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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자기한 남편과 사시는 분 (가끔 예민,쪼잔)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24-09-28 16:38:34

장점

 

연애할때 온갖 기념일에 편지와 거기에 곁들인 그림..

선물도 세심 그 자체.. 꽃다발과 사진 들어간 액자 제작.. 스킨십이나 마음 쓰는게 너무 따뜻..

말도 예쁘게 하고 동생인듯 딸인듯 귀여워 해줌

퇴근후 자기전까지 하루있었던일 미주알고주알 

결혼하고 나서 이십년이 더 지났어도

여전히 다정하고 수다가 통함

 

단점

 

나한테 늘 서운게 너무 많음

나한테 늘 말을 너무 터프하게 한다고 지적함

나는 기억도 못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

IP : 39.7.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9.28 4:39 PM (211.234.xxx.87)

    남편분 누나 있나요?

  • 2. ㅋㅋㅋ
    '24.9.28 4:40 PM (218.159.xxx.228)

    자기 성격이 저리 세심하니 원글님도 저렇게 해주길 바라긴 하겠어요. 그래도 저런 남자 너무 좋아요 저는.

  • 3.
    '24.9.28 4:42 PM (175.193.xxx.23)

    Mbti
    t라미숙해와 개 큰 f의 만남인가요
    가끔 예민한게 아니고 항상 예민인데
    가끔 서운함 드러낼듯요
    저도 제 취향 기억해서 이것저것 세팅하는 사람과 삽니다

  • 4. ..
    '24.9.28 4:42 PM (39.7.xxx.243)

    누나 없고 3형제 장남인데
    시아버지가 다정하시고 시어머니는
    아들셋 엄마인데도 너무 소녀소녀
    다행히 외모는 상남자라 이성으로 보이지
    멸치였으면 아마 언니라고 했을지도

  • 5. 첫댓이
    '24.9.28 4:46 PM (211.234.xxx.87)

    예전에 만났던 누나 있는 남자들이 그랬어요. ㅎㅎ
    만날땐 손편지부터 그림, 노래, 꽃다발 등 각종이벤트
    헤어지자면 울고 불고 난리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제 친오빠(장남)도 여성스럽고 엄마랑 가깝긴 하네요.

  • 6. ....
    '24.9.28 4:55 PM (122.36.xxx.234)

    소녀같은 어머니께 다정하게 챙기는 아버님을 보고 자랐나 보네요. 상남자 비주얼에 섬세한 내면이라니 반전매력도 있으시고 ㅎ

  • 7. 아기자기 ㅋㅋ
    '24.9.28 5:09 PM (112.133.xxx.143)

    울 남편이랑 비슷해요.
    말도 예쁘게 부터요. 선물, 기념일은 안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기억 못하는 온갖걸 기억하고 있는데 전 그냥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시부모님도 기억력이 대단하시거든요.
    전 바로 전에 한 것도 잊어버리기 바쁜편.
    장점이 커요. 집안일도 세심하게 하고
    다정하고 대화 잘 통하고 말모지요.
    단점은 그에 비하면야..
    전 남편이 삐져도 그러려니 합니다.
    가만히 두면 혼자 삐져있다 풀고 애교부려요.
    그럼 남편 짱이다 왠만하면 둥기둥기해주고 ㅋ ㅋ

  • 8. 나그네
    '24.9.28 8:23 PM (115.23.xxx.155)

    우리 남편과 똑같네요
    말이쁘게 하고 저하고 추억은 다 기억하는데 전 한달전도 기억못하고 ㅋㅋ
    대신 잘 삐지는데 그러려니 해요
    잘한다 잘한다 칭찬 제가 자주 해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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