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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ㅇㅇ 조회수 : 17,257
작성일 : 2024-09-28 14:40:04

엄마가 84세로 점점 인지기능도 떨어지고

병원출입도 잦아지셨어요

언니랑 저 둘다 싱글이고 언니는 지방 파견근무자라

금토일 3일만 서울집에 옵니다

문제는 저랑 언니 사이가 너무 안좋아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고 그걸 보는 엄마도 괴로워죽겠다고 해요 어렸을때부터 안좋던 사이라 회복가능성은 전혀 없어요

금토일은 근무지에 있기싫고 엄마 봐야 한다고

꼬박꼬박 서울 올라오는데 목요일 저녁부터 저는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언니 본인은 전혀 스트레스 안받아요

(본인이 어렸을때 폭력 가해자 저는 피해자)

앞으로 몆년간은 이 패턴이 반복될거라 제가

미쳐버리기전에 집을 나오고싶은데

금토일만 머물 집을 따로 얻자니 돈이 아깝고

주말이라 매번 여행도 표 구하기 힘들고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못함)

제가 체력이 약해서 여행자체가  힘들기도 해요

아예 엄마에게서 독립은 불가능해요

엄마가 늙어가며 이런저런 자잘한 도움들이 필오해서요

저는 도무지 방법이 안떠올라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IP : 1.209.xxx.25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2:43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체력이 관건이긴 한데 금토 알바하시고 일요일 하루만 쉬세요.
    독립 준비

  • 2.
    '24.9.28 2:43 PM (175.223.xxx.136)

    금토닐 살집 구하세요
    금코일은 언니헌테 엄마 맡기고 쉬세요

  • 3. 찜질방
    '24.9.28 2:47 PM (219.255.xxx.120)

    금요일 언니오기전에 나가서 일요일 언니 간담에 들어가면 되죠

  • 4. ...
    '24.9.28 2:48 P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여행 가지 말고 서울 호텔에서 2박 하세요. 그 비용보다 풀옵션 원룸 얻는게 싸면 원룸 얻고요.

  • 5. 나는나
    '24.9.28 2:49 PM (39.118.xxx.220)

    집 얻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요.

  • 6.
    '24.9.28 2:49 PM (211.234.xxx.210)

    일주일 3일이면 머물 곳 얻으세요.
    돈이냐 괴로움을 참느냐 선택하셔야죠.

  • 7. 돈이
    '24.9.28 2:50 PM (219.255.xxx.120)

    아까우면 뭐...

  • 8. 감사합니다
    '24.9.28 2:53 PM (1.209.xxx.252)

    호텔은 여행할때만 이용해봐서 서울 깨끗하고 저렴한 호텔이나 레지던스 정보가 없네요
    서울이기만 하면 위치 상관없는데 금토일마다 2박하기 좋은 곳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9. ...
    '24.9.28 2:59 PM (211.179.xxx.191)

    에어비앤비도 알아보세요.
    서울에 많아요.

  • 10. 스트레스 받느니
    '24.9.28 2:59 PM (182.216.xxx.135)

    피하는 것도 방법이죠.
    언니랑 해결 가능성은 없는거죠?

    그냥 지방에 빈집들이 많아요.
    아니면 시골 마을에 월세 하나 얻으시고
    언니 오시면 내려가시면 좋을듯 해요.

    대신 인지 안좋으신 어머님은 반드시 바톤터치 하고
    나가시길요. 사고나는게 한순간이라서요.
    아니면 장기요양등급 받고 3시간인가 서비스 받을 수 있으니
    요양보호사 오시면 나가시거나.

  • 11. ...
    '24.9.28 3:00 PM (106.102.xxx.40) - 삭제된댓글

    예약 사이트에서 비용 맞춰 찾아보세요. 서울이 비싸면 인천공항쪽에도 호텔 많아요.

  • 12. 지역이
    '24.9.28 3:03 PM (182.216.xxx.135)

    https://cafe.naver.com/kimyoooo/1189916

    어디신지 몰라도 이런 곳 많아요.
    가입 안하시면 안보일텐데 어찌 할 수가 없네요.
    이 카페에 시골 정보들 많아요.

