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덴테는 진짜 지극히 이태리식 취향이죠

ㅇㅇㅇ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24-09-28 17:20:38

https://theqoo.net/square/3422268134 ?

filter_mode=hot

이태리 셰프들이 아시아 국가들이나 한국, 이외 미국 등등 타국가에서 본토식 고집하며 자칫 잘못 도전하면 백전백패

한국인포함 외국인들도 본토가서 파스타먹으면 파스타 익힘정도부터 입에 안맞고

한국인들은 과하다싶게 펄펄끓는 뜨거운음식을 넘 좋아하다보니

각 국가마다 그런 소소한취향들을 눈치채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들듯 싶어요

 

저 갠적으로 피자는 이탈리아 어느곳을가도 진짜 다 맛있었고

파스타는 오히려 대만 홍콩에서 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은게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ㅎ

아시아 나라들에서 먹은 파스타들이 아주 따끈따끈 면발 삶기도 끝내줬거든요 ㅎ

아니다 정정!  홍콩 대만보다 한국서 먹은 이태리식 파스타가 젤 맛있었음당  ㅎㅎㅎ

 

IP : 124.5.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9.28 5:31 PM (1.227.xxx.55)

    이태리 맛집에서 먹은 음식들 정말 다 맛있었는데 파스타는 우리나라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

  • 2.
    '24.9.28 5:34 PM (104.28.xxx.22)

    너무 현지화하면 좀 그렇지만 약간의 로컬라이징은 필수라 봅니다.

  • 3. ㅇㅇ
    '24.9.28 5:41 PM (223.38.xxx.98)

    마카롱도 프랑스마카롱은 맛없던데요
    우리나라 뚱카롱 먹다보니..

  • 4. ㅇㅇ
    '24.9.28 5:4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이태리 총 3번 갔는데
    저는이태리식 피자는 식으면 맛없더라고요
    빵은 프랑스보다 이태리
    파리는 2번 갔음
    스파게티는 무조건이태리

  • 5. ...
    '24.9.28 5:47 PM (221.151.xxx.109)

    마카롱은 파리 피에르에르메... 정말 다르더군요

  • 6. ㅎㅎ
    '24.9.28 5:57 PM (124.5.xxx.146)

    콧대나 자존심들은 또 얼마나 높은지
    면 조금만 더 익혀달라 부탁하면 싹 무시하고 말이죠
    ㅋㅋㅋㅋ
    주방에서 자기네들끼린 그런다면서요
    그런 손님 있으면 파스타 한동안 방치했다가 팅팅불때쯤 내어주라고요
    암만 자존심이 대단해도 그렇지 너무 소통이나 타협도 없다 싶더라고요

  • 7. ....
    '24.9.28 6:11 PM (223.38.xxx.10)

    헐..그건 라면 푹 익혀 먹어야 맛있다는 사람과
    아니야 살짝 덜익혀서 먹어야 꼬들하고 맛있다는 사람 차이 아닌가요?
    전 라면 꼬들 하게 먹는거 좋아하고
    면 종류 모두 푹 익히면 극혐해서
    당연히 파스타도 알덴테 해서 먹고
    그렇게 안나오는 집은 내가 갈 파스타 멋집으로 쳐주지 않거든요

  • 8. ..
    '24.9.28 6:31 PM (223.38.xxx.96)

    그 알덴테가.. 꼬들 수준이 아니라서요.. 심이 딱 씹혀요.
    그게 참.. 냄비로 지은 3층밥에서 느껴본 생쌀의 당혹스러움이라
    저는 적응이 안되요. 씹을수록 달달하고 꼬숩고 찰진 쌀밥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그런가봐요. 솔직히 한국 사람한테는 미식의 평가 기준을 넘어서 완전조리인가 미완성 조리인가의 영역...

  • 9. ㅇㅇ
    '24.9.28 6:32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따끈하지 않은 알단테가 좋아요
    라면도 끓기 시작하자 마자 불끄고 꼬들하게 먹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죠

  • 10. 알덴테
    '24.9.28 6:32 PM (222.100.xxx.51)

    알덴테가 왠만한 사람들에게 안먹힌다는 걸' 알텐데'....

  • 11. ㅇㅇ
    '24.9.28 6:39 PM (182.221.xxx.71)

    윗분 ㅎㅎㅎ

  • 12. ...
    '24.9.28 6:45 PM (58.122.xxx.12)

    심이 조금만 느껴져도 못먹겠어요
    알덴테 시름

  • 13. 당연 심!
    '24.9.28 6:48 PM (223.38.xxx.10)

    심 씹히는 맛으로 먹는 거지
    푹 익히면 그거 맛없어요.
    전 라면도 생라면 수준으로 먹어요..

