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돈벌기 쉬워요 님 글 기억하시나요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24-09-28 02:03:24

그분 말 맞는게 많았는데...

 

요즘 프리랜서나 주변 지인들한테 일 맡기거나 사소하게 부탁할게 좀 있었는데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설명을 줘도 결과까지 잘 나왔나 확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 받고 하는 사람인데도 진짜 대충하는 무책임한 사람도 있어서 한 두 사람한테 일이 몰릴 수 밖에 없겠다는 걸 체감했어요.

결과적으로 조금의 차이만 있으면 돈벌기 쉽겠더라고요(?). 그 이후로 딱 한 명에게는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만들어서라도 의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왜 사람들이 자꾸 나한테 사소한거부터 시작해서 부탁하는게 많은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탁을 거절할지언정 잘 됐나까지 딱 확인하고 그 중간 과정에서도 시킨 거 그대로 하고 거기에다 더 잘해줄 수 있나 살펴보기까지 했거든요. ㅡㅡ..... 그런 사람 진짜 흔치 않더라고요. 

IP : 118.235.xxx.1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2:07 AM (118.235.xxx.112)

    그 분 악플도 많이 받았지만 대체로 다 맞는말인거 같았어요. 현실적이구요

  • 2.
    '24.9.28 3:04 A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분 말 맞다고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는 머리로 돈버는 일하는데요
    대신 저는 컴퓨터만지는일로 애들가르치는걸로 돈법니다


    몸으로 돈을버는일이 사람들이 시선에서
    좋지않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적성도잇긴해요
    저는 잘못해요
    고소득자들이이에요

    저는 조경분야에서 일을했는데
    조경하면 돈을 누가가장많이벌까요?
    교수? 설계자? 시공자? 나무 팔아서 나무공급하는사람이 돈제일 잘벌어요
    100명다 잘버는건아니겠지만

    그러니까 학문을하는것을 더 낫다여기지 않아야합니다

    다 대학나오고 의사 판검사하려는 세상에
    그분말인정 하고싶지않겟죠

    하다못해 장사하는사람이 월급쟁이보단 더벌어요

  • 3. 유과
    '24.9.28 3:08 AM (210.205.xxx.195)

    저도 그분 말 맞다고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는 머리로 돈버는 일하는데요
    지금 저는 컴퓨터만지는일로 애들가르치는걸로 돈법니다

    몸으로 돈을버는일이 사람들이 시선에서
    좋지않기때문이지요 대신 고소득자임
    저희아버지가 자동차 정비소하세요

    근데 적성도있겠죠 저는..몸쓰는일을하면 맨날욕만먹어요
    ㅜㅜ

    저는 졸업후 전공살려 조경분야에서 일을했는데
    조경하면 돈을 누가가장많이벌까요?
    교수? 설계자? 시공자? 나무 팔아서 나무공급하는사람이 돈제일 잘벌어요
    100명다 잘버는건아니겠지만 그건 다른업에도 똑같이적용되요

    다 대학나오고 의사 판검사하려는 세상에
    그분말인정 하고싶지않겟죠
    사람이 열린사고를 가져야겠죠

    그러나 우리 역사만봐도 무신보다 문신 이었고
    사농공상 뭐 그렇죠뭐

  • 4.
    '24.9.28 3:33 AM (118.36.xxx.162) - 삭제된댓글

    저 진짜 공부머리는 유전자 물려 받지 않음 안되는거를 체감해요
    예를 들어 미술적인 감각은
    뛰어나요
    패션, 인테리어,그림 좋아 하는것들 등등~
    그것에만 몰빵 됐고
    공부지능 제로여서
    지금껏 몸쓰는 일이 더 편해요
    저도 머리써서 돈벌고 싶은데
    안되더군요
    지금도 머리써서 부동산 재테크며 고소득 전문직 하는분들
    제일 부럽습니다

  • 5. ..
    '24.9.28 4:05 AM (223.33.xxx.21) - 삭제된댓글

    유과님 같은 분은 그 엉터리 마구 주워섬긴 글에서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에센스를
    본인의 혜안과 경험으로 스스로 만들어 건지신 분이고요…

    그 시리즈 쓰던 글에서는 사짜(아니면 바보
    아니면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 아무말 대잔치)
    냄새가 풀풀 풍겼어요.