  • 13. 스트레스님
    '24.9.28 3:04 PM (1.209.xxx.252)

    금요일마다 시골 내려가는게 젤 좋긴한데
    표 구하기가 매번 너무 힘들더라구요
    에어비앤비도 알아봐아겠네요

  • 14. 카페 가입되어야
    '24.9.28 3:06 PM (182.216.xxx.135)

    ​보일테니 제가 긁어왔어요.
    이런 시골들이 많으니 5도 2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4도 3촌 하는 심정으로 한 번 지내보세요.
    그리고 간단한 꽃이나 농작물 심으시면 건강에도 도움 되요.

    1. 소재지 (개인은 지번 필수) : 경남 하동군 청암면 대밭땀길36

    2. 지목 및 용도지역 : 계획관리지역

    3. 평수 : 각각 10평 , 28평

    4. 매매 또는 임대가격 (필수) : 전세및 월세



    10평: 전세 5,000만원 / 월세가능 예)보증금 3000만원 /월 20만원

    28평: 전세 8,000만원 / 월세가능 예)보증금 5000만원 /월 30만원



    5. 연락가능 전화번호(필수) : 주인직거래 010-2555-3267

    6. 현장사진(필수):
    [출처] 알프스 하동 공기좋고 물좋은 청학동 한옥주택 전세및 월세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 전원 & 귀농 -) | 작성자 백세건강

  • 15. 저희집
    '24.9.28 3:07 PM (218.50.xxx.186)

    남는방 많은데 하나 내어드리고 싶네요 저도 가족이랑 의절상태라ㅜ

  • 16. ...
    '24.9.28 3:07 PM (106.102.xxx.56) - 삭제된댓글

    운전도 못하고 체력 약하다는데 뭐하러 주말마다 시골 마을을 가요. 서울서 일단 호캉스 하고 이 돈 들바에 방을 구하겠다 싶으면 은평구 도봉구 가까운 경기권에서 관리비 저렴한 풀옵션 원룸 구하세요.

  • 17. ...
    '24.9.28 3:09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운전도 못하고 체력 약하다는데 뭐하러 주말마다 시골 마을을 가요. 서울서 일단 호캉스 하고 이 돈 들바에 방을 구하겠다 싶으면 비교적 저렴한 은평구나 도봉구나 가까운 경기권에서 관리비 저렴한 풀옵션 원룸 구하세요.

  • 18. .....
    '24.9.28 3:10 PM (175.117.xxx.126)

    엄마집 윗층이나 아랫층이나..
    같은 동이나..
    이런 데다가 구하시는 게 제일 좋은데요..
    아니면 최소 걸어서 5~10분 거리로 고시원이나 원룸 하나 구하세요..

  • 19. ...
    '24.9.28 3:11 PM (218.159.xxx.228)

    원룸 구하세요. 글 쓰신 성향보니 외부활동 즐기는 스타일도 아닌데 호캉스도 하루 이틀입니다.

  • 20. ...
    '24.9.28 3:16 PM (121.130.xxx.197)

    네이버부동산에서 조건 안보고 싼 월세 구해보세요. 내가 피할 동굴이 생긴다는게 정말 좋아요. 교통 안좋은 곳 수리 안된 원룸은 싸요. 저도 가족한테도 주소 안가르쳐준 원룸있어요

  • 21. 당연히
    '24.9.28 3:19 PM (116.122.xxx.232)

    원룸 구하셔야죠.
    주 3일은 엄마 간호에서도 벗어나시고
    언니랑 나눠하면 오히려 좋네요.
    호텔이 싸봤자 원룸보단 비씨니 교통 편한 근교에
    저렴한 원룸 구하셔서 편히 재충전하심 좋겠네요

  • 22. 윗님
    '24.9.28 3:20 PM (1.209.xxx.252)

