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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아저씨의 배려가 아침부터 기분좋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24-09-28 11:47:21

아파트 지하출입문에서

앞에 아저씨가 먼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셨어요

제가 뒤따라 가는데

아저씨가 살짝 그자리에 서계시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비밀번호 한번더 눌러야되니

배려해주신건데 순간 그 배려가 

너무너무 기분좋네요^^

IP : 39.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8 11:48 AM (222.233.xxx.137)

    네 이웃끼리 그런 센스 배려 정말 좋죠
    저도 그리 할게요

  • 2. ㅇㅇ
    '24.9.28 11:48 AM (223.38.xxx.73)

    그럴 때 참 고맙죠. 인류애 차오르고.
    전 그럴 땐 꼭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원글님도 하셨지요

  • 3. ...
    '24.9.28 11:52 AM (61.84.xxx.99)

    살다보니 너무나 힘든 일에 무너지기 직전에도
    그런 작은 배려에 다시 힘을 얻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저는 운전하면서도 항상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그러면 기분 좋아 하시며 더욱 열심히 양보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 4. ㅇㅂㅇ
    '24.9.28 11:55 AM (182.215.xxx.32)

    배려있는 사람들 멋져요

  • 5. ..
    '24.9.28 11:57 AM (223.38.xxx.154)

    그런분들 정말.센스좋으신듯

  • 6. oo
    '24.9.28 12:27 PM (118.220.xxx.220)

    문 잡아 주는것두요
    일부러 쌩 닫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잡아주는 사람도 많고
    저는 운전하다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주면 인사하고 건너는 젊은애들이나 중고생들 참 예쁘더라구요

  • 7. ㅎㅎ
    '24.9.28 4:00 PM (122.36.xxx.234)

    두손에 짐 잔뜩 든 채 1층 현관 번호 누르려고 하는데
    앞서 들어가서 막 엘리베이터 탄 초등아이가 절 보더니 후다닥 다시 달려나와서 자동문이 열렸어요. 어찌나 고맙던지^^
    그 어린 친구가 누구냐면 한눈에도 다른 게 표시나는 다운증후군 가진 아이로, 다른 날에도 저 만나면 늘 먼저 인사하고 붙임성 있게 학교생활이며 태권도학원 얘기 재잘재잘 하는 아이랍니다. 옆 단지로 이사 갔는데 이 글 쓰고있자니 그 아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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