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재약정 후 기사님 방문했는데 개운치않음...

ㅇㅇ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24-09-28 23:27:07

엘지유플러스 인터넷+티비2대 재약정을 했어요.
증폭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고 해서,
안하면 안되냐니 의무적이래요.
KT갈아타기도 복잡하고 인터넷티비 휴대폰 결합 위약금도 있고,22만원 상품권도 준다해서 그냥 재약정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1. 증폭기 설치비용22000원을 부담하고 월요금 2400원 증액...
이거 뭔가 손해보는것같긴 하지만 암튼 오늘 기사님이 증폭기 설치하러 오심.
말이 증폭기지 플러그 달린 주먹만한 기계 주시고, 와이파이 주소설정만 해주는거였어요.
이정도면 기계만 받고 와이파이 비번 내가 설정해도 됐겠다 싶음
기사님한테 이거 증폭기 필요도 없는데 의무라 하면서 요금만 올려서 재약정 한거다 하니.. 

"의무 아닌데? 어쩐지 요즘 증폭기 세대가 많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이러는거임... 이거 뭔가 꼼수같다 싶었고요.

2. 주말에도 일하시느라 고생이시다 싶어서 냉장고에서 시원한 구론산바몬드 한병 내드렸어요.
작업 끝나고 증폭기 빈 박스랑 구론산음료수랑 챙겨 나가시면서 동시에 갑자기,,,
(공유기옆 티비장 위에 스니커즈 펀사이즈 대용량 봉다리랑 쿠키, 하리보 젤리통 개봉해놓은게 있었는데)
그중에 스니커즈 봉지에 손 넣으며
"아! 이거 내가 좋아하는건데 하나 갖고갈게요."
(아..지금 생각해보니 1개만  갖고 간건지는 확실치 않음.손을 쑥넣어 빼갔어요.ㅠㅠ)
이럼서 휙 집어가네요?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어버버하고 안녕히 가세요 이럼서 배웅함. 
좋은 마음으로 천원짜리 드링크도 내어드렸는데 500원짜리 초코바 그깟 하나에 왜 기분이 안좋지?
이 기사님 식탐있네..생각이 들면서 내가 먹어보라 준것도 아닌데 먼저 집어가버리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쌓아놓고 먹으려고 산게 아니고 제가 아이들 관련 일하는데 과자선물 봉지 만들려고 갯수 생각하고 산거거든요.

암튼 오늘 두 가지 쎄함을 느낌.
2번은 걍 웃고 넘어가기로 했고요.
1번은 잘못 재약정 한게 아닌가 싶어요.
보통 재약정이면 금액이 내려가거나 그대로여야지.. 기사님 말이 의무구입 아니라는말 듣고 월요일에 상품에대해 다시 물어봐야겠다 싶네요.
3년 약정이니
2400원x12x3=86400원
이래서 상품권 준건가?
혹시 저처럼 인터넷 재약정 하신분 계신가요

IP : 125.186.xxx.1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28 11:33 PM (114.204.xxx.203)

    내가 요청도 안했는데 증폭기를 설치한건가요

  • 2. ㅇㅇ
    '24.9.28 11:35 PM (125.186.xxx.107)

    네네 증폭기도 전기 꽂아야하는거라 귀찮고 전자파도 신경쓰인다 안쓰고 싶다고 했는데도 의무사용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다른통신사 알아보니 상품권84만원까지 준다고 해도 요금 계산해보니 비슷하길래 그냥 재약정했더니만 사방이 적군이네요.

  • 3. 그럼
    '24.9.28 11:36 PM (211.250.xxx.132)

    다 포함해서 3년 인터넷 요금을 얼마로 하신 거예요?

  • 4. ㅇㅇ
    '24.9.28 11:39 PM (125.186.xxx.107)

    인터넷+tv2대= 27120에서
    29530으로 2410원 증액이요
    3년약정이고요

  • 5. 이상하네요
    '24.9.28 11:53 PM (118.235.xxx.118)

    집이 넗어서 와이파이 안잡히면 증폭시
    설치하던데
    이상해요.

