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핑기지에서 잠자던 푸바오에게 다가가서 물어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에요.
푸바오야 쉿! 들어봐. 너 다시 용인갈래?
너 용인명예시민이잖아.
푸바오가 말해요. 이 순간을 기다렸어. 할부지가 넘 보고 싶어. 임오들도. 엄마와 동생들도.
여긴 높은 나무도 없어.
그래 가자! 그래서 푸바오가 한국으로 다시오고 우리나라 산에 숨어서 사는 거에요. 대나무는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가져다주고요.
죄송합니다. 더 잘께요.
푸바오야 왜 뱃살이 빠진거니.
뚠빵아 니가 살이 왜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