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갔는데, 제고향 부산의 향기가 나더라구요
왠걸 저는. 유럽에서 이슬람 국가라 갔는데 꽁꽁 싸매고 다니는줄 알았는데 에어비앤비 여자 호스트가 탱크탑 입고 마중 나왔구요.
(세속화된 이슬람 나라임, 국가와 종교 분리지만 국민 대부분 이슬람을 믿는 나라예요)
이스탄불에 가면 카톨릭 성당도 있는데 대신, 혹시 테러 대비해서 경찰차가 성당앞에 계속 지키고 있더라구요.
언덕 굽이 굽이 갈라타탑 좁은 언덕올라갈때 부산 산복도로 느낌에 도로 하며
갈라타 다리에서 고등어 낚시하는 사람들보니
부산 영도 다리 느낌 뿜뿜 하던데요.
수많은 계단들과 언덕의 향연.
이스트랄 거리라고 한국 명동과 유사한 상점들이 가득차 있는데. 양쪽에 부페 식당이라고 한국 기사 식당 과 비슷하게
골라 먹을수 있는데 있어요. 거기도 한식 느낌 낭낭
ㅎㅎㅎ 이스탄불에서는 유럽치고 음식이 유일하게 모두 입에 맞더라구요. 쌀+얼큰한 향신료 덕분이 큰듯.
양고기는 제가 한국에서는 양고기 특유 냄새 때문에 잘못먹었는데 이스탄불 현지인 잘하는데 가니깐 소고기 수육 비슷하더라구요ㅡ 아. 신선한거는 냄새 안나는구나. 깨달았죠.
그리고 터키는 경찰,외국인 아니면 남자들 기본이 턱수염을 기르더라구요. 여자 미용실 갯수만큼이나 남성샵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