  • 6. ㅇㅇ
    '24.9.28 11:58 PM (125.186.xxx.107)

    그니까요.인터넷이 팡팡 성능좋은것은 아니지만 증폭기까지 설치할필요는 없거든요.상담시 필요도없는데 의무로 설치비까지 들여 받아야하냐 불만얘기했는데 상품이 그거밖에 없다고 그랬어요.kt 갈아탈까 알아봤다가 휴댜폰 결합까지 귀찮아 재약정 했는데 뭔가 개운치않아요

  • 7. ...
    '24.9.29 12:15 AM (220.118.xxx.208)

    완전 이상해요
    보통 재약정이면 금액이 내려가거나 그대로여야지 가 맞죠
    그 기사 사기꾼 아닌가요
    월요일 제대로 알아보시고 해지해버리셈
    Kt로 갈아타시지
    내가 다 열받네 아으

  • 8. ㅇㅇ
    '24.9.29 12:22 AM (125.186.xxx.107)

    약정은 콜센터에서 한거라서...
    기사는 증폭기 설치? 걍 배달역할만요...
    스니커즈 좋아한다면서 양해도 안구하고 봉지에 손넣어 휙 꺼내가서 한참동안 기분이 황당했어요.ㅠ

  • 9. ...
    '24.9.29 12:29 AM (220.118.xxx.208)

    콜센터 직원 이름 적어노셨나요
    무튼 수상해요
    뭔가 lg유플러스 본사랑 계약이 아니고
    야매로 한것 같은...

  • 10. ㅇㅇ
    '24.9.29 12:34 AM (125.186.xxx.107)

    헉..101번 눌러 상담하다가 바빠서 1시간후에 다시 통화하자 끊고
    다시 전화와서 받은건데 업체로 넘어간 그런건가보네요..

  • 11. 초코바
    '24.9.29 12:36 AM (110.35.xxx.153)

    초코바 갖고간건 분명 무례한건 맞지만 전화상담 하면서 지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ㅠ

  • 12. ...
    '24.9.29 12:39 AM (220.118.xxx.208)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이상하고 찜찜한 재계약!
    소비자를 뭘로보고
    이것들이 작정하고 껀수잡은거 같은데
    내가 다 열받아 잠이 안오네요
    또 그기사는 행동이 왜 그모양이고 참
    원글님 후기 꼭 올려주세요

  • 13. 재약증을
    '24.9.29 12:43 AM (58.29.xxx.96)

    잘못하셨어요
    해약부터 먼저 한다고 전화하면
    해약 못 하게 하는 전문 부서에서 전화가 와요
    그쪽에서 좋은 조건으로 딜을 합니다.
    내가 먼저 재계약한다고 전화하면 절대로 할인이나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요 절대로

    지금 요금이 중요한 것이 스니커즈가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 14. ㅇㅇ
    '24.9.29 1:38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이 맞아요.
    먼저 전화해서 재약정 요구하면 호구 당해요.
    전 엘지유플러스 10년 넘게 쓰다가 셋탑박스가 너무 오래되서 자꾸 끊기고
    화질도 좋지 않아 교체 전화했더니 셋탑박스 렌탈비 매달 11000원 추가로
    더 내야 하고 재약정 무조건 의무 3년에 상품권도 못준다고 뻣뻣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SK로 옮기고 해지 전화했더니 재약정 1년에 상품권 44만원에 셋탑박스 새거로
    바꿔주고 요금도 기존보다 8천원 깎아 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빠서 다시는 엘지유플러스 안쓴다고 해지하고 옮겼어요.

  • 15. ㅇㅇ
    '24.9.29 1:39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이 맞아요.
    먼저 전화해서 재약정 요구하면 호구 당해요.
    전 엘지유플러스 10년 넘게 쓰다가 셋탑박스가 너무 오래되서 자꾸 끊기고
    화질도 좋지 않아 교체 요구했더니 셋탑박스 렌탈비 매달 11000원 추가로
    더 내야 하고 재약정 무조건 의무 3년에 상품권도 못준다고 뻣뻣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SK로 옮기고 해지 전화했더니 재약정 1년에 상품권 44만원에 셋탑박스 새거로
    바꿔주고 요금도 기존보다 8천원 깎아 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빠서 다시는 엘지유플러스 안쓴다고 해지하고 옮겼어요.

  • 16. ㅇㅇ
    '24.9.29 1:39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이 맞아요.
    먼저 전화해서 재약정 요구하면 호구 당해요.
    전 엘지유플러스 10년 넘게 쓰다가 셋탑박스가 너무 오래되서 자꾸 끊기고
    고장이 잦아서 교체 요구했더니 신형 셋탑박스 렌탈비 매달 11000원 추가로
    더 내야 하고 재약정 무조건 의무 3년에 상품권도 못준다고 뻣뻣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SK로 옮기고 해지 전화했더니 재약정 1년에 상품권 44만원에 셋탑박스 새거로
    바꿔주고 요금도 기존보다 8천원 깎아 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빠서 다시는 엘지유플러스 안쓴다고 해지하고 옮겼어요.

