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언니 초등 동생 있는 집은 시험기간 어떻게 보내세요?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24-09-29 09:51:17

초등학생은 시험이 없고 

그나마 아직 엄마아빠 따라다닐 나이라 

여기저기 많이 데려가고 체험시켜주고 싶은데 

나들이 다니기 좋은 날씨 좋을 때는

하필 다 언니 중간기말시험기간이에요 

오늘도 세상 화창하고 바람 살랑 불고 

1박2일 어디라도 캠핑가거나 바람쐬러 가고싶은데 

중학생 언니 당장 내일부터 중간고사라 

알아서 혼자 시험공부해라 하고 나머지 가족만 

놀러나가기가 참 안되네요 

물론 제가 집에 있다고 애 공부를 옆에 붙어앉아 

다 해주는 건 아니고 끼니 챙기고 

공부 잘 하고있냐고 물어주는 정도지만요...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사실 제가 너무 놀러나가고 싶어서 ㅠㅠ 

서울 날씨 오늘 왜 이리 잔인할만큼 좋나요 

 

IP : 223.38.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4.9.29 9:54 AM (61.255.xxx.6)

    그냥 나가셔야해요.
    큰 애에게 니가 먹고싶은 거 시켜먹어라
    본인이 공부도 하고 쉬기도 하고..
    평생 누가 비서처럼 님 큰 애옆에서 도와줄 거 아닌데
    지금부터 그런 연습 해야해요

  • 2. ....
    '24.9.29 9:56 AM (125.177.xxx.20)

    첫째는 저랑 있었고, 둘째는 아빠랑 스케줄짜주고 내보냈어요. 그 당시 둘째 아들이 아빠와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서 사춘기도 편하게 넘긴 것같아요. 공연, 전시, 영화, 여행, 체험 등등 참 많이 보냈고 경비도 많이 썼지만 둘째가 그 기간을 매우 행복했던 추억으로 여겨서 잘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 3. ...
    '24.9.29 9:58 AM (211.179.xxx.191)

    초딩은 아빠가 데리고 영화 보러 다니고 수영 다니고 그랬어요.

    중딩 사춘기인데 초딩에 맞춰서 가족이 놀러다니면
    본인 신경 안쓴다고 서운해할지 몰라요.

    적당히 시험준비하는데 가족도 신경 써 주는게 좋아요.

  • 4. .....
    '24.9.29 10:0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중딩이 잘 해야 초딩도 으레 그러려니 합니다

  • 5. ......
    '24.9.29 10:04 AM (221.165.xxx.251)

    엄마는 집에 있고 아빠가 데리고 나갔어요. 집도 조용하고 훨씬 나아서 시험기간엔 무조건 계획짜서 나가라 나가라 했죠.
    자기 빼고 다 캠핑가고 놀러나가고 해버리면 중학생 아이 너무 섭섭하지 않나요? 공부를 같이 해줄순 없어도..

  • 6. ....
    '24.9.29 10:26 AM (175.116.xxx.96)

    엄마는 집에서 큰아이 밥도 챙겨주고 옆에 있어고, 동생은 아빠랑 내보냈습니다.
    둘이서 영화도 보고, 한강에서 김밥도 사먹고, 축구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내더군요 ㅎㅎ

    중등이라도 자기만 뺴고 나가면 큰애가 서운할 거에요.
    엄마나 아빠 (주로 엄마가 되겠지만 ㅎㅎ) 한명은 집에서 챙겨 줘야죠.

    아...저도 고등 큰애가 담주부터 시험이라 학원 픽업하고, 밥 챙겨주느라 집에 있고 , 초등 둘쨰는 아빠와 오늘 광화문 가서 서점도 가고 맛있는것도 사먹는다 합니다
    아...진짜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거야 !!!!! ㅠㅠ 나도 나가고 싶어요 !!!

  • 7. 찟어져야지요
    '24.9.29 10:5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중 한명만 아이 데리고 가는 거지요. 근데 중학생이면 같이 놀러 가도 되지 않나요?

