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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 자취방

수박 조회수 : 4,646
작성일 : 2024-09-28 16:43:09

올해 처음 자취시작했어요

여러군데 가봤고

원룸건물? 다세대건물? 

학교  정문 후문 근처로요. 

나름 고르고 골라 결정했답니다

물론 방이 넓고 가격이 저렴한게  큰 결정 요인이었지만. 

년식은 오래되었지만

아이말로

에타에서도 인기좋은 건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적으로.

봄까지 괜찮다

여름이 되니 약간 쾌쾌한 냄새 같은게 나더라고요

아이한테서

아마

세탁물을 방에서 말리고 건조기용량도 작고

올여름  비도 많이 와   습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제습기도 주문했어요. 

근데   빨래에서인지 

자꾸 냄새가 나고

애가 내려오면 옷에서  냄새가 나는거 같고.

한번씩올라가

이불.

옷등 

빨래방에 가서 다 빨고 건조시키고 다 했고요. 

1층이고 

지대도 낮은곳  아니에요.

지하에도 방이 따로 있고. 

위로 3층까지 있는 건물이고요.

냉장고에 넣어둔 과일 반찬이 곰팡이가 피니 

애가 질겁을 하고   냉장고에 아무것도 안 둔다 하고.

(냉장고는 오래됐어요 )  

이번  학기 마치고 방은 바로 빼서 내려오고

다음학기는 기숙사 신청하고

안되면 다른 집을 구하든 하자고 했어요

돈이 많다면

더 좋은집을 구했을까 싶고. 

뭔가  

결론이 없네요.

 

IP : 119.203.xxx.2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용은
    '24.9.28 4:50 PM (211.235.xxx.194)

    보증금과 관리비포함월세가 저렴한가요?

  • 2. ㅡㅡ
    '24.9.28 4:59 PM (116.37.xxx.94)

    옮겨야죠
    저희애는 신축이라 갔는데
    세상 습해서 구석마다 곰팡이가..
    겨울되면 집알아보라 했어요

  • 3. ........
    '24.9.28 5:03 PM (112.104.xxx.71)

    창문이 있더라도
    앞에 건물 붙어있거나
    채광이 안좋으면 그렇죠
    가격이 좋아 인기였다면
    그만큼 싼이유가 있는거죠

  • 4. 수박
    '24.9.28 5:03 PM (119.203.xxx.206)

    학교근처 비슷비슷하긴해요. 근데 여기가 좀 건물도 좋고 좀 방이 넓은데 가격이 비슷한거죠. 관리비도 따로 다 받고...

    지금 옮기기엔 그렇고 방학하자마자 내려온다고... 벽에 곰팡이도...애가 관리를 못하는가 해서 제가 항상 전화해 문 열어라 화장실 창문 열어라. 저도 자주 올라가고요

  • 5. ...
    '24.9.28 5:03 PM (121.151.xxx.18)

    제가 건축설계일을하고
    우리딸도 이번에 미투얻어서 자취하는데

    집주인들이 돈덜들이려고 환기이런공사를 대충하는거같아요
    딸애화장실은 환풍기가 겉만있고 안은 뻥

    이러니 환기가되나요
    안되죠

    거의 비슷하다고보시면될거같아요ㅠ

  • 6. 수박
    '24.9.28 5:06 PM (119.203.xxx.206)

    네.
    저도 아파트만 살아 볼줄 모르는것도 있었는데
    지하만 아니면 되는줄 알았어요.
    지대도 높고.

    근데.
    창문 바로 옆에 건물 있어 환기의 의미는 없어요
    겨울에 계약해서 잘 몰랐고요.
    환기. 채광.

    그나마 겨울에 가니 따뜻하고 좋다 그랬죠.
    근데 여름 지내니 습기가

  • 7. ...
    '24.9.28 5:12 PM (104.156.xxx.30)

    가끔 보일러 한 번씩 돌리라 하세요.
    여름에 난방하면 더울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쾌적해요

  • 8. ...
    '24.9.28 5:25 PM (180.224.xxx.18)

    이번 여름이 워낙 습해서 더했을거예요
    어지간한 집들 다 난리던데요

  • 9. . ..
    '24.9.28 5:51 PM (118.223.xxx.43)

    원룸이 거의 그래요
    제습기 필수이고 공기청정기도 있으면 좋죠
    여름에도 방에서 빨래도 말리고 음식조리도 그렇고 방안에서 다 이루어지다보니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

  • 10. ....
    '24.9.28 6:16 PM (211.179.xxx.191)

    제습기 선풍기 같이 돌리고 비 안오는 날에는 창문 항상 열고요.
    저도 자취하는 애 옷에서 냄새가 살짝 나는데 별수 없네요.

    그나마 자취방 옮겨줘서 나아요.
    그 전 집은 옷에 곰팡이 피고 창이 작아 환기 의미도 없고 그랬어요.

    다음에 방 구할때는 해는 덜 들어도 창이 큰 곳으로 구하세요.

  • 11. 수박
    '24.9.28 6:17 PM (119.203.xxx.206)

    약간
    지하의 퀘퀘한 냄새 같은게 나는게
    좀 좋은방 얻어줬으면
    하는 마음
    무능력함 이런 마음에 썼어요.
    근데 이럴수도 있다니 조금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

  • 12. ...
    '24.9.28 6:28 PM (211.179.xxx.191)

    원글님 마음 알아요.

    저도 급하게 얻고 남자애라 조금 싼 방 얻어줬더니 낡고 주인도 별로라 맘고생하다가
    한달에 15 더 쓴다 하고 방 옮겨줬어요.

    확실히 완전 신축은 아니라도 애가 잘 지내고 있어요.
    후회 많이 했고요.

    엄마가 집에서 아끼고 그돈 월세 더 낸다 생각하고 옮겨주세요.

  • 13. 바람소리2
    '24.9.28 7:13 PM (114.204.xxx.203)

    곰팡이가 의심되네요
    원룸 날림으로 지은데가 많아요

  • 14. 바람소리2
    '24.9.28 7:14 PM (114.204.xxx.203)

    아파트 방 하나 빌리는것도 알아보세요
    큰 평수 할머니 혼자나 노부부 사는집 세주는거 있어요
    주방을 같이 쓰긴하는데 .. 그래도 쾌적해요

  • 15. .....
    '24.9.29 8:55 AM (175.117.xxx.126)

    원룸은 다 비슷해요.
    환기가 잘 되려면 맞바람이 쳐야하는데
    원룸에 맞바람치게 양쪽에 창문 있는 설계 안 되죠...
    건조기 쓰지 않는 이상 옷에서 냄새 나게 되더라고요..
    환기 좋은 방 얻어봤자
    여자애 혼자 사는 방 창문 활짝 활짝 열어두고 살 수도 없어요, 어차피....
    애가 저녁에나 들어오는데
    저녁에 창문 활짝 열고 불 켜면 일상생활 다 중계하는 거나 다름없어서요...
    우드 블라인드나 해야 사생활 차단하면서 바람 드는데, 우드 블라인드 비싸고, 어차피 맞바람 아니면 환기 잘 안 되요...

    냄새 너무 심하게 나는 옷은 어차피 구제가 잘 안 되더라고요..
    버리고, 나머지는 종종 건조기 돌려주는 수 밖에요..
    가능하시면 제습기 사서 빨래한 뒤에는 제습기 돌려주시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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