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놀아요

고민중 조회수 : 11,051
작성일 : 2024-09-28 19:24:03

작년에 퇴사하고 1년쯤 놀고 있어요ㅠ

퇴직금 다 쓰고 지금은 돈 빌려서 살아요

전 직장 다니지만 경력단절 때문에 월급이 적어서 그 돈으론 생활비가 모자라고요

취직 안 할거냐고 물어보면 그냥 넘기고 확답을 안 하는데 그동안 참았는데 더 참아야할지 이젠 그만 이혼불사하고 크게 싸우기라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8.xxx.1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9.28 7:29 PM (211.206.xxx.191)

    빚이 늘어 나면 힘들어요.
    빌려서 생활 하신다니 허심탄회 하게 대화 하세요.
    빚에 쪼들리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잖아요.

  • 2.
    '24.9.28 7:35 PM (210.100.xxx.239)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노는 건 아닌데 저희도 수입이 많이 줄어서요.
    노력하고있다면 조금 기다려볼 수 있지않을까요?
    긴축하면서요.
    다행이 원글님이 일이 있으시니.

  • 3. .....
    '24.9.28 7:3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 몇 년생이세요 요새 점점 정년퇴직 그리 많이 올라오네요

  • 4. Wo
    '24.9.28 7:37 PM (61.97.xxx.142)

    남편 몇살인데요?
    만 45살 넘으면 전문직/기술직 아니고선 재취업 어려워요 ㅠㅜ

  • 5. 남편..
    '24.9.28 7:38 PM (110.8.xxx.127)

    50대 초반이요ㅠ
    구직을 하는건지 안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 6. ㅇㅇ
    '24.9.28 7:39 PM (125.179.xxx.132)

    돈빌려 살다니 ㅜ
    우울증은 아닐까요?
    저희남편 퇴사후 일년가까이 멍때리고 울기도하고
    우울증약 먹고 많이좋아져서
    일 시작했어요

  • 7. ....
    '24.9.28 7:4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들 고등학생정도 되지 않았나요?

  • 8. ㅇㅇ
    '24.9.28 7:49 PM (121.166.xxx.40)

    싸울 일은 아닌것 같고, 경제적 현 상황 자세히 알려주고 힘들다고 애가하시구요
    특별하지 않는 이상 몸쓰는 일 밖에 없고 그것도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
    남편 분도 속으로 고민이 많겠죠. 체력도 되어야하구요.

  • 9. 고용노동부
    '24.9.28 7:53 PM (211.235.xxx.250)

    국민취업반 신청시6개월 50만원 지원됨.조건충족시 구직 , hrd취업훈련가능요.

  • 10. 나이들면
    '24.9.28 7:56 PM (70.106.xxx.95)

    오히려 여자들이 일할데가 많고
    남자는 갈데가 없어요

  • 11. col
    '24.9.28 8:01 PM (121.139.xxx.124)

    남자요양보호사 자리 많아요
    구직활동 하는 동안 단기로라도 일하라고 하세요

    여자들은 가리지 않고 일하려하니 자리가 많은 거죠
    남자들도 책임감있으면 가리지 말고 일해야해요

  • 12. ㅇㅇ
    '24.9.28 8:04 PM (121.166.xxx.40)

    윗분 요양보호사 자격증부터 따야 하지 않나요?

  • 13. ㅁㅁ
    '24.9.28 8:56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일년만에 퇴직금을 다쓰고 빌려서 산다는건
    기존 근무도 장기는 아니었나봅니다?
    그리고 내가 일을 하는데 빌려서 살아야할만큼인가요?
    그것도 상식적이진 않음 ㅠㅠ

  • 14. ㅇㅇ
    '24.9.28 9:11 PM (211.36.xxx.218)

    큰일이네요,,남편 50대면 앞날이 구만리같은데 쿠팡알바도 할수있는 나이잖아요. 가계부를 남편에게 쓰라하세요

  • 15.
    '24.9.28 9:17 PM (121.167.xxx.120)

    남편 성격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고 현재 구직 활동 하고 있으면 놔두고 아무 생각없이 걱정없이 지내는거면 둘만 있을때 대화해 보세요
    그런 것도 유전이라서 시부모가 성실한 사람인가 살펴 보세요
    우리도 시댁에 형제가 다섯인데 둘은 성실하고 셋은 아무 생각없이 현재를 살아요

  • 16. 그것도
    '24.9.28 9:24 PM (70.106.xxx.95)

    자기밥도 안차려먹던 남자면
    남의 간병 하겠나요.
    평소 하던 생활을 보세요.