    패턴은 늘 비슷했으며
    몇 가지 내용은 기억하고 있는데, 보세요.

    -지하철 입구 같은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빵을 구워 팔래요.
    특히 좋은 냄새가 많이 나게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냄새를 실제보다 많이 풍기는 장치도 하면 된대요. 그럼 사람들이 몰려들고 빵과
    필요하다면 커피도 사게 될 것이고
    당신은 더 넓은 가게를 임대해서 불티나게 장사하면 되고
    월 천은 쉽게 벌 것이다
    돈벌기 쉬워요
    라고 했었죠.

    이런 글도 있었어요,
    - 그림이 그리고 싶은가? 그려라
    그래서 아무 카페에나 걸겠다고, 좀 걸어 달라고 해라
    그게 전시다
    그 그림 중 한두 점을 보고 누군가 사겠다고 할 거다
    그럼 당신은 화가
    그림이 좋은 점이 뭔지 아나? 재료값 대비 큰 금액을 부를 수 있다는 거다… 이제 그림을 거는 족족 팔릴 것이고 돈은 쉽게 벌 수 있다
    돈벌기 쉬워요.

    요렇게 쓴 글이 있었단 말입니다.

    전자를 보시면
    지하철 빵가게, 우리가 몰라요? 저가형 빵을 박리다매하고 있는 곳들이 이미 없냐구요.
    얼마나 냄새가 좋은데요.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은
    아니 해 보지도 않고 저런다며
    이미 있는 시장은 뚫고 들어갈 수 없는 거냐며
    반문의 요지도 파악 못 하는 반박을 해댔지만…
    그게 아니고!!!)
    첫째는, 본인의 대단한 아이디어인 양 하지 말라는 것(이미 있다는 걸 말하는 이유)
    둘째는, 그래서 그 빵집 주인들이 월 천 찍느냐는 것(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 알잖아요? 도대체 이 사람은 왜 혼자 선구자인 척을 하는 거지?)

    후자의 케이스에선 여기저기 숨어 있던 미술 전공자들, 화가들이 나와서 화를 냈었죠.
    작은 카페 전시가 그래서, 없는 아이디어냐구요…
    그래서 굶는 화가들이 없느냐구요…

    저 사람의 사짜 냄새 가득한 글에서
    - 대학만이, 학벌만이 미래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
    - 틈새 시장을 노려라
    - 사람들이 모르는 수많은 돈 벌 일들이 많다
    는 의미를 전달받으셨다면, 글을 자기 필터에 걸러서 보고 싶은 대로 보신 거예요. 너무 정상적으로 보정해서 보신 거라구요.

    저 글 시리즈는 그보다는 오히려
    옛날 우화에 나오는
    - 우유를 머리에 이고 가며 여러 가지 상상을 하는 소녀
    같은 모습에 훨씬 가까웠어요.
    소녀는 우유를 팔아 계란을 사고, 계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키우고,
    닭으로 만들어 팔아 돼지를 사고, 돼지를 키워 소로 바꿔…
    부자가 될 꿈에 부풀었다가 예쁜 옷을 사 입고 무도회에 가야지, 하고 제자리에서 휙 돌죠.
    그래서 단지를 깨고 우유를 다 쏟고 말아요.

    희망을 품는 건 좋은 거지만 소녀가 간과한 건
    그런 핑크빛 꿈이 이뤄지려면 자기가 생각한 모든 단계가 틀림없이 착착 진행돼야만 한다는 거예요.
    소녀는 우유를 쏟아서 처음부터 자기가 일을 망쳤죠.

    그리고 저 소녀보다 그 글쓴이가 훨씬 멍청해 보이거나 사기성 있어 보였던 건
    글 속에 너무 ‘우연히 딱 맞아떨어져야 할’
    ‘그런데 자기가 결정할 수 없고 남이 해 줘야 할’
    요소가 많고, 그게 사실 일의 성패를 쥔 열쇠라는 점에 있어요.

    빵은 구울 수 있죠. 그런데 남들이 사 줘야 해요.
    냄새를 아무리 풍겨도, 어느 정도 빵집은 될지 몰라도 ‘월 천 빵집’은 남들이 미친 듯이 사 줘야 한다구요.