  • 8. ㅇㅇ
    '24.9.29 11:00 AM (121.133.xxx.61)

    부모 중 한명씩 맡죠
    보통 나가 노는건 아빠가 담당해주고
    아니면 큰 애 시험일정 맞춰주죠

  • 9. . .
    '24.9.29 11:25 AM (115.138.xxx.202)

    중1 시험기간이라 초2도 같이 공부합니다. 학대하는 것도 아니고 깨끗한 집에서 맛있는 거 먹이며 데리고 있는데 못 놀러가는 거 미안할 필요 없습니다. 큰 애 스케쥴 맞춰 공부량 늘다보니 작은 애도 거부감없이 열심히 공부합니다. 엄마가 놀고 싶은 것만 참으심 되요.

  • 10. ㅡㅡ
    '24.9.29 1:00 PM (122.36.xxx.85)

    시험기간이래봤자 그리 길지는 않은데,
    다음주쯤 같이 움직이시죠.
    고등쯤 가면 어차피 안 따라다닐테고, 그래도 중딩까지는 같이 다니는데, 시험 끝나고 같이 다녀요.

  • 11. ,,,
    '24.9.29 1:02 PM (118.235.xxx.75)

    시험기간 겨우 한달 안 놀러가는 게 뭐가 그리 힘들다고요 초등학생도 언니 공부하는 거 보면서 배워야죠

  • 12. 솔직히
    '24.9.30 6:05 AM (172.225.xxx.236)

    초등아이 위한다고 중고생 냅두고 나가는 집은 첫째거 공부 못해도 감안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339 펌)응원봉 당근 사기 당한 더쿠인 15 웃픔 2024/12/13 4,442
1657338 촛불행동 5 촛불 2024/12/13 924
1657337 내란 동조로 감옥가고 싶어? 9 ㄱㄴ 2024/12/13 1,061
1657336 미국 입국 심사 파파고로 할수 있나요? 7 ... 2024/12/13 1,842
1657335 의대 2천명 한큐에 이해 됨 9 산도 2024/12/13 3,932
1657334 김어준 증언을 뒷받침하는 증거들.jpg 12 ... 2024/12/13 5,404
1657333 1. 한동훈을 사살한다. 4 .,, 2024/12/13 2,715
1657332 윤 `¡¡` 시나리오가 이건가요~~? 4 혹시 2024/12/13 1,827
1657331 초등 졸업 때 아이들끼리 점심 먹으러가고 그러나요? 6 .... 2024/12/13 1,030
1657330 김어준 박근혜때도 다음주면 집단 섹스비디오 나온다고 38 .. 2024/12/13 7,917
1657329 그러니까지지율따위는신경쓰지않는다는거였네요 6 소오름 2024/12/13 1,295
1657328 경찰청장 늬우쓰~/펌 6 2024/12/13 2,138
1657327 이러니 저러니 다섯살 애 총 뺐어야 하지 않아요? 1 애새끼 2024/12/13 574
1657326 안동분들 퍼스트레이디 무료관람 12 ㄱㄴ 2024/12/13 2,544
1657325 김용현 밑이 정진팔 이 사람이 요주의 인물이래요 4 ㄷㄹ 2024/12/13 2,729
1657324 [일상글, 탄핵가즈아]핸드폰 알람 대신할 무소음 알람 시계 추천.. ㅇㅇ 2024/12/13 414
1657323 고딩 중간고사 아니 기말고사 ㅋ 끝났습니다~~!!!! 9 갑니다 2024/12/13 1,372
1657322 내일 탄핵표결 4시래요!!! 9 .... 2024/12/13 3,049
1657321 경북대 역사교육과 종합 일반 예비 5번 가능할까요ㅠㅠ 5 삼천엄마 2024/12/13 1,181
1657320 원희룡은 왜 이리 조용 19 조요 2024/12/13 3,857
1657319 퍼스트레이디 3 ㅇㅇㅇ 2024/12/13 1,663
1657318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9 빨리 탈출 2024/12/13 2,482
1657317 권성동 "계엄선포, 분명히 잘못된 결정…위헌 여부는 헌.. 16 ........ 2024/12/13 4,165
1657316 지금 국회의사당으로 가고있어요 19 촛불 2024/12/13 2,299
1657315 김태효, 신원식은 어떻게 된 걸까요.  9 .. 2024/12/13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