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 지칭하는 단어가 생각 안나네요.
프랑스 코스 시키면 꼭 거품 같은 걸
데코해서 내오던데요.
특별한 맛을 가미하기는 둘째 치고
솔직히 연상되는 다른 게 있어
시각적으로 확 비위가 상하거든요.
물론 셰프의 의도는 다른 거겠지만
그 거품은 빼고 서빙해 달라고 하는 게
까탈일까요?
나만 그 거품 보면 입맛 싹 달아나는 건지 ㅠㅠ
차라리 카푸치노 같은 불투명한 거품은
크리미 하게 맛있겠다 싶은데
그 투명한 거품은 자꾸 다른 게 연상돼서
못먹겠어요.
그런걸 분자요리라 하나요?
요즘은 코스요리라 하면 죄다 그런식이고
뭔 말만하면 드라이에이징 커스터마이징 뭐라뭐라 하시던데 양은쬐끔 주시고 ㅎㅎ 그런거 먹은날은 배고픈티 안내고 집에가서 고추장 양푼 비빔밥!
셰프님들 죄송함다 제가 촌닭이라서요
에스푸마라고 하지 않나요
기분이 좀 그럴 순 있겠지만 해줄거 같아요
의도고 뭐고 제가 싫은 건 빼달라고 하는 편입니다
저는 트러플이 그렇게 싫어요....
헉! 괜히 읽었어요. 앞으로 먹을때 생각날 것 같아요 ㅡㅡ
헉...의도치 않게 죄송;;;
어떻게 그걸 보고 맛있겠다로
인지되는지 궁금한 사람으로서
전세계에 나만 다른 게 연상돼서
비위 상하나 싶네요 새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