    그림은 그릴 수 있어요. (재능 얘긴 별개로… 그 얘긴 하지도 맙시다)
    카페를 섭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그 그림을 누군가 산다는,
    그것도 비싼 값에 사는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는 거잖아요?
    왜 그걸 당연한 사실로 결정해 두고 얘길 진행하느냐는 거예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건데!
    고흐도 평생 그림 한 점을 팔았다는데…

    그 사람이 나쁜 점은
    그렇게 그럴듯한 말 속에 전혀 그럴듯하지 않은 진짜 중요한 요소를 슬쩍 끼워 넣고
    사람들에게 마치 그게 진실인 것처럼 전파하고 깄었다는 거예요. 마치 무슨 사이비 교주 같았어요.

    그 사람 말을 싫어하고 반대한 사람들은
    돈 벌기 쉬운 길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 그런 것도 못 보면서 남들도 가지 말라고 잡는 사람들이 아니구요,
    그 낭자한 사기꾼 스멜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사람들인 겁니다.


    아무 새로운 시도도 해 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직업만 얻어 보려 이력서 들고 고생하라는 얘기도 아니에요.
    눈을 뜨고, 개척해야죠! 좋아요!

    그러나 그 사람은 결코 그런 내용의 말을 한 게 아니라는 거.
    새로이 보정해서 보지 마시라는 거. 정말 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 6. ㅇㅇ
    '24.9.28 4:08 AM (223.33.xxx.21)

    유과님 같은 분은 그 엉터리 마구 주워섬긴 글에서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에센스를
    본인의 혜안과 경험으로 스스로 만들어 건지신 분이고요…

    그 시리즈 쓰던 글에서는 사짜(아니면 바보
    아니면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 아무말 대잔치)
    냄새가 풀풀 풍겼어요.

    패턴은 늘 비슷했으며
    몇 가지 내용은 기억하고 있는데, 보세요.

    -지하철 입구 같은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빵을 구워 팔래요.
    특히 좋은 냄새가 많이 나게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냄새를 실제보다 많이 풍기는 장치도 하면 된대요. 그럼 사람들이 몰려들고 빵과
    필요하다면 커피도 사게 될 것이고
    당신은 더 넓은 가게를 임대해서 불티나게 장사하면 되고
    월 천은 쉽게 벌 것이다
    돈벌기 쉬워요
    라고 했었죠.

    이런 글도 있었어요,
    - 그림이 그리고 싶은가? 그려라
    그래서 아무 카페에나 걸겠다고, 좀 걸어 달라고 해라
    그게 전시다
    그 그림 중 한두 점을 보고 누군가 사겠다고 할 거다
    그럼 당신은 화가
    그림이 좋은 점이 뭔지 아나? 재료값 대비 큰 금액을 부를 수 있다는 거다… 이제 그림을 거는 족족 팔릴 것이고 돈은 쉽게 벌 수 있다
    돈벌기 쉬워요.

    요렇게 쓴 글이 있었단 말입니다.

    전자를 보시면
    지하철 빵가게, 우리가 몰라요? 저가형 빵을 박리다매하고 있는 곳들이 이미 없냐구요.
    얼마나 냄새가 좋은데요.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은
    아니 해 보지도 않고 저런다며
    이미 있는 시장은 뚫고 들어갈 수 없는 거냐며
    반문의 요지도 파악 못 하는 반박을 해댔지만…
    그게 아니고!!!)
    첫째는, 본인의 대단한 아이디어인 양 하지 말라는 것(이미 있다는 걸 말하는 이유)
    둘째는, 그래서 그 빵집 주인들이 월 천 찍느냐는 것(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 알잖아요? 도대체 이 사람은 왜 혼자 선구자인 척을 하는 거지?)

    후자의 케이스에선 여기저기 숨어 있던 미술 전공자들, 화가들이 나와서 화를 냈었죠.
    작은 카페 전시가 그래서, 없는 아이디어냐구요…
    그래서 굶는 화가들이 없느냐구요…

    저 사람의 사짜 냄새 가득한 글에서
    - 대학만이, 학벌만이 미래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
    - 틈새 시장을 노려라
    - 사람들이 모르는 수많은 돈 벌 일들이 많다
    는 의미를 전달받으셨다면, 글을 자기 필터에 걸러서 보고 싶은 대로 보신 거예요. 너무 정상적으로 보정해서 보신 거라구요.

