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음.. 조회수 : 957
작성일 : 2024-09-28 10:40:00

여기에

나이든 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빤~하게 쳐다보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못배워서 그렇다~라면서

다들 한 목소리로 욕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지나가는 사람들 옷에 대해서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거의 대부분 한 목소리로 

이런 옷 입은 사람 봤는데(주로 여자들) 

하면서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품평을 엄청 해놨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양갈래 머리를 했니

뒷에 팬티가 비치니 

Y존이니

니플패치가 보이니

하면서 댓글이 주르르르~달렸던데

 

이런 것을 욕할 정도면

정말 봤다는 거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고

대당 이미지만 남을텐데

대놓고 봤으니까 니플패치가 꽃모양이니 하면서

생각이 나는 거잖아요.

 

노인들이 빤~히 보는거 욕하면서

나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거죠.

 

살짝 봐도 충격이어서 기억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보는 분들이 나이 더 들면 더 빤~히 보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어찌 생각 하시나요?

IP : 121.14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10:41 AM (106.101.xxx.172)

    빤히 본다는건 눈을 마주치고 계속 본다는 의미일걸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서요 그냥 눈 마주치면서 계속 봐요 힐끗보는거야 누가 뭐라하나요

  • 2.
    '24.9.28 10:48 AM (113.210.xxx.16)

    원래 본인이 하는 행동은 흉한지 몰라요.
    60은 아직 늙은 나이 아니라면서 오래살고 싶어하는 노인들 흉보는 곳인데 ㅎ

  • 3. ㅇㅇ
    '24.9.28 10:51 AM (23.106.xxx.4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50~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60중반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4. ㅇㅇ
    '24.9.28 10:53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뭐 중년분들도 그랬음.
    50 중반~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 중반~60중반쯤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매너가 좀.. 아주 노인도 아닌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5. 눈이달렸으니
    '24.9.28 11:09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언뜻 봤는데 보였겠죠
    여기서 욕먹는건
    빤히 보는 것

  • 6. 그러네요
    '24.9.28 11:15 AM (119.71.xxx.160)

    나중에 늙어 빤히 쳐다 보는 욕먹을 만한 노인이 되겠네요

  • 7.
    '24.9.28 12:09 PM (1.237.xxx.38)

    저런것들은 눈이 좋음 빤히 안봐도 보이는거잖아요

  • 8. ..
    '24.9.28 12:12 PM (211.234.xxx.38)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 9. 1초 스캔
    '24.9.28 12:18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2222222

  • 10. ..
    '24.9.28 2:14 PM (39.7.xxx.122)

    서로 보니까
    빤히 보는거 아는거죠
    결국 나도 빤히 봤던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51 소화약한 분들 외식하면 뭐 드세요? 6 ㅇㅇ 2024/10/08 1,909
1630650 윤석열 폴란드 방산외교 결과는 손실액 수조원 20 이게 외교냐.. 2024/10/08 2,901
1630649 채소 비싸다고 하면 그게 비싼거냐고 물어봐요. 4 ㅇㅇ 2024/10/08 2,617
1630648 계절변화에 민감(우울)한 분들,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3 ... 2024/10/08 1,225
1630647 다이어트 권장 동영상/인도 음식 진짜 3 2024/10/08 1,838
1630646 갑자기 눈 알러지로 ㅜㅜ 4 아악 2024/10/08 1,724
1630645 애낳으면 국가가 키워줍시다 12 ㄱㅂㅅ 2024/10/08 2,703
1630644 쓰레드는 또 다른 자랑의 장이 돼가네요 6 2024/10/08 2,499
1630643 뉴진스 cctv결과, 아일릿이 90도로 인사함 68 ㅇㅇㅇ 2024/10/08 9,026
1630642 현대백화점 한도 얼마나 받을수있어요? 6 joosh 2024/10/08 1,372
1630641 친정엄마 건조기 몇 킬로짜리 사드릴까요. 9 .. 2024/10/08 1,331
1630640 약사가 알려주는 약국 연고(나름 정리) 33 오늘 2024/10/08 7,242
1630639 밥먹고 움직이기 싫어요 2 ㅇㅇ 2024/10/08 1,060
1630638 본인의 수익률 공개한 여인의 최후! 7 2024/10/08 3,239
1630637 매일 청소기를 돌리는데 7 ... 2024/10/08 2,823
1630636 소형탈수기 너무 좋네요 10 ㅇㅇ 2024/10/08 3,176
1630635 경구 피임약 복용중 생리 1 ㄱㄴ 2024/10/08 911
1630634 고등학생 경량 패딩 색깔 문의합니다. 7 2024/10/08 1,136
1630633 키에는 우성 열성이 없어요. 5 아까 2024/10/08 3,395
1630632 전세의 최초 시작이 11 ㅇㅇ 2024/10/08 3,015
1630631 키위 보관 2 ... 2024/10/08 812
1630630 박완서 작가 자제들 다 서울대인거 보면 24 ㅇㅇ 2024/10/08 13,493
1630629 특이점이 온 K-POP 이라고 1 ..... 2024/10/08 2,293
1630628 방탄, 위버스 앱-큐알코드 입력 아시는분? 5 위버스 2024/10/08 635
1630627 감자 물에 담가놔도 될까요? 4 딜리쉬 2024/10/08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