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절 미워하네요.

111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24-09-29 09:52:04

사장이 3년 전부터 절 미워하네요.

직원들 앞에서 절 모욕을 줘서 말대꾸를 했더니 그 뒤부터 절 엄청 미워하고

관계도 틀어졌어요.

 

그 사장도 올해면 정년퇴직이고 새 사장이 오니 올해만 꾹 참자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저를 끝까지 괴롭히네요.

지금은 제 단독 사무실이 있어서 사장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좋아는데

내년부터는 동료들과 함께 쓰는 사무실로 저를 옮겨버리네요.

 

좋게 퇴직하지 제 자리까지 없애고 떠나줄 몰랐네요.

 

내년부터는 젊은 직원들과 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생각을 하니 잠이 안와요.

젊은 직원들끼리 웃고 떠들고 하면 전 한쪽에서 쭈구리로 듣고 있어야만 하니

참 곤욕스러울것 같습니다.

 

노후 준비를 해야 되서 정년까지 다닐려고 했더니 저를 끝까지 괴롭히고 떠나네요.

IP : 39.114.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10:02 AM (220.118.xxx.37)

    뭐든 생각하기 나름.
    요즘 젊은사람들은 이런 대화하는구나 하시면 되죠.
    책상도 다시 꾸며 보시고.
    퇴직 후에는 그런 기회도 없어요.

  • 2.
    '24.9.29 10:07 AM (39.114.xxx.142)

    사장이 절 미워하니 부사장도 절 대면대면
    직원들도 절 미워하고 회사내에서 은따가 돼버렸네요.

    그래도 참고 다녀야 겠지요. 50중반에도 여전히 처신에 대해 고민해야 되니
    다닐수도 안다닐수도 없는 상황에 놓였네요.

  • 3. ㅇㅇ
    '24.9.29 10:09 AM (175.114.xxx.36)

    싫은 사장이 사라진다는 조건이라면 그 정도 환경 변화는 감수해야죠. 근무환경변화야 언제든 발생 가능하고요.

  • 4. ..
    '24.9.29 10:17 AM (223.38.xxx.218)

    군중속에 묻히니 편할지도 몰라요 시간은 지나가게마련이니.미리 걱정마세요

  • 5. ㅡㅡ
    '24.9.29 10:21 AM (211.172.xxx.20) - 삭제된댓글

    퇴직하면 안볼텐데
    조금만 참으세요.

  • 6. 음...
    '24.9.29 10:25 AM (1.227.xxx.55)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사장이 미워한다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부사장도, 다른 직원들도 그런다면 자신을 좀 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 얘기만 들어서는 알 수 없어요.
    누군가 원글님을 평가한다면 어떤 평가를 받으실 거 같나요.

  • 7. ....
    '24.9.29 10:26 AM (114.200.xxx.129)

    사장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해도 직원이면 부사장이 원글님을 미워할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요
    사장도 3년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지금까지 끌고 오는것도 대단하네요

  • 8. ..
    '24.9.29 10:5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위축이 되신것 같아요.
    내가 그 조직에서 빌런이 아니라면 모두가 날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격지심일뿐이죠.
    나의 자격지심을 불특정다수에게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돌아보세요.

  • 9. ..
    '24.9.29 11:07 AM (112.150.xxx.19)

    지나치게 위축이 되신것 같아요.
    내가 그 조직에서 빌런이 아니라면 모두가 날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격지심일뿐이죠.
    나의 무의식이 자격지심을 불특정다수에게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돌아보세요.

  • 10. ㄴㄴ 사장이
    '24.9.29 1:35 PM (124.49.xxx.188)

    그렇게 대하면 대부분 원글님한테 안티하게 나오죠 무슨소리.. 젊은애들도 파워잇는 사람한테 굽신굽신 기가막히게.잘아는데요...그게 서러운거죠 원글님은...그런거에 묘하게 사람들 바뀌는거 솔직히 무서워요.ㅡ

  • 11. ..
    '24.9.29 6:02 PM (211.36.xxx.114)

    퇴직하면 안볼텐데
    조금만 참으세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067 열무김치에 부추 5 열무 2024/09/29 951
1630066 고블렛 두꺼워서 뭐 마시기.불편하지않나요 10 ........ 2024/09/29 1,549
1630065 애플사이다 비니거 드시는분?? 4 ㄱㄴ 2024/09/29 1,856
1630064 소음충의 지적허영심 13 하하하 2024/09/29 3,441
1630063 남편 커피한잔 사러 갔다가 63 2024/09/29 23,888
1630062 다그치고 간섭해야 공부하는 고1 22 ... 2024/09/29 1,816
1630061 식자재값 올라서 반찬재활용한다는거 틀려요 7 흠흠 2024/09/29 2,299
1630060 10년전 최현석 안성재 6 10련전 2024/09/29 5,475
1630059 수영시합인데 팔없는 사람이 더 빠르다니 충격 2024/09/29 866
1630058 곱스리카페보고 8 ... 2024/09/29 1,028
1630057 경동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25 ㅇㅇ 2024/09/29 2,652
1630056 사장이 절 미워하네요. 9 111 2024/09/29 2,996
1630055 중고등 언니 초등 동생 있는 집은 시험기간 어떻게 보내세요? 10 2024/09/29 1,207
1630054 아들없는집은 누가하나요 29 단풍 2024/09/29 7,357
1630053 50대분들 서울에 근사한 만남의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13 50 대 2024/09/29 2,483
1630052 검지반지 오른손 왼손..? 4 감나무 2024/09/29 864
1630051 한국에서 제일 구독자수 높은 개인 유튜버래요 13 .... 2024/09/29 7,611
1630050 아침 뭐드셨어요? 24 굿모닝 2024/09/29 3,462
1630049 일상생활 보험에서 드나요 2 보험 2024/09/29 890
1630048 자신과 균질한 사람만 좋아하고 인정하는것 19 ㅇㅇ 2024/09/29 3,120
1630047 요새 식전채소 뭐 드세요? 5 야채 2024/09/29 2,553
1630046 화장을 많이 안해도 뽀샤시해 지네요 2 oo 2024/09/29 4,107
1630045 입모양 은으로 발음하기 5 .. 2024/09/29 2,611
1630044 냉동실 반려생선 버릴 때 9 ㅇㅇ 2024/09/29 2,030
1630043 푸바오를 다시 훔쳐오는 영화만들면 어떨까요 12 글원츄 2024/09/29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