    저 글 시리즈는 그보다는 오히려
    옛날 우화에 나오는
    - 우유를 머리에 이고 가며 여러 가지 상상을 하는 소녀
    같은 모습에 훨씬 가까웠어요.
    소녀는 우유를 팔아 계란을 사고, 계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키우고,
    닭으로 만들어 팔아 돼지를 사고, 돼지를 키워 소로 바꿔…
    부자가 될 꿈에 부풀었다가 예쁜 옷을 사 입고 무도회에 가야지, 하고 제자리에서 휙 돌죠.
    그래서 단지를 깨고 우유를 다 쏟고 말아요.

    희망을 품는 건 좋은 거지만 소녀가 간과한 건
    그런 핑크빛 꿈이 이뤄지려면 자기가 생각한 모든 단계가 틀림없이 착착 진행돼야만 한다는 거예요.
    소녀는 우유를 쏟아서 처음부터 자기가 일을 망쳤죠.

    그리고 저 소녀보다 그 글쓴이가 훨씬 멍청해 보이거나 사기성 있어 보였던 건
    글 속에 너무 ‘우연히 딱 맞아떨어져야 할’
    ‘그런데 자기가 결정할 수 없고 남이 해 줘야 할’
    요소가 많고, 그게 사실 일의 성패를 쥔 열쇠라는 점에 있어요.

    빵은 구울 수 있죠. 그런데 남들이 사 줘야 해요.
    냄새를 아무리 풍겨도, 어느 정도 빵집은 될지 몰라도 ‘월 천 빵집’은 남들이 미친 듯이 사 줘야 한다구요.

    그림은 그릴 수 있어요. (재능 얘긴 별개로… 그 얘긴 하지도 맙시다)
    카페를 섭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그 그림을 누군가 산다는,
    그것도 비싼 값에 사는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는 거잖아요?
    왜 그걸 당연한 사실로 결정해 두고 얘길 진행하느냐는 거예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건데!
    고흐도 평생 그림 한 점을 팔았다는데…

    그 사람이 나쁜 점은
    그렇게 그럴듯한 말 속에 전혀 그럴듯하지 않은 진짜 중요한 요소를 슬쩍 끼워 넣고
    사람들에게 마치 그게 진실인 것처럼 전파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마치 무슨 사이비 교주 같았어요.

    그 사람 말을 싫어하고 반대한 사람들은
    돈 벌기 쉬운 길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 그런 것도 못 보면서 남들도 가지 말라고 잡는 사람들이 아니구요,
    그 낭자한 사기꾼 스멜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사람들인 겁니다.


    아무 새로운 시도도 해 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직업만 얻어 보려 이력서 들고 고생하라는 얘기도 아니에요.
    눈을 뜨고, 개척해야죠! 좋아요!

    그러나 그 사람은 결코 그런 내용의 말을 한 게 아니라는 거.
    자기 식으로 좋게 보정해서 보지 마시라는 거. 정말 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 7.
    '24.9.28 5:21 AM (116.32.xxx.155)

    결과적으로 조금의 차이만 있으면 돈벌기 쉽겠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니나 꼭 맞지도...

  • 8. ...
    '24.9.28 5:36 AM (106.102.xxx.25)

    그러나 그 사람은 결코 그런 내용의 말을 한 게 아니라는 거.
    자기 식으로 좋게 보정해서 보지 마시라는 거. 2222

  • 9.
    '24.9.28 6:12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223.33.71님 진짜 너무 맞말만 하시는데 필력은 더 넘사시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 10.
    '24.9.28 6:13 AM (223.38.xxx.59)

    223.33.21님
    맞말만 하시는데 필력도 엄청나시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 11. oo 님
    '24.9.28 6:32 AM (59.8.xxx.95)

    직업이 넘 궁금해요.
    논술샘이나 국문학전공자 같아요.
    완전 리스펙!

  • 12. ....
    '24.9.28 6:39 AM (42.28.xxx.62)

    틀린 말은 걸러듣고
    자신에게 도움되는 내용을 실천하면 됩니다.
    아무 것도 안하면서 돈이 없어 쩔쩔 매고 불만 가득한 사람들 많잖아요.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시도해보는 게 나아요.

  • 13. 노노
    '24.9.28 6:47 AM (118.235.xxx.247)

    그 사람이면 돈벌기 위워요.
    프리랜서 하면서 말로 잘 구슬리면 의뢰 잘들어와요라고 했을껄요.
    그 스람은 아는것도 없으면서 이름마누가지고 상상해서
    글 써서 문제였죠.
    돈벌기 쉽다면서 아무 그림이나 그려서 화방에 팔라는 사람이에요.

