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음.. 조회수 : 931
작성일 : 2024-09-28 10:40:00

여기에

나이든 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빤~하게 쳐다보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못배워서 그렇다~라면서

다들 한 목소리로 욕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지나가는 사람들 옷에 대해서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거의 대부분 한 목소리로 

이런 옷 입은 사람 봤는데(주로 여자들) 

하면서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품평을 엄청 해놨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양갈래 머리를 했니

뒷에 팬티가 비치니 

Y존이니

니플패치가 보이니

하면서 댓글이 주르르르~달렸던데

 

이런 것을 욕할 정도면

정말 봤다는 거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고

대당 이미지만 남을텐데

대놓고 봤으니까 니플패치가 꽃모양이니 하면서

생각이 나는 거잖아요.

 

노인들이 빤~히 보는거 욕하면서

나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거죠.

 

살짝 봐도 충격이어서 기억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보는 분들이 나이 더 들면 더 빤~히 보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어찌 생각 하시나요?

IP : 121.14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10:41 AM (106.101.xxx.172)

    빤히 본다는건 눈을 마주치고 계속 본다는 의미일걸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서요 그냥 눈 마주치면서 계속 봐요 힐끗보는거야 누가 뭐라하나요

  • 2.
    '24.9.28 10:48 AM (113.210.xxx.16)

    원래 본인이 하는 행동은 흉한지 몰라요.
    60은 아직 늙은 나이 아니라면서 오래살고 싶어하는 노인들 흉보는 곳인데 ㅎ

  • 3. ㅇㅇ
    '24.9.28 10:51 AM (23.106.xxx.4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50~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60중반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4. ㅇㅇ
    '24.9.28 10:53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뭐 중년분들도 그랬음.
    50 중반~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 중반~60중반쯤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매너가 좀.. 아주 노인도 아닌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5. 눈이달렸으니
    '24.9.28 11:09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언뜻 봤는데 보였겠죠
    여기서 욕먹는건
    빤히 보는 것

  • 6. 그러네요
    '24.9.28 11:15 AM (119.71.xxx.160)

    나중에 늙어 빤히 쳐다 보는 욕먹을 만한 노인이 되겠네요

  • 7.
    '24.9.28 12:09 PM (1.237.xxx.38)

    저런것들은 눈이 좋음 빤히 안봐도 보이는거잖아요

  • 8. ..
    '24.9.28 12:12 PM (211.234.xxx.38)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 9. 1초 스캔
    '24.9.28 12:18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2222222

  • 10. ..
    '24.9.28 2:14 PM (39.7.xxx.122)

    서로 보니까
    빤히 보는거 아는거죠
    결국 나도 빤히 봤던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461 명동 곱창 맛집 어디가 젤 맛있었나요? ㅇㅇㅇ 2024/09/28 250
1629460 박진주 너무 좋아요 4 최애 2024/09/28 2,709
1629459 대학생 딸아이 자취방 14 수박 2024/09/28 4,883
1629458 김수현작가의 1993년작 산다는것은 풀버전 3 M,,n 2024/09/28 1,939
1629457 지금 고독한 미식가 보고있는데 6 .... 2024/09/28 2,388
1629456 구조조정 17 구조조정 2024/09/28 4,291
1629455 협곡열차는 단풍철만 있는지? 항상 있는지 궁굼합니다 6 협곡열차 2024/09/28 1,290
1629454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의 차이가 뭔가요? 9 ........ 2024/09/28 3,540
1629453 울세탁 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2 울세탁 2024/09/28 778
1629452 감기가 정말 안떨어지는 건 10 ㅇㅇ 2024/09/28 2,385
1629451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28 ㅊㅊ 2024/09/28 6,100
1629450 한겨레"김영선은 문자캡쳐본을 이준석에게 전달했다&quo.. 4 구라쟁이 2024/09/28 1,859
1629449 억제약이라고 아시나요? 뼈나이잡는 약이라는데 4 Dhfjfb.. 2024/09/28 1,369
1629448 한국무용 매력-스테이지파이터 5 .. 2024/09/28 1,517
1629447 돈에 관해서는 가족도 믿지 7 ㄴㄷㄷ 2024/09/28 3,559
1629446 저는 온라인으로 의류 사는건 안될줄 알았어요 3 ..... 2024/09/28 2,299
1629445 엑스레이는 골절이 안보일수 있나요? 9 가슴통장 2024/09/28 896
1629444 자궁경부암 검사 설명이 잘 돼 있네요 3 ㅇㅇㅇ 2024/09/28 1,705
1629443 오리역부근 제4테크노벨리 5 .. 2024/09/28 1,163
1629442 자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나봐요. 41 별별 2024/09/28 24,391
1629441 스탠바이미 중소바이미 쓰시는 분들 장단점?!! 3 ㅇㅇㅇ 2024/09/28 1,202
1629440 내일배움카드로 듣는 강좌들요..100프로 자부담으로도 가능한가요.. 5 .... 2024/09/28 2,124
1629439 베란다 샤시 철거하고 13 상상은 2024/09/28 2,724
1629438 시장 가서 장봐왔는데요 13 ㅇㅇ 2024/09/28 4,243
1629437 책제목이나 지은이 이름 아시는분 찾습니다 3 책 한권 2024/09/28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