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음.. 조회수 : 918
작성일 : 2024-09-28 10:40:00

여기에

나이든 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빤~하게 쳐다보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못배워서 그렇다~라면서

다들 한 목소리로 욕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지나가는 사람들 옷에 대해서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거의 대부분 한 목소리로 

이런 옷 입은 사람 봤는데(주로 여자들) 

하면서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품평을 엄청 해놨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양갈래 머리를 했니

뒷에 팬티가 비치니 

Y존이니

니플패치가 보이니

하면서 댓글이 주르르르~달렸던데

 

이런 것을 욕할 정도면

정말 봤다는 거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고

대당 이미지만 남을텐데

대놓고 봤으니까 니플패치가 꽃모양이니 하면서

생각이 나는 거잖아요.

 

노인들이 빤~히 보는거 욕하면서

나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거죠.

 

살짝 봐도 충격이어서 기억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보는 분들이 나이 더 들면 더 빤~히 보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어찌 생각 하시나요?

IP : 121.14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10:41 AM (106.101.xxx.172)

    빤히 본다는건 눈을 마주치고 계속 본다는 의미일걸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서요 그냥 눈 마주치면서 계속 봐요 힐끗보는거야 누가 뭐라하나요

  • 2.
    '24.9.28 10:48 AM (113.210.xxx.16)

    원래 본인이 하는 행동은 흉한지 몰라요.
    60은 아직 늙은 나이 아니라면서 오래살고 싶어하는 노인들 흉보는 곳인데 ㅎ

  • 3. ㅇㅇ
    '24.9.28 10:51 AM (23.106.xxx.4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50~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60중반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4. ㅇㅇ
    '24.9.28 10:53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뭐 중년분들도 그랬음.
    50 중반~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 중반~60중반쯤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매너가 좀.. 아주 노인도 아닌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5. 눈이달렸으니
    '24.9.28 11:09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언뜻 봤는데 보였겠죠
    여기서 욕먹는건
    빤히 보는 것

  • 6. 그러네요
    '24.9.28 11:15 AM (119.71.xxx.160)

    나중에 늙어 빤히 쳐다 보는 욕먹을 만한 노인이 되겠네요

  • 7.
    '24.9.28 12:09 PM (1.237.xxx.38)

    저런것들은 눈이 좋음 빤히 안봐도 보이는거잖아요

  • 8. ..
    '24.9.28 12:12 PM (211.234.xxx.38)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 9. 1초 스캔
    '24.9.28 12:18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2222222

  • 10. ..
    '24.9.28 2:14 PM (39.7.xxx.122)

    서로 보니까
    빤히 보는거 아는거죠
    결국 나도 빤히 봤던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193 현역은 수시로, 안정카드 필수 4 ㅇㅇ 2024/11/16 1,454
1649192 고혈압, 치질 다 있으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2 질문 2024/11/16 988
1649191 달 보셔요 9 2024/11/16 1,522
1649190 몇일X 며칠O (냉무) 8 바른말 2024/11/16 565
1649189 다음주부터 롱패딩 일까요 9 .... 2024/11/16 3,078
1649188 실명인증 국민의힘 당원게시판도 저런데.. 8 댓글부대당 2024/11/16 861
1649187 페이팔 안전 한가요? 2 페이팔 2024/11/16 509
1649186 김장했는데 짜게됐어요ㅜㅜㅜ 11 우짜나요 2024/11/16 2,450
1649185 루이는 다정한 판린이 같아요 6 ㅁㅁ 2024/11/16 1,569
1649184 애만 키웠지 아무것도 이룬게없을때의 절망감 15 Amya 2024/11/16 4,887
1649183 곁을 안주는 시어머니 59 ㅇㅇ 2024/11/16 17,134
1649182 곧 이사가는데 조언구합니다 1 2024/11/16 878
1649181 예전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이요 1 ㅇㅇ 2024/11/16 697
1649180 이런 시국때마다 그래도 mbc는 11 .... 2024/11/16 1,505
1649179 골프 좀 아시는 분? 골프가 안늘어 미치겠습니다! 헬프미ㅠㅠ 19 포기할까 2024/11/16 1,797
1649178 김장을 얼마 정도 하세요? 12 2024/11/16 2,248
1649177 피아노 잘 아시는분 궁금해요 7 ... 2024/11/16 1,034
1649176 집회에 6시쯤 도착 10 !‘ㅡ’! 2024/11/16 1,266
1649175 나이 50에 골프라니 27 골프 2024/11/16 4,642
1649174 마리를 묶으면 옆 머리통 머리숱이 준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2 ... 2024/11/16 1,736
1649173 최저 못맞춘 아이 논술 보러 들어갔어요. 19 뭔가 2024/11/16 3,460
1649172 역대급 N수생이 많다면서요 6 ... 2024/11/16 3,133
1649171 넷플릭스 요금제 광고형 없어졌나요? 2 .. 2024/11/16 967
1649170 바느질 엉망인 옷들을 안사게 되네요 6 이젠 2024/11/16 1,966
1649169 수술은 서울에서 항암은 지방에서 5 건강하기 2024/11/16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