  • 17. ㅇㅇ
    '24.9.29 1:40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이 맞아요.
    먼저 전화해서 재약정 요구하면 호구 당해요.
    전 엘지유플러스 10년 넘게 쓰다가 셋탑박스가 너무 오래되서 자꾸 끊기고
    고장이 잦아서 교체 요구했더니 셋탑박스 렌탈비 매달 11000원 추가로
    더 내야 하고 재약정 무조건 의무 3년에 상품권도 못준다고 뻣뻣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SK로 옮기고 해지 전화했더니 재약정 1년에 상품권 44만원에 셋탑박스 새거로
    바꿔주고 요금도 기존보다 8천원 깎아 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빠서 다시는 엘지유플러스 안쓴다고 해지하고 옮겼어요.

  • 18. 저도
    '24.9.29 9:49 AM (119.192.xxx.50)

    Lg유플인데 재약정해서 35000가량 내는데
    저희보다 싸네요
    tv 1대 에다 제일 비싼요금쓰는 휴대폰 3대인데
    말입니다
    증폭기 저희도 했는데 그 기사님들은 lg 명함들고
    다니지만 하청업체 계약직 직원이라고 들었어요
    기분 나쁜것맞고 그럼 안되는거 맞는데
    초코바 한개니 그냥 넘기시고
    고객센터에 얘기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350 게이커플이 딸 키우는 이야기 49 ..... 2024/11/17 7,549
1649349 괜찮은 도우미 이모님 구하기 어렵네요 12 .. 2024/11/17 3,002
1649348 패키지 다낭 30명이면 사전좌석지정안되고 항공사에서 그래도 붙여.. 13 ... 2024/11/17 1,905
1649347 애들 공부 가르쳐주기가 싫어요. 18 ........ 2024/11/17 3,042
1649346 누수 탐지 업체는 누가 불러야하나요? (윗집) 11 누수 2024/11/17 1,266
1649345 회사에 교육 하러 온 고용노동부산하.. 16 참내 2024/11/17 2,029
1649344 김치양념 있으니 편한거같아요~ 10 신난다 2024/11/17 2,217
1649343 주병진 맞선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39 ... 2024/11/17 5,826
1649342 대학로쪽에서 초등애들과 갈만한데가 있나요? 5 ... 2024/11/17 479
1649341 이번 이재명대표 판결이 잘못된 이유 49 촛불 2024/11/17 1,903
1649340 고기구울때 기름튀는게 싫어서.. 6 ㅅㄴ 2024/11/17 1,891
1649339 더쿠)이대로 가면 투표가 의미없는 나라가 되는거임 10 그렇지 2024/11/17 1,132
1649338 안먹는 오미자청 매실청등이 있다면 홍갓피클! 2 이렇게 2024/11/17 997
1649337 논술 준비 못했는데 그래도 시험 보는게 낫겠죠? 12 ㅇㅇ 2024/11/17 1,364
1649336 시댁에서 재정적으로 19 ㅡㅡ 2024/11/17 5,125
1649335 강남 비사이드 2 미추홀 2024/11/17 1,608
1649334 45년에서야 알게 된 아버지 설득방법 13 ooooo 2024/11/17 4,878
1649333 혜화동(대학로 창경궁)다녀온 후기 10 ㅇ ㅇ 2024/11/17 2,301
1649332 아시는 분만, 백현진 인스타 27 ..... 2024/11/17 3,506
1649331 식비 아끼려면 구색 맞춘 요리를 안 하면 된다는데 6 ㄸㄹㅇ 2024/11/17 2,556
1649330 막상 이재명은 이번 판결전 변론에서 허위사실을 말한건 사실 인정.. 43 궁금한게 2024/11/17 1,587
1649329 민주 "윤은 녹취 나와도 기억 못하면 무죄…야당 대표는.. 10 000 2024/11/17 1,211
1649328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3 ㅁㅁ 2024/11/17 1,083
1649327 고3 미인정 조퇴 13 고3엄마 2024/11/17 2,511
1649326 작가가 되고 싶어요 9 뜬금없이 2024/11/1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