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절 미워하네요.

111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24-09-29 09:52:04

사장이 3년 전부터 절 미워하네요.

직원들 앞에서 절 모욕을 줘서 말대꾸를 했더니 그 뒤부터 절 엄청 미워하고

관계도 틀어졌어요.

 

그 사장도 올해면 정년퇴직이고 새 사장이 오니 올해만 꾹 참자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저를 끝까지 괴롭히네요.

지금은 제 단독 사무실이 있어서 사장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좋아는데

내년부터는 동료들과 함께 쓰는 사무실로 저를 옮겨버리네요.

 

좋게 퇴직하지 제 자리까지 없애고 떠나줄 몰랐네요.

 

내년부터는 젊은 직원들과 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생각을 하니 잠이 안와요.

젊은 직원들끼리 웃고 떠들고 하면 전 한쪽에서 쭈구리로 듣고 있어야만 하니

참 곤욕스러울것 같습니다.

 

노후 준비를 해야 되서 정년까지 다닐려고 했더니 저를 끝까지 괴롭히고 떠나네요.

IP : 39.114.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10:02 AM (220.118.xxx.37)

    뭐든 생각하기 나름.
    요즘 젊은사람들은 이런 대화하는구나 하시면 되죠.
    책상도 다시 꾸며 보시고.
    퇴직 후에는 그런 기회도 없어요.

  • 2.
    '24.9.29 10:07 AM (39.114.xxx.142)

    사장이 절 미워하니 부사장도 절 대면대면
    직원들도 절 미워하고 회사내에서 은따가 돼버렸네요.

    그래도 참고 다녀야 겠지요. 50중반에도 여전히 처신에 대해 고민해야 되니
    다닐수도 안다닐수도 없는 상황에 놓였네요.

  • 3. ㅇㅇ
    '24.9.29 10:09 AM (175.114.xxx.36)

    싫은 사장이 사라진다는 조건이라면 그 정도 환경 변화는 감수해야죠. 근무환경변화야 언제든 발생 가능하고요.

  • 4. ..
    '24.9.29 10:17 AM (223.38.xxx.218)

    군중속에 묻히니 편할지도 몰라요 시간은 지나가게마련이니.미리 걱정마세요

  • 5. ㅡㅡ
    '24.9.29 10:21 AM (211.172.xxx.20) - 삭제된댓글

    퇴직하면 안볼텐데
    조금만 참으세요.

  • 6. 음...
    '24.9.29 10:25 AM (1.227.xxx.55)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사장이 미워한다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부사장도, 다른 직원들도 그런다면 자신을 좀 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 얘기만 들어서는 알 수 없어요.
    누군가 원글님을 평가한다면 어떤 평가를 받으실 거 같나요.

  • 7. ....
    '24.9.29 10:26 AM (114.200.xxx.129)

    사장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해도 직원이면 부사장이 원글님을 미워할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요
    사장도 3년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지금까지 끌고 오는것도 대단하네요

  • 8. ..
    '24.9.29 10:5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위축이 되신것 같아요.
    내가 그 조직에서 빌런이 아니라면 모두가 날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격지심일뿐이죠.
    나의 자격지심을 불특정다수에게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돌아보세요.

  • 9. ..
    '24.9.29 11:07 AM (112.150.xxx.19)

    지나치게 위축이 되신것 같아요.
    내가 그 조직에서 빌런이 아니라면 모두가 날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격지심일뿐이죠.
    나의 무의식이 자격지심을 불특정다수에게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돌아보세요.

  • 10. ㄴㄴ 사장이
    '24.9.29 1:35 PM (124.49.xxx.188)

    그렇게 대하면 대부분 원글님한테 안티하게 나오죠 무슨소리.. 젊은애들도 파워잇는 사람한테 굽신굽신 기가막히게.잘아는데요...그게 서러운거죠 원글님은...그런거에 묘하게 사람들 바뀌는거 솔직히 무서워요.ㅡ

  • 11. ..
    '24.9.29 6:02 PM (211.36.xxx.114)

    퇴직하면 안볼텐데
    조금만 참으세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11 서울한옥위크 살펴보세요. 2 한옥 2024/09/29 1,264
1629710 이번주 일본 2박 3일 출장 옷차림 문의 2 자유부인 2024/09/29 815
1629709 엄마와의 이별을 어떻게 견뎌내셨나요 21 ㅁㅁ 2024/09/29 5,387
1629708 시어머니는 왜 아들 생일 때면 며느리에게 38 며느리 2024/09/29 6,945
1629707 장윤정 도경완부부 아이들은 엄빠둘다 반반 닮았네요 13 ... 2024/09/29 5,492
1629706 아이 입안 점막에 종기처럼 난 거 병원 어디로 가나요? 6 어디로 2024/09/29 1,019
1629705 저 어제 라이즈 코 앞에서 봤어요. 3 .... 2024/09/29 1,985
1629704 고등 1박2일 수학여행 캐리어 괜찮을까요 7 ㅁㅁ 2024/09/29 873
1629703 아파트 타입과 평형 여쭤요 8 가을 2024/09/29 1,284
1629702 챗GPT 잘 사용하시는 분들 어떤 용도로 사용하세요? 14 000 2024/09/29 2,331
1629701 태국은 음식 양이 적나요? 15 기억안남 2024/09/29 2,214
1629700 밤12시즘 나갔다 온다는 고등 아들 두나요? 3 어제 2024/09/29 1,318
1629699 순천여고생 살인마..경북출신이네요 40 2024/09/29 6,165
1629698 사태와 앞다리살이 같은건가요 4 돼지고기 2024/09/29 1,149
1629697 당근에서 목마사지기를 봤는데.. 8 ㄱㄴ 2024/09/29 1,610
1629696 화사 살진짜 많이 빠졌네요. 7 ... 2024/09/29 5,133
1629695 양측 무릎 퇴행성 골관절염인데 5 00 2024/09/29 1,382
1629694 호칭 얘기가 나와서 25 아줌마 2024/09/29 1,666
1629693 참기름 6 .. 2024/09/29 1,351
1629692 전세 계약중인데요 원칙대로할걸 후회됩니다 12 ㅇㅇ 2024/09/29 4,157
1629691 라인댄스의 라인은 뜻이 있는가요? 8 라인댄스 2024/09/29 2,740
1629690 삼시세끼 임영웅? 42 ... 2024/09/29 19,710
1629689 시간 잘 보내고나서, 서운했다 화났다 하는 사람은 3 00 2024/09/29 1,699
1629688 50대주부님들 하루 일과궁금해요. 8 .... 2024/09/29 3,645
1629687 워싱소다는 다른 용기에 보관하면 안되나요? 1 워싱소다 2024/09/29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