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먹고싶어 반찬가게에서 한팩 샀어요
몇 젓가락 되지도 않는데
비싸고 맛도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중국산 고춧가루가 싫어서
유튜브 찾아보고 담았어요
쪽파 까놓은거
한묶음 농협에서 8천원 정도 주고 샀어요
안 깐 것도 6천원 정도 하는데 다듬으면 양 차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깐 걸로 샀어요
양파 사과 생강청 매실액 갈고
물엿 원당 고춧가루 섞고
밀가루풀 대신 밥 한숟갈 갈아 넣으려다 잊어버렸네요
액젓에 30분 절였다 버무렸는데
너무 맛있게 됐어요
찬합에 하나는 나오네요
식구 적어서 한참 먹겠어요
쪽파 말고는 다 있던 재료라 만원도 안들었네요
파김치는 앞으로 담아 먹어야겠어요
쉬는 날은 맨날 퍼져있다가 파김치라도 담아놓으니
뿌듯하네요
낮에 애 파스타 해줬는데
엄마 파스타 장사하라고 칭찬은 하길래
내친 김에 파김치까지 했네요
무가 맛있어지면 깍두기도 담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