 지금 아니고요ㅎ

[ㅇㅇ]

울동네도 완전 꽃미남이 카페해요ㅎ 인기많아서 손님많더라구요

[참]

거 찾아가서 추근덕대지들 마셔욧!

[씨그램]

정우성이 중학생시절 망해가던 햄버거집을 일으켜세웠자나요ㅋㅋㅋ서문여고앞 햄버거

[...]

예산이라니 좀 의외긴 하네요 ㅎ
보통은 서울 좀 연예관계자들이 많이 올 법한 곳에는 그런 알바생이 있을 것 같긴 해요
매출에도 영향 주고 데뷔 노리고 눈도장 찍으려고요

[ㅇㅇ]

어린게 잘생긴거더라요 어릴땐 잘생긴애 못생긴애 흔한애 기준이 명확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어린게 잘생긴거

[ㅇㅂㅇ]

웃는 모습이 이쁜 사람들 부럽네요
내가 웃어주면 상대도 기뻐하고 설레어하며 같이 웃어주고...

[어쩌나]

사장님 대신 며칠만 봐주러 온 알바생이 아닐까
찬물 한번 뿌려봅니다 ㅎ
이 글 읽고
왠지 진짜로 가실분 몇 분 계실거 같아요

[앜]

차키들고 현관앞 어쩐지 지방으로 드라이브 가고싶더라니 집에서 235km 떨어져 있네요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댓글 큰웃음주네요 ㅋㅋ

[앜]

따님 맹장수술님 글도 죄송하지만 넘웃겨 빵터졌어요 걱정과 혼란스러운와중에 표정관리 안되는
따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ㅋㅋㅋ]

저도 동네 새로 오픈한 사장이 정말 배우처럼 잘생겼더라구요. 그 외모 하나 보고 커피마시러 가는 사람들 많았어요. 세월흘러 저는 이사나왔고 그 자리에서 10년 가까이 커피숍 하는중인데 인스타보니 그동안 결혼하고 아이낳고 ㅎㅎㅎ 그 사이에 아저씨가 되어있었어요 ㅋㅋㅋ

[친정오빠]

몸이 안좋아 재활병원으로 이동하고 설명 듣는데 의사선생님이 후광이~~~
드라마 촬영중인가 착각할 정도로...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까지 찾아보고
정작 사진 봣을때는 흔한 젊은 의사의 모습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재활치료 잘 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어요 ^^

[제가]

해마다 이동네 중 1 쭉 한번씩 만나는 사람인데.
젊은게 이쁜거 아닙니다.

잘생긴게 잘생긴거죠.
왠만큼 잘생기고 젊은 훈남를 만나면 우리가 글까지는 안씁니다.
저는 원글님 믿어요.

예산은 너무 멀어서 못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