  • 14. 짝짝짝
    '24.9.28 6:48 AM (58.234.xxx.28)

    유과님!! 정밀 지혜로우세요.
    어쩜 제가 느낀 그 오류를 딱 논리적 이성적으로 잘 써주셨어요.
    특히 예를 들어서 소녀이야기 와!!! 딱입니다.

  • 15. .....
    '24.9.28 6:52 AM (180.69.xxx.152)

    그 분....이라는 존칭까지 써가며 그 내용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대한민국이 이래서 그렇게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이 장사가 잘 되나 봅니다.

    아무나 하나만 걸려라....그러면 내 말이 맞다는 걸 증명하는 도구가 될지어니...

    그 와중에 ㅇㅇ님, 존경합니다. 제가 이래서 82를 못 끊지 말입니다.

  • 16. 개인적으로는
    '24.9.28 7:11 AM (175.120.xxx.173)

    이 사람은 왜 이런 글을쓸까...그 생각 먼저 들던걸요.

  • 17. 에혀
    '24.9.28 7:19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유과님 엄지척

    돈벌기 쉽기는요.
    아주 작은 가게 덜컵 시작했는데
    삼개월간 아침마다 울었어요.
    15년 지난 지금은 사업체로 많이 키웠지만요.
    그 고생은 말도 못해요.

  • 18. estrella
    '24.9.28 7:28 AM (200.61.xxx.199)

    그 와중에 ㅇㅇ님, 존경합니다. 제가 이래서 82를 못 끊지 말입니다.3333

  • 19. ㅇㅂㅇ
    '24.9.28 8:20 AM (182.215.xxx.32)

    ㅇㅇ님 댓글 첫단락만 읽고도 깜짝놀랐네요
    너무 맞말이어서

  • 20. 직업
    '24.9.28 8:30 AM (61.43.xxx.79)

    사농공상
    혜안과 경험

  • 21. 헐~
    '24.9.28 8:30 AM (180.68.xxx.158)

    그분을 두둔하는 원글이 와~

  • 22. ..
    '24.9.28 8:31 AM (14.245.xxx.45)

    ㅇㅇ님, 강유정 교수님 같다고 하면 원글님께 죄송한걸까요. 엄지척 입니다.

  • 23. ....
    '24.9.28 8:33 AM (119.194.xxx.143)

    82 진짜 순진하신 분들 많습니다
    그분 글 예전에 보니 유튜브나 인터넷으로만 습득한 지식을 풀어놓았던데요
    말도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끄덕끄덕할 아무말 대잔치
    틈새시장을 노려라 하던데 전혀 틈새시장아니고(누가봐도 돈 될만한 것들)

  • 24. ㅜㅜ
    '24.9.28 8:45 AM (220.80.xxx.96)

    그 사람 글은 그냥 코메디구요 ㅋ
    ㅇㅇ님 도대체 직업이 뭔지요??
    어쩌면 이렇게 논리정연하고 적절한 예시로 글을 쓰실 수 있는지 ㅡ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도 쓰신 두 가지 예 기억나고
    어이가 없어 콧웃으만 쳤는데
    글로 이리 풀어내다니.
    책 많이 읽으면 되나요??? 좀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해요

  • 25. ...
    '24.9.28 8:56 AM (39.118.xxx.243)

    ㅇㅇ님
    글이 아주 훌륭하시네요. 긴 글을 꼼꼼히 읽게 만드셨어요. 멋지십니다!

  • 26. 돈벌기쉬워요
    '24.9.28 9:01 AM (61.74.xxx.41)

    ㅇㅇ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그 사람은 해당 직종이 가진 전문성을 무시했어요.
    종교처럼 하면 될거야, 안해서 그래라고 가스라이팅하고
    실패했다그러면 (본인은 경험도 안해봤으면서) ~~해서 그런거다, 혹은 ~~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하면서 죄책감을 주겠죠.
    잘되면 내 말대로 해서인거고 안되면 제대로 못한 당신책임.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 스타일로 책임은 안지면서 부채질만 하는 뜬구름이죠.