    가족한테도 주소 안알려주신거면 전입을 안하신건가요?
    카페글 긁어와주신님 감사해요
    문제는 매번 내려가는 차표 구하기가 어려운거네요
    에어비앤비 서울 알아보니 1박에 최소 15만원
    한달이면 120가까이 되네요
    이돈이면 월세를 얻는게 나을것 같아요

  • 23. 금토일은
    '24.9.28 3:37 PM (119.192.xxx.50)

    호텔도 비싸요
    어쩌다 여행가서 묵는곳일때 호텔이지
    호텔에 박혀있으연 돈도 돈이고 현타올겁니다

    원룸도 그래요
    금토일중 언니도 일이 생기거나 약속 생갈수도 있는데
    한달에 몇번 있자고 원름 얻으면 진짜 낭비죠

    그냥 서로 방에 들어가 안보면 되지않나요?
    금토일은 언니 담당이니 원글님이 유령처럼
    방에 있는거요

  • 24. 윗님
    '24.9.28 3:52 PM (1.209.xxx.252)

    이미 지금도 유령처럼 있긴한데 목소리 듣는것도 괴롭네요
    근처 원룸 월세 보니 500에 50 이 3일이나마 있을만한것 같아요

  • 25. 오히려
    '24.9.28 4:00 PM (59.8.xxx.68)

    3일이면 한달 12일
    원룸 구해서 편하게 사세요
    언니도 혼자 엄마 보기 싫어서 안 올수도 있고요
    나중에 혼자 떠 맡지 않으려면 필요해요
    동생이 월 ㅡ목
    언니가 금 ㅡ일
    서로가 좋아요

  • 26. ...
    '24.9.28 4:14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한달에 50 쓰세요. 정신 건강을 위해 쓸만한 돈이에요.

  • 27. 환장
    '24.9.28 4:15 PM (89.147.xxx.58)

    이거 미칩니다.
    제가 똑같은 경험을 해 봐서 알아요.
    결국은 안봐야 상책인데 가해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하게 오니 피해자인 사람의 스트레스는 피가 마르죠.
    기가 쎄고 나쁜 사람들은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내가 왜 그 아까운 돈을 써야 하는건지 자괴감도 들고요.
    저는 방법이 없었어요.
    낮에는 혼자 쇼핑몰이나 도서관, 카페 등을 다니다 밥먹고 힘들면 방에 문닫고 들어가서 안나왔구요.
    화장실만 겨우가고.

  • 28. 고시텔
    '24.9.28 4:16 PM (58.29.xxx.96)

    얻으세요.
    한집에 세명이서
    아님 방에서 나오지 마시든가요

  • 29. ..
    '24.9.28 4:17 PM (118.235.xxx.140)

    비싼곳 말고 좀 싼 지역으로 원룸 얻어서 주말에 계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스트레스가 사람 몸에 얼마나 안좋은지 가족중 한명 보고 알았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방 하나 얻어 언니올때 나가서 지내세요.

  • 30. 저도
    '24.9.28 4:48 PM (106.101.xxx.186)

    저도 그런 고민 좀 했는데 강북구나 여대앞에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원룸 얻어서 지내세요 오피스텔이 더 좋지만 요즘 월세가 너무 올라사요. 아니면 고시텔도 나쁘진 않은데 너무 좁으니 답답할 수 있죠.

  • 31. 그럼
    '24.9.28 5:05 PM (14.5.xxx.71) - 삭제된댓글

    엄마를 언니근무지로 보내드리는건요?

  • 32.
    '24.9.28 5:0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기집 놔두고 왜 움직이겠어요.

  • 33.
    '24.9.28 6:33 PM (59.6.xxx.109)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파주 야당동에 발코니 있는 오피스텔이 500에 50인가 그랬어요. 물론 관리비가 붙으면 한달에 60은 넘겠지만 밖으로 작은 하천도 있고 해서 경치가 괜찮았어요. 그런 곳 얻어서 편하게 쉬시면 좋겠네요. 저도 언니랑 사이가 안 좋은데 언니가 주로 화를 내고 제가 삭히고 하며 지내오다 이젠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족간에 의절했다고 하면 속으로 이 사람 성격이 센가보다 생각했는데 정말 참다참다 이런 지경이 되는구나 이제 알겠네요.

