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음.. 조회수 : 966
작성일 : 2024-09-28 10:40:00

여기에

나이든 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빤~하게 쳐다보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못배워서 그렇다~라면서

다들 한 목소리로 욕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지나가는 사람들 옷에 대해서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거의 대부분 한 목소리로 

이런 옷 입은 사람 봤는데(주로 여자들) 

하면서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품평을 엄청 해놨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양갈래 머리를 했니

뒷에 팬티가 비치니 

Y존이니

니플패치가 보이니

하면서 댓글이 주르르르~달렸던데

 

이런 것을 욕할 정도면

정말 봤다는 거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고

대당 이미지만 남을텐데

대놓고 봤으니까 니플패치가 꽃모양이니 하면서

생각이 나는 거잖아요.

 

노인들이 빤~히 보는거 욕하면서

나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거죠.

 

살짝 봐도 충격이어서 기억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보는 분들이 나이 더 들면 더 빤~히 보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어찌 생각 하시나요?

IP : 121.14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10:41 AM (106.101.xxx.172)

    빤히 본다는건 눈을 마주치고 계속 본다는 의미일걸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서요 그냥 눈 마주치면서 계속 봐요 힐끗보는거야 누가 뭐라하나요

  • 2.
    '24.9.28 10:48 AM (113.210.xxx.16)

    원래 본인이 하는 행동은 흉한지 몰라요.
    60은 아직 늙은 나이 아니라면서 오래살고 싶어하는 노인들 흉보는 곳인데 ㅎ

  • 3. ㅇㅇ
    '24.9.28 10:51 AM (23.106.xxx.4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50~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60중반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4. ㅇㅇ
    '24.9.28 10:53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데 정말 (상상 그 이상)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느낀점.
    젊은 사람들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남한테 과한 관심 갖지 않는 세련..),
    뭐 중년분들도 그랬음.
    50 중반~60중반? 여성분들도 저 보자마자 바로 시선 돌림(웃기지만.. 82님들인가? 이런 생각..ㅋㅋ
    82님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갖고 있음),
    50 중반~60중반쯤 남자들 계속 쳐다보는 사람 많음(동년배 여성분들과 달라서 좀 신기?
    매너가 좀.. 아주 노인도 아닌데)

    누가 봐도 할머니 나이대인 분들 진짜 다들 계속 쳐다봄......

    여튼 오랜만에 나가고 느낀 점. 한국 그래도 많이 바뀌었구나.

  • 5. 눈이달렸으니
    '24.9.28 11:09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언뜻 봤는데 보였겠죠
    여기서 욕먹는건
    빤히 보는 것

  • 6. 그러네요
    '24.9.28 11:15 AM (119.71.xxx.160)

    나중에 늙어 빤히 쳐다 보는 욕먹을 만한 노인이 되겠네요

  • 7.
    '24.9.28 12:09 PM (1.237.xxx.38)

    저런것들은 눈이 좋음 빤히 안봐도 보이는거잖아요

  • 8. ..
    '24.9.28 12:12 PM (211.234.xxx.38)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 9. 1초 스캔
    '24.9.28 12:18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마주오거나 앞에가고있거나 옷차림이 순간 눈에 들어오니 여자가 보기에도 민망한 옷차림을 얘기하는 아닌가요 늙은 남자 노인네들이 정신줄놓고 여자 구경눈요기 하며 쳐다보는거랑 다르다 생각되요. 2222222

  • 10. ..
    '24.9.28 2:14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서로 보니까
    빤히 보는거 아는거죠
    결국 나도 빤히 봤던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814 여의도 주차 상황 아시는 분 3 여의도 2024/12/14 932
1657813 5호선 여의도역 정차한대요~! 1 참고 2024/12/14 1,291
1657812 요즘 항공사 승무원 18 굴금 2024/12/14 3,814
1657811 집회 갔을때의 모습 상상 vs 현실 3 어머 2024/12/14 2,035
1657810 부산 집회 현장입니다 9 ㅡㆍㅡ 2024/12/14 1,726
1657809 탄핵 yes 93% 2 폴리마켓 2024/12/14 2,360
1657808 을사5적 처럼 갑진105적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2 대대로 2024/12/14 564
1657807 하자로 패딩을 교환했는데 제작일자가 달라요 4 질문 2024/12/14 1,454
1657806 “탄핵되면 눈물이 한반도 적실것"..탄핵반대 친윤계 15 ... 2024/12/14 3,640
1657805 5호선 여의도 무정차! 여의나루에서 내려야겠어요. 6 솔나무 2024/12/14 812
1657804 나갔다 들어올때 인사안하는 고등아들 10 2024/12/14 2,274
1657803 일상글)무선 청소기 소리 어느 정도 일까요? 1 ㅇㅇ 2024/12/14 397
1657802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무정차 통과 1 ㅇㅇ 2024/12/14 594
1657801 탄핵 전문 가수 이승환 어제 레전드 무대 2 ........ 2024/12/14 1,855
1657800 제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6 Jxjsks.. 2024/12/14 3,034
1657799 다음 정권은 돈받고 댓글쓰면 24 ㄱㄴㄷ 2024/12/14 1,732
1657798 82,부산 통신원 뮤즈82입니다.(집회장소 변경) 5 뮤즈82 2024/12/14 1,044
1657797 지금 동역사인데 1 ... 2024/12/14 907
1657796 지금 당산인데 무정차.. 어디로 가나요? 11 ㅇㅇ 2024/12/14 1,849
1657795 내란 책임자들 사진 저장해두세요. 2 .. 2024/12/14 923
1657794 실시간 여의도 cctv 6 ... 2024/12/14 2,632
1657793 지금 까치산인데 6 5호선 탔어.. 2024/12/14 1,273
1657792 초등아이 데리고 갑니다.. 6 .. 2024/12/14 820
1657791 신길역? 대방역? 어디서 내릴까요? 4 1호선 2024/12/14 987
1657790 계엄방송 실무자는 최재혁 7 .. 2024/12/14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