  • 17. 바람소리2
    '24.9.28 9:25 PM (114.204.xxx.203)

    놀다보면 적응해서 취업 힘들어요

  • 18. ㅇㅇ
    '24.9.28 10:06 PM (180.230.xxx.96)

    빌려살정도면 뭐라도 해야지
    그건 아닌듯요

  • 19. ㅡㅡ
    '24.9.28 10:57 PM (211.208.xxx.21)

    작년이맘때 박차고 회사나온 임원이던 남편 ㅠㅠ
    벌써 일년되어가네요ㅡㅜㅠ

  • 20.
    '24.9.29 6:45 AM (1.236.xxx.93)

    부부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더군요

  • 21. .............
    '24.9.29 12:20 PM (58.29.xxx.1)

    50대 초반이면 청춘인데 1년을 놀면 어떡해요.
    낮에는 구직활동하고 저녁에는 대리라도 뛰던가 마냥 놀면 안되죠.
    아무리 일 구하기 힘들어도 학원 운전자리도 있고 마트배송, 쿠팡배송, 주유소 찾으면 많아요.
    몸 안쓰고 하던 일 하려고 해서 그렇죠

  • 22. ㅡㅡㅡ
    '24.9.29 5:0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아직 학생인가요? 그럼 남편 너무 방만한거고 졸업했다면 걍 두세요 그간 성실히 일하느라 지쳤을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96 하와이 공항에서 택시 타려면 3 택시 2024/09/29 703
1629695 50세 한 달 보험료 얼마가 적정할까요? 2 skanah.. 2024/09/29 1,285
1629694 로봇 청소기 기술 중국에 유출한 놈 8 .. 2024/09/29 2,528
1629693 알로에베라젤 Vera-gel. 베라‘겔’이 맞는거죠? 3 수딩겔 2024/09/29 719
1629692 비자 발급 또 거부당한 유승준… “인권 침해” 주장 38 ㅇㅇㅇ 2024/09/29 3,589
1629691 "한국 제품보다 중국산이 최고" 댓글 많더니….. 12 .. 2024/09/29 2,422
1629690 손녀 입체 초음파 사진으로 미래 얼굴 유추 1 요즘 2024/09/29 1,722
1629689 종로 서순라길 가고 있어요 8 지방 2024/09/29 2,002
1629688 20 초 남자애들 일본여행 22 궁금 2024/09/29 3,400
1629687 냉장고 온도 5 적정선 2024/09/29 638
1629686 계단오르기 운동 발디딤 뭐가 맞는건가요? 4 ..... 2024/09/29 1,457
1629685 다 가벼운 걸로 바꾸고 있어요 3 바꿔 2024/09/29 3,055
1629684 날씨예보 1 ㄱㄴㄷ 2024/09/29 873
1629683 숭례문 방화범의 이전 범죄 9 ㅇㅇ 2024/09/29 1,965
1629682 서울한옥위크 살펴보세요. 2 한옥 2024/09/29 1,264
1629681 이번주 일본 2박 3일 출장 옷차림 문의 2 자유부인 2024/09/29 816
1629680 엄마와의 이별을 어떻게 견뎌내셨나요 21 ㅁㅁ 2024/09/29 5,390
1629679 시어머니는 왜 아들 생일 때면 며느리에게 38 며느리 2024/09/29 6,947
1629678 장윤정 도경완부부 아이들은 엄빠둘다 반반 닮았네요 13 ... 2024/09/29 5,493
1629677 아이 입안 점막에 종기처럼 난 거 병원 어디로 가나요? 6 어디로 2024/09/29 1,024
1629676 저 어제 라이즈 코 앞에서 봤어요. 3 .... 2024/09/29 1,990
1629675 고등 1박2일 수학여행 캐리어 괜찮을까요 7 ㅁㅁ 2024/09/29 874
1629674 아파트 타입과 평형 여쭤요 8 가을 2024/09/29 1,285
1629673 챗GPT 잘 사용하시는 분들 어떤 용도로 사용하세요? 14 000 2024/09/29 2,331
1629672 태국은 음식 양이 적나요? 15 기억안남 2024/09/2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