  • 14. ...
    '24.9.28 7:02 PM (124.63.xxx.140)

    푹푹 삶아서 통통하게 불은 스파게티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알덴테는 생면씹는 느낌나서 싫더라구요

  • 15. 원팬파스타 라고
    '24.9.28 7:09 PM (124.5.xxx.146)

    첨부터 냄비에 다 때려넣고 만드는게 있는데
    이태리 사람들 그거보고 기절하더라고요
    면발상태 아랑곳하지 않는다면서

    그 면이랑 양념과 고기들이 냄비바닥에 꾸덕하게 눌러붙은거 긁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돌솥비빔밥이나 가마솥누룽지 감자탕먹고난후 볶음밥 긁어먹는 맛을 익히 잘알고있는 한국인들은 좋아하지만
    이태리 사람들은 그런것도 막 싫다더나고요 ㅋㅋㅋ

  • 16. ㅇㅇ
    '24.9.28 7:12 PM (121.134.xxx.149)

    al dente
    알단테(X) 알덴테(O)

  • 17. ㅇㅇ
    '24.9.28 7:4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이태리도 알텐데 익힘으로
    토론하고 그래요

  • 18.
    '24.9.28 7:43 PM (115.138.xxx.158)

    그 요리미션에서 진 이유가 바로 그 엄격한 알덴테 (엄격하게 이탈리아 식으로 심 들어간 그건 아닐테지만) 때문이라 생각
    쌀도 한국 쌀 썼으면 적당히 익히는게 맞지 무슨 100인 데려다 놓고 ㅉㅉ

  • 19. ㅇㅇ
    '24.9.28 10:19 PM (58.229.xxx.92)

    본토 알덴테는 꼬들 수준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06 스트레칭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 2024/09/29 1,124
1629705 호칭에 대한 호불호 14 2024/09/29 1,897
1629704 요새 여성 혐오가 극에 달하는 이유 32 흠흠 2024/09/29 4,571
1629703 정글밥 프로그램 ,,,, 2024/09/29 1,341
1629702 윤동주문학제 가요. 3 자화상 2024/09/29 932
1629701 월급이 모자르트 7 텅장 2024/09/29 2,788
1629700 연속 혈당계 3개월 착용후 알게 된 사실들 71 공유합니다 2024/09/29 17,150
1629699 어제 마트에서 너무 웃긴거 봤어요 ㅎㅎ 8 ㅇㅇ 2024/09/29 5,594
1629698 토지(산) 경계 침범 어떻게 대응하나요? 8 ... 2024/09/29 998
1629697 젊어보인다vs 예쁘다 or 잘생겼다 뭐가 듣기 좋으세요? 14 아아 2024/09/29 1,866
1629696 인스타에 학군지맘 어쩌고 하며 공구까지 하는 여자들 너무 웃겨요.. 14 ………… 2024/09/29 2,739
1629695 서대문구에 쌈밥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쌈밥 2024/09/29 316
1629694 T랑 F랑 섬에 놀러가면? 1 토토즐 2024/09/29 2,246
1629693 차르르커튼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6 .... 2024/09/29 1,186
1629692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33 2024/09/29 3,203
1629691 남자3 여자1 골프라운딩 28 ^^ 2024/09/29 4,259
1629690 알타리 김치 담았는데요 2 ㅇㅇ 2024/09/29 1,640
1629689 면접이 중요한 직군 시험 보는데요 [보이스] 관련 도움 받을 곳.. 1 82가 정답.. 2024/09/29 706
1629688 유럽 도시 하나 추천해주세요(그 도시를 베이스캠프삼으려구요) 14 열흘여행 2024/09/29 1,904
1629687 세라믹 텀블러 특유의 냄새가 나요 4 세라믹 텀블.. 2024/09/29 1,045
1629686 참외는 깍아서 먹는 방법말고 어떻게 소비하나요? 12 ㅇㅇ 2024/09/29 1,889
1629685 나일론가방이요~ 겨울에 메도 상관없나요 7 합격합니다... 2024/09/29 1,557
1629684 아래 제사때 아들 없으면 어쩌냐는 글을 읽고 25 ㅎㅎㅎ 2024/09/29 3,813
1629683 여혐의 원인이 뭔가요 31 ㅇㄴㄴ 2024/09/29 2,393
1629682 외국이야기 궁금할때 도서관에서 가볍게 빌려볼만한 책 5 ... 2024/09/29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