  • 34. 꼭 나오시길
    '24.9.28 7:29 PM (122.254.xxx.33)

    그 맘 알아요ㆍ안맞는사람과 한집에 있는거 진짜 고역
    저도 큰언니랑 어릴때안맞고 부딪히고 너무 스트레스
    안봐야 되요ㆍ절대
    회복 절대 안되거든요
    적당한집 나왔음좋겠네요

  • 35. 강근처에
    '24.9.28 9:58 PM (59.9.xxx.185) - 삭제된댓글

    수상스키 즐기는 사람들 한달씩 있다가는 스튜디오 있는데
    진심 오시라고 하고싶네요.
    서울쪽이신가요?


    안타깝네요.
    같은 지붕 아래에 서로 안맞는 사람들, 같이 집에 있어면 강한 쪽의 기운이 있어서 약한 쪽이 기 빨리고 스트레스 받죠.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
    이게 길어지면 병이 되는거고요.

  • 36. 서울근교라면 근교
    '24.9.28 10:01 PM (59.9.xxx.185)

    근처에 숲과 강가로 산책로 많아서, 수상스키 즐기는 사람들 한달씩 있다가는 스튜디오 있는데
    진심 오시라고 하고싶네요.
    서울쪽이신가요?


    안타깝네요.
    같은 지붕 아래에 서로 안맞는 사람들,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강한 쪽의 기운이 약한 쪽의 기운이 기 빨리고 스트레스 받게되어있죠.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
    이게 길어지면 병이 되는거고요.
    모쪼록 나누어서 어머니를 돌보는 걸 추천. 괜히 나중에도 독박쓰게 됩니다.

  • 37. ............
    '24.9.28 11:32 PM (210.95.xxx.227)

    교통편 잡는게 어려우면 지하철로 갈수있는 범위내에서 구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지하철이 여기저기 갈수있는 곳이 많거든요.

  • 38. ...
    '24.9.28 11:57 PM (125.185.xxx.27)

    3일은 매주 여행하면 어때요?
    님은 직장 안다니세요?미혼이구요?
    그럼 여행하세요..언니 덕분에 온전국방방곡곡 소소히 다녀보세요...

    그래도 독박간병 안시키고...언니가 일주에 반이나 봐주니 얼마나 좋아요?
    내몰라라 오지도 않으면 그게 더 화날텐데요.
    모르죠 또.....더 심해지면 그렇게 안올지두

    집같은건 얻지마세요...어떻게 될지 알구
    방 두개짜기 얻어서 방 하나는 세 놓든가요.
    그럼 부담 덜하자나요...

  • 39. 저라면
    '24.9.29 12:10 AM (61.254.xxx.115)

    어머니 나이드실수록 케어할일 많을텐데 금토일은 자유다 생각하면서 지낼집을 전세로 알아보겠음.기차나 운전하지않는 인근으로요 집순이 같으신데 전세가 제일 돈 안들고(이자도 싸니) 아님 고시텔에 월세 내고 사는것도 괜찮구요 스트레스 많음 암걸려요 나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40. 저라면
    '24.9.29 12:11 AM (61.254.xxx.115)

    나눠서 돌보고 지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심 좋겠어요

  • 41. 고시원
    '24.9.29 12:25 AM (218.39.xxx.50)

    고시원 알아보세요.
    월 50이면 밥도 줄걸요.
    깨끗한곳 많으니 알아보세요.

  • 42. 구인사
    '24.9.29 12:27 AM (124.59.xxx.21) - 삭제된댓글

    서울이시라면 구인사로 가세요
    동서울에서 버스 타셔서 가시고
    절에선 일박에 5000원 받아요
    숙식 식대값입니다 기도처이지만 오래 머무시는 분들은
    기도시간에 누워 계시기도 해요
    아무 구애받지 마시고 훨훨 잘 지내다
    오시면 됩니다

  • 43. 여대
    '24.9.29 12:32 AM (182.221.xxx.21)

    앞에 여성전용 고시원 50아래도 있어요~한번알아보셔요

  • 44. 알바만
    '24.9.29 2:52 AM (70.106.xxx.95)

    주말알바 따로 구해 나가고 고시원 방하나 얻으세요

  • 45. 바꿔살기
    '24.9.29 2:53 AM (14.63.xxx.63)

    금토일은 님이 언니네집으로 가는건 어때요?

