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과 균질한 사람만 좋아하고 인정하는것

ㅇㅇ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24-09-29 09:03:36

자신과 비슷한 레밸하고만 지내는데 그나마도 중요한 것에서 차이가 크게 나면 

멀리하려고 하는 그게 사람들 속성인가봐요. 저도 그런데 남들도 그런것 같네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균질한 집단내에서만 사람만나려고 하는것 같아요.

저보다 잘난 사람 만나면 그 사람이 저 배려해서 편하게 자기사정 다 못말하는것 느껴요.

자긴 잘난척 아니고 생활인데 혹시 미움살까봐. 

제가 좀 더 잘나지든지 마음비우든지 그래야할까봐요. 마음에 들어서 곁을 주었는데 알고보면 저보다 다 훨씬 잘난 사람들이라는 게 나중에 드러나니 요즘 참 애매...하네요.

인간관계 어렵습니다.

 

IP : 61.79.xxx.1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9:06 AM (124.54.xxx.200)

    혹시 남자분이세요?
    자기랑 모든 면에서 비슷한 사람 어디 있겠어요
    적당히 맞추고 한 눈 감고 사는 거죠

  • 2. ...
    '24.9.29 9:0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4님 의견에 공감요.. 한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형제도 다른데.. 무슨 그렇게까지 멀리를 해요.???그냥 적당히 맞추고 그냥 사는거죠...
    원글님 같이 생각하니까 더 인간관계가 어렵죠.. 남들도 인간관계는 어려운데 원글님이 남들 배로 어렵겠네요

  • 3. ㅇㅇ
    '24.9.29 9:11 AM (125.130.xxx.146)

    무슨 말인지 알아요
    나와 대화할 때는 나에게 맞춰서 대화하다가
    자기 레벨 만나면 대화 수준이 확 올라가는 거
    느낀 적 있어요

  • 4. ㅇㅇ
    '24.9.29 9:21 AM (223.38.xxx.63)

    저도 비슷하게 느껴요
    자꾸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더라고요
    친절하게 상대하는 정도로만 유지

  • 5. ..
    '24.9.29 9:27 AM (211.243.xxx.94)

    당연한 거죠.
    경제력 학력 관심분야 비슷하면서 결 비슷한 사람 옆에 있으면 살의 질이 엄청 올라가요.

  • 6.
    '24.9.29 9:27 AM (223.38.xxx.122)

    주로 나누는게 머니인가요?

  • 7. 근데
    '24.9.29 9:30 AM (223.38.xxx.66)

    균질이란 단어를
    여기서 보니까 왜케 오그라들죠

  • 8. 젊을때는
    '24.9.29 9:3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반대성향에게 끌리는데

    나이들수록 편한걸 찾다보니
    노후에는 혼자

  • 9. ...
    '24.9.29 9:36 AM (118.176.xxx.8)

    외로우니까 섞이긴 하는데
    그쵸.. 조심하는거죠
    저도 그런거 느꼈어요
    타인도 저에게 저도 타인에게

  • 10. 어릴적
    '24.9.29 9:43 AM (211.206.xxx.191)

    만난 친구들은 다 숨기지 않고 다 드러내서
    서로 인정하며 괜찮은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래요.
    쿨하게 인정하면 그래도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죠.

  • 11. 배려가
    '24.9.29 9:45 AM (58.29.xxx.96)

    하기 싫어서 비슷한 사람 만나요
    아니면 내 맘대로 꼴리는 대로 살고 싶어서 사람 만나는게 피곤할 때도 있어요.
    이 사람 배려하랴 저 사람 배려하랴 그냥 혼자 있을 때는 누구도 배려할 필요가 없고 나만 챙기면 되니까

  • 12. ...
    '24.9.29 9:58 AM (118.176.xxx.8)

    윗님 맞아요 피곤해요
    저도 조금 다른사람 만났는데 의견다르면 자기고집 부리고
    저도 오해할까 조심하고..
    저보다 나은 지인있는데 그지인도 나랑대화할때 그러려나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 13. ...
    '24.9.29 10:07 AM (223.39.xxx.105)

    저도 그래요
    딱히 나도 잘 사는건 아니지만
    남 배려한다고 이말 저말 가리게되고
    필터해서 오해하지 않고 위화감 느끼지 않을만큼.....
    넘 피곤해요
    그냥 안만나고 덜 만나게되요
    결론... 그래서 남편이 가장 편한 친구가 되는거죠

  • 14. ..
    '24.9.29 10:14 AM (122.11.xxx.41)

    그러게요..오래 친하던 지인에게 어쩌다 보니 경제적 상황 조금 오픈했는데 비슷하다 생각하다 기분 안 좋았나 봐요. 대놓고 공격적이고 비꼬네요....