    그림그려서 카페걸고 팔리면 주인과 나눠라? 무슨 17세기 네덜란드에서도 콧웃음칠 소리를ㅎ 해당 업계 아는 사람들은 기함했을 거예요.

    자청 책 추천하는 데서 역시 제 생각이, 제가 느낀 불쾌감이 정확했구나했어요. 자청 책 맨 뒤에 보면 여러 일을 제안하는데,

    요즘 무거운 운동기구 이사시 재조립하는 직업이 좋다면서
    일단 블로그를 만들고 무조건 해주래요. 투자비용은 이케아에서 공구사는 것만 든다면서ㅎ
    말은 쉽죠. 재조립 잘못해서 사고나면요? 그런 얘긴 없어요.
    돈벌기 쉬워요나 자청이나

    직업이 시장과 만나서 벌어지는 그 이후의 일은 그냥 망상에 가까워요.
    왜? 자기가 할 일도, 해본 일도 아니니까요.

    전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려 간절한 사람들 피 빨아먹는 부류들이죠.

  • 27. 우와
    '24.9.28 9:04 AM (220.127.xxx.105)

    ㅇㅇ님 ai 세요? 논리력과 필력이 지금까지 82본 가운데 최고예요

  • 28. 나무
    '24.9.28 9:08 AM (122.32.xxx.88)

    저 위 댓글에 자기가 조경 일 해봤는데 나무 파는 공급자가
    돈 제일 많이 벌더라고 돈벌기 쉬워요 님 글이 맞다네요.

    나무는 거저 나오나요? 조경목 하시는 분들 나름 그 지역
    호족들인데요.

    거기서 나무 옮기는 인부들한테 돈 많이 주던가요?
    그렇지 않은데 피상적으로만 아시는 듯.

  • 29. 핫핫
    '24.9.28 9:27 AM (110.70.xxx.174)

    돈벌기 쉬워요 망상이 심하더라고요.
    마켓의 취사선택은 무시하고 일 벌이면 다 되는 걸로
    창업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저런 소리 못해요.
    수요 공급도 모르고 그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모름.
    경쟁도 무시하고 소비자들은 다 멍청이.
    사이비 교주처럼 내 말을 들으면 넌 부자될거야 세뇌만

  • 30. ...
    '24.9.28 9:48 AM (223.39.xxx.3)

    223.33.21님
    맞말만 하시는데 필력도 엄청나시네요. 22222

  • 31. 맞아요.
    '24.9.28 9:51 AM (110.70.xxx.174)

    저도 ㅇㅇ님 때문에 깜놀

  • 32. 저도
    '24.9.28 9:54 AM (124.54.xxx.37)

    긴댓글 잘 안읽히는데 ㅇㅇ님 멋지십니다 끝까지 찬찬히 다 읽었어요 기립박수!!

  • 33. 정승재 선생이
    '24.9.28 10:02 AM (58.29.xxx.96)

    세상은 경쟁 사회가 아니고 프로의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저도 그 말에 동감
    돈 받고 똑같은 일 하는데 대충 하는 사람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는 사람의 결과값은 분명 달라요.
    늘 사람들은 그 사람은 부모가 좋은 환경을 허락하기 때문에 상황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 자갈밭에서 꽃을 피우는 사람은 분명 있어요 .물론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프로의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몇 안 돼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보다 20%만 더 해도 나는 성공한 사람이 됩니다

  • 34. ㅇㅇ 님
    '24.9.28 10:02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사랑해용

    저 옷수선하는대요
    머리가 없는게 아닙니다
    실천이 없는게 아닙니다
    옷수선 가게를 차렸어요
    내 가게고 매장도 커요.
    꿈은 원래 샘플사였으니 옷도 만들고 옷수선도 하고
    사람들 가르키는것도 하자
    먹상 열고 옷을 만들때 자기가 좋아하는게 있지요
    저는 일본풍
    약간 헐렁. 편한 스타일
    원단이 린넨. 면. 마등 신축성 없고 몸에 편한옷
    사람들 다 무시하고
    몸에 딱 맞게. 가격은 싸게
    즉 옷수선집에서 사는옷에 2만원은 지불을 못 한다는거지요
    1만원 주면 얼른사고
    네 린넨 원피스 2만원 비싸서 못 사요