  • 46. .....
    '24.9.29 3:36 AM (61.253.xxx.240)

    기가 쎄고 나쁜 사람들은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같은 지붕 아래에 서로 안맞는 사람들,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강한 쪽의 기운에 약한 쪽의 기운이 기 빨리고 스트레스 받게되어있죠.

    저도 도서관 까페 근교 여행 추천하지만 주마다 3일이나 그렇게 있기 힘들거라 근처 원룸이 나을 것 같아요 눕고싶을때 쉬고싶을때 그럴 수 있는 공간이 있는게 중요하니까요

  • 47. 경제가..
    '24.9.29 5:32 AM (125.139.xxx.147)

    경제 문제라면 고시텔 얻고 주말 잠시만하는 알바 구해보세요
    체력이 안되신다면
    서울 외곽 전철 되는 곳에 저렴한 방 구해보시고요
    전철이면 예매 없이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왕복되쟎아요
    위의 파주도 좋겠네요
    언니도 엄마가 점차 안좋아지고 본인이 다 돌봐야한다면 그땐 좀 바뀔 거예요

  • 48. ……
    '24.9.29 6:44 AM (211.245.xxx.245)

    근데요 자매 두 분 다 50대이실텐데 피하지말고 한번 대판 싸워보세요
    몸싸움은 근력을 키워서라도
    기싸움은 심리치료를 받아서라도 키우세요
    마음깊은곳에서 언니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아우성인데(보기만해도 스트레스 증상)
    언니 은퇴해서 덜컥 합가라도 하면 어쩌실건가요
    더 나이들어 싸움도 못해보고 피해다닐수 있으시겠어요
    한번 들이받고 언니가 별거아니구나 한번 하셔야 나머지 인생이 편안해져요

  • 49. 그냥
    '24.9.29 7:40 AM (211.234.xxx.82)

    저렴한 원룸, 오피스텔 뭘세로든 전세로든
    하나 얻으세요. 꼭 집이랑 가깝지 않아도 되고요.
    간단한 개인용뭄 조금힉 갗다놓으면서 천천히
    독립 준비해야죠.
    어머님 연세, 상태도 그렇고 언니와의 관계도 그렇고
    ... 혼자! 가 될 준비를 조금씩 하셔야죠.
    인생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
    많습니다.
    그때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거 상당히 든든하고
    위안이 되요. 사람이 곁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 50. . .
    '24.9.29 8:00 AM (125.131.xxx.55)

    차표는 일찍 예매해놓으시고
    안쓰게 되면 화불하시면 됩니다
    한두달치 미리 에메해놓으세요
    기차 한시간 거리정도면 왔다갔다하기도 좋으실 건데요

    돈도 아깝고 다니기도 힘들다 하시면
    마음공부 좀 하셔서 언니 미워하는 마음을
    바꿔보시는것도 도움 되실텐데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혼자 힘으로 가누기 힘드신
    여린분인거 같아 안스럽네요

  • 51. 미적미적
    '24.9.29 8:04 AM (211.173.xxx.12)

    두명이 살던 곳에 한명이 더 오면 안그래도 신경쓰이고 공간 차지하고 힘들죠
    지방에 집얻어서 내려가라 말은 좋은데 도착해서 이동비용도 그렇고 도착해서 할일이란게 마당하게 있어야 그런것도 가능하고
    저라면
    1억~1억5천 정도의 소형 오피스텔이라도 하나 사서(경기도 쪽은 이런 가격도 있어요)
    반반씩 엄마를 돌보는 것으로 서서히 내공간을 만들어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서로 적게 보고 살아야죠

  • 52. ooooo
    '24.9.29 9:22 AM (211.243.xxx.169)

    아이고 호캉스고 촌캉스도 하루 이틀이지
    저런 상태로 어떻게 매주 견뎌요

    사람이 가장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집이에요.
    아무리 잘 가꿔 놓은 호텔이라도
    그건 여행이지 내 집이 아니에요.