  • 15. 000
    '24.9.29 10:30 AM (211.186.xxx.26)

    이런 상황에서는 물질이 아니니까 균질보다 동일, 동질성..이 더 적합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

  • 16. ...
    '24.9.29 10:33 AM (118.176.xxx.8)

    223.39님 딱제맘이심

  • 17. ...
    '24.9.29 10:34 AM (118.176.xxx.8)

    그리고 저보다 월등히 잘사는 사람 만나면
    너도 이런맘 든적있니 하며 뭔지모를 우울함이..
    질투는 아닌데

  • 18. 균질
    '24.9.29 11:03 AM (104.162.xxx.201)

    어으 저도 균질이라는 단어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이동진 평론가 생각나요 ㅎㅎㅎ

  • 19. 여자도그렇
    '24.9.29 11:42 AM (211.215.xxx.185)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균질까지는 아니어도
    뭐 하나라도 공통점이 있어야 친해지는 건 맞죠.
    동네가 같거나, 암튼 뭐 하나라도 수준이 비슷해야 맘이 편해요.

  • 20.
    '24.9.29 11:50 AM (223.38.xxx.35)

    저 봉은사 vip타령하는 해운대 아짐 보세요
    저런 피곤한 사람들 은근 많아요

  • 21. . .
    '24.9.29 12:13 PM (222.237.xxx.106)

    동의해요. 사용하는 단어등 못알아 듣는 경우도 간혹 있고 나도 모르게 이게 잘난척이면 어쩌지하는 걱정 그래서 비슷한 친구들만 봅니다. 운동하다 만난 지인들 대부분 손절했어요. 수준이 안맞아서.

  • 22. ...
    '24.9.29 4:11 PM (125.131.xxx.97) - 삭제된댓글

    새로운 사람 중에 맞는 사람 찾아가는 과정도 에너지 소모 너무 크고,

    기존 친구들도 세월 지나니 생각, 가치관, 말/행동 습관 다른 거 보이면 또 피곤하고,

    그냥 자기 자신과 친한게 제일 편안한 것 같아요.

    따로 비지니스처럼 의도나 목적 있는 만남 아니면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072 국회 지키러 갔던 대학생 “군인 친구는 명령받아 국회로” 5 ........ 2024/12/15 4,468
1656071 정청래 의원 프로필 보다가 으잉??? ㅋㅋㅋ 20 ... 2024/12/15 10,321
1656070 日 언론 "尹, 일본의 요구에 제대로 대응해준 한국대통.. 11 ... 2024/12/15 3,476
1656069 명신특검) 독감이나 코로나 걸린 분 계세요? 죽을 거 같.. 2024/12/15 741
1656068 사탄의 주둥아리로 1 ........ 2024/12/15 933
1656067 계엄 당일 어르신들... 눈물이 핑ㅜㅜㅜㅜ가슴이 먹먹해요. 13 ㅇㅇ 2024/12/15 5,698
1656066 요즘 음식들이 달아질수 밖에 없군요-급식대가 8 @@ 2024/12/15 4,083
1656065 탄핵전날"술이나 한잔 하지" 7 ... 2024/12/15 5,500
1656064 오히려 다음 대선 출마는 아무도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15 ... 2024/12/15 4,390
165606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1 유지니맘 2024/12/15 1,696
1656062 한덕수 일 잘 하나요? 15 근데 2024/12/15 4,533
1656061 초록색이 넘 먹고싶은거에요 1 2024/12/15 1,726
1656060 아효 오늘 푹~ 잘 잤다~~ ..... 2024/12/15 1,128
1656059 오페라 갈라콘서트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5 is 2024/12/15 1,497
1656058 여당과야당의원 차이점 14 오늘도 치맥.. 2024/12/15 2,311
1656057 봄동으로 주말내내 반찬해결 15 .. 2024/12/15 4,985
1656056 김거니가 수괴 아닌가요? 4 um 2024/12/15 1,637
1656055 오르한 파묵 입문책 추천부탁 3 2024/12/15 1,448
1656054 5년째 1심 재판중인 국힘 의원들 10 ㅇㅇ 2024/12/15 2,300
1656053 헌법재판소 자게 한번가보세요 19 Dd 2024/12/15 6,583
1656052 반찬만들다 손등에 화상 ㅠㅠ 14 2024/12/15 2,753
1656051 누수공사후 수도요금 12 감사 2024/12/15 2,191
1656050 오이무침 원래 이렇게 소금설탕 마니 들가나요? 6 2024/12/15 2,129
1656049 mbc 스트레이트 보세요. 4 ..... 2024/12/15 4,068
1656048 나경원 "한동훈의 등장은 당 불행의 시작" 31 ㅎㅎ 2024/12/15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