    저 위에 조경 하시는분 같은생각 해봤어요
    무한정 사들이는 원단 보면서 원단 가게가 돈 벌겠다
    그렇게 10 년을 지나서 옷수선만 하게 됐어요
    지금도 2만원이 비싼 손님들 땜에
    가격을 1만원에 맞추려면 질 문제가 나오지요
    그래도 조금씩 가격 맞출수 있는건 만들어 팔아요
    내가 노력해서 부자가 된다면
    저는 극성맞은 성격이라 빌딩세웠어요
    그런대
    내가 아닌 남에게 그게 달린사람이라 못됐어요
    그래도 잘삽니다
    아시다시피 옷수선은 먹고살만 하잖아요

    제가 저를 칭찬하는 한가지
    처음부터 옷수선을 간단 옷수선집으로 한거
    복잡한거 안한거
    그게 굳어져서 나이 먹어서도 할수 있고
    하루중 반은 놀고도 수입 올려요

  • 35. ㅡㅡㅡㅡ
    '24.9.28 10:0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돈벌기 쉬운 그 글 쓰는 분은
    쉽게 돈 많이 벌어 재벌급 됐겠죠?

  • 36. 자영업자
    '24.9.28 10:32 AM (110.70.xxx.174)

    요즘은 쏘쏘만 해도 대박이에요.

  • 37. 저도
    '24.9.28 10:50 AM (112.168.xxx.54)

    이글 찾았었는데
    감사합니다

  • 38. .....
    '24.9.28 12:05 PM (59.15.xxx.145)

    저는 그 돈벌기 쉬워요가 자청 책 추천해서 사봤는데, 자청 홍보팀 소속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성공스토리를 팔려면 82같은 커뮤니티에 오래전부터 물밑 작업을 장기간에 해야 되나 싶었고, 그런면에서 상당히 계획적이고 끈기있다 싶었습니다.

  • 39. 제말이
    '24.9.28 12:18 PM (180.70.xxx.42)

    ㅇㅇ님 말씀 구구절절 공감하고요
    저도 당시 그 글 읽으면서, 아니 지금 누굴 열 살짜리로 아나 싶더라고요.
    너무 황당무계한 글에 감사하다는 댓글이 있는 걸 보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사기당하고 교주가 판을 치는구나 싶었어요.

  • 40. ㅎㅎ
    '24.9.28 12:24 PM (58.234.xxx.182)

    30년 전에도 자영업자 힘들다고 매번 폐업하고 누군가가 개업하고...
    그때 간판장사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 41.
    '24.9.28 12:25 PM (103.252.xxx.155)

    ㅇㅇ님 끝내주는 댓글 때문에 로긴 했어요

  • 42. 우와
    '24.9.28 4:31 PM (125.132.xxx.77)

    ㅇㅇ님 맞말만 하시는데 필력도 엄청나시네요 3333
    완전 딱 짚어 주셨어요.

  • 43. 유과
    '24.9.30 1:01 AM (210.205.xxx.195)

    너무 늦게봐서 ㅜㅜ소중한댓글을 너무늦게 읽었습니다요

    전시리즈를 전부다 본건아니라 ... 아주잠깐대충 스윽 보고 버릴건 버려서인가봅니다
    말씀을들으니 그분이 모든일을 어이없으리만큼
    쉽게생각하는 부분이 ..좀그렇네요

    자청얘기도 나온거보니 전 자청을..사실 안좋아하거든요 ...(미안합니다)
    역행자보고 인생 짱 쉽게사는거처럼 그려놨네?
    해봤다는데 자기일이 뭔지는 소상히나와있지도않고
    썰풀고 막여튼 책팔아서 돈버는거지 자기일로 돈번거같진않앗음 뭐그것도 대단한재주라면 재주겠지만
    대부분은 못하는거죠

    그리고위에 제가쓴 나무팔아 돈번다는거
    그거도 쉬운일아니긴하죠

    다만 제가배운 전공가지고 돈을벌어먹고살다보니

    아....아빠가 나무 키워서 원자재대는,, 지방에 조경회사사장님 아들이 최고군! 이란 생각을 했단거죠
    그 선배들 ...졸업후 15년은지낫으니 사업키워 더잘살아요ㅎㅎ물론 노오오오오오력이 정말 필요하고
    어떤일이든. 쉽지않고 내가잘하려면 그기술에대한 시간이 매우우우우우 필요하죠