    무조건 원룸 구하세요.

  • 53. ooooo
    '24.9.29 9:24 AM (211.243.xxx.169)

    내 공간이 따로 있다 생각하시면
    오히려 언니분 만나도 스트레스가 덜해지실 수 있어요.

    중간에 어떤 분 댓글 말씀처럼
    이제 온전히 혼자인 시간도 연습하고 준비하셔야 될 것 같은데.

    그 정도 상황이라면 어머님 떠나시고 난 다음이면
    혈육은 거의 없다시피 한 거 아니에요?

  • 54.
    '24.9.29 9:42 AM (106.102.xxx.221)

    편의점같은 주말알바 구하세요

  • 55. ㅠㅠ
    '24.9.29 9:55 AM (175.118.xxx.150)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저 댓글에서 도움 많이 받습니다

  • 56. .....
    '24.9.29 10:00 AM (180.69.xxx.152)

    돈 아까워도 여성전용 고시원이라도 구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돈은 그런데 쓰는거예요.

    언니가 오자마자 집에서 튀어나오세요.
    원글님만의 공간이 생기면 아마 언니 오는 시간만 기다리게 될거예요.

  • 57. 000
    '24.9.29 10:02 AM (211.177.xxx.133)

    여성전용 고시원
    저번에 누가썼잖아요
    40외에 아무것도안든다고

  • 58. 발상의전환
    '24.9.29 10:13 AM (168.126.xxx.150)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금토일을 스트레스 받는 날이라 생각하지말고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 휴가라고 생각하세요.

  • 59. .....
    '24.9.29 11:13 AM (58.29.xxx.1)

    조카한테 반찬갖다주러 가봤는데 노량진에 여성전용 고시원 괜찮던데요.
    좁은 건 사실이지만 작은 냉장고도 있고 방에 개인화장실(욕실) 있고요. 일주일에 3일동안은 님 필요한 공부나 취미생활한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같음 누가 우리 엄마 3일 봐준다하면 만세 하고 도망갈텐데, 어머님은 연세있으셔도 성격이 편안하신 성격이신가봐요.

  • 60. ..
    '24.9.29 11:38 AM (221.162.xxx.205)

    매주 어떻게 피해요
    옆집에 살아도 언니 안보고 다른날에 엄마 돌볼수 있잖아요
    몇분거리 독립도 생각해보세요

  • 61. 간병
    '24.9.29 11:47 AM (218.148.xxx.118)

    저희집은 비슷하지만 다른 이유로 구했어요
    저가 엄마모시는데 주말에는 저나 가족들이 해방되어야한다생각해서 옆 아파트를 구해서 동생이 그 아파트로 어머니 모시고 가서 주말보내고 와요

    서울외곽이나 경기도는 보5백에 30짜리 예상외로 많아요
    꼭 구해서 주말보내심 언니 문제를 떠나 간병하는 원글님에게도 엄청 큰 힐링됩니다
    맛있는거 포장해서 넷플릭스같은거 보고 늦잠도 자고 밥도 신경안쓰고 평일 엄마보는데 더 좋은 효과가 나올거예요

  • 62. 22222
    '24.9.29 1:30 PM (210.96.xxx.10)

    돈 아까워도 여성전용 고시원이라도 구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돈은 그런데 쓰는거예요.

    언니가 오자마자 집에서 튀어나오세요.
    원글님만의 공간이 생기면 아마 언니 오는 시간만 기다리게 될거예요.22222

  • 63. 인천
    '24.9.29 5:00 PM (61.4.xxx.234)

    인천원룸 서울보다 싸요. 전철타고 인천오면 되니 500에 30 짜리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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