    대학다닐 그시절에 눈이밝지않으니
    공무원 공부 석사가기 교수되고싶어 공기업들어가기 설계회사 들어가기에만 많은 친구들이 급급했지 어느하나도 1차산업에 눈을 돌리지않았다는거죠

    그게전 아쉽다는거죠

    저만해도 아빠가 자동차 정비소를하는데
    제친구들 아빠는 화이트칼라에 한전 선생님 의사 등등
    그게더 멋지다고생각햇는데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우리아빠가 더대단했던거에요
    땅있고 사장님이고 30년넘게.....아직도일하고계시고
    그땐 아빠가 트럭타고다니시고 기름묻은 옷입고 일하는게...좀그랬어요 어릴때니 이해해주세요

    공부잘해야 성공하는거라고 그런걸 하지않았다면...더많은 아이들이 적어도 자존감정도는 살려줄수잇을텐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느끼기엔 사람이 행복하게 잘살려면
    열린사고로 남의말을 백이면 백 다 알아듣지말고 그렇다고
    흑백논리로 규정하지않고
    아 그럴수도있겟구나 하며 나에게 도움되는 한줄만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남들은 내말안들어요... 자기가 더소중하니까요
    하나라도 남음 다행이죠

    오죽하면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사람말 많이들어주기만하면 나는 좋은사람!! 남의말 부정안하면 나는좋은사람!
    일까요ㅎㅎ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만 한다면
    공부해야 잘먹고 잘살수있다 란 생각을 조금만 바꿔본다면 좋다고생각합니다
    그분도 (전모든사람을 다 그분 혹은선생님이 입에붙어가지구요) 필력이 떨어질뿐 세상에 공부로벌어먹는것보다 손기술도 돈많이번다는게 주요 내용이아니었을까 싶어요
    도전해봐라 를 막걍 막 쓰신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72 이체 잘못한거좀 봐주세요 2 ????? 2024/09/28 320
1629971 맛있는 누룽지 추천해주세요 3 아침 2024/09/28 491
1629970 회사에서 같이 등산을 갔는데 6 @ 2024/09/28 1,109
1629969 백지연 tv -조정민 목사 12 ........ 2024/09/28 1,542
1629968 윤석열 퇴진 집회, 오늘입니다! 7 전국방방곡곡.. 2024/09/28 361
1629967 의존적인 엄마 성격-모든일을 남편에게 말하는 경우 23 .... 2024/09/28 1,896
1629966 육회 처음 사서 먹는데 먹기전 뭘 해줘야 6 육회 2024/09/28 432
1629965 샌드위치에 햄을 대신할 재료 10 샌드위치 2024/09/28 857
1629964 우울증으로 검색해서 지난글 보면서 위로 받고 있어요 6 우울감 2024/09/28 613
1629963 간장 달이는 냄새 표현, 도와주세요. 13 냄새표현 2024/09/28 849
1629962 요즘 드라마 중 연기구멍 없는거 추천해주세요! 8 요즘 2024/09/28 692
1629961 구축 50평은 신축 몇평이랑 비슷할까요? 13 2024/09/28 1,202
1629960 여지껏 중에 0부인 젤 웃긴거 10 ㄱㄴㄷ 2024/09/28 995
1629959 Mozart: Lacrimosa (눈물의 날) - Requiem.. DJ 2024/09/28 181
1629958 19금)피부과 아니면 산부인가중 어딜 가야할까요? 9 어려운질문 2024/09/28 1,951
1629957 유럽의 토마토나 마늘은 정말 다른가요? 살아보신분 9 ... 2024/09/28 1,008
1629956 전태일과 쿠팡노동자 5 2024/09/28 413
1629955 어제 하루 자동차위반 과태료 11만원 받았어요ㅠ 14 ........ 2024/09/28 1,523
1629954 40대중반인데.. 10 .. 2024/09/28 1,983
1629953 매불쇼 최욱씨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9 탄핵만이 살.. 2024/09/28 1,507
1629952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5 음.. 2024/09/28 925
1629951 남편이 가사일을 전혀 안하는데요. 25 ........ 2024/09/28 1,596
1629950 토스하이파이브 함께해요 3 토스 2024/09/28 339
1629949 식탁에서 노트북 작업하는 남편 16 ㅁㅎㅇ 2024/09/28 1,462
1629948 영국 옥스포드 석사가 8개월만에 할수있나요? 17 궁금 2024/09/28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