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설공주 과대평가

유감 조회수 : 14,454
작성일 : 2024-09-27 23:06:16

졸작까진 아니더라도 수준이하의 연출과 극본인데 너무 너그러우신 거 아닌가요 ㅠㅠ

 

일단 고등학생이 성폭행과 살인 목격 등 돌발상황에 짝남 차지할 계산에 주도면밀 대응한다는게... 설득력이 떨어짐.

변요한 연기를 저정도 밖에 못끌어냄.

특히 수오건오 자폐나 알콜중독 등 조연배우들 캐릭터 설정과 연기톤이 너무나 평면적.

국회의원과 의사남편 경찰서장 또라이 짓을 서슴치않는 욕망이 역시나..설득력이 떨어짐.

공권력 무능과 비리가 우리나라 설정에 맞지않음. 

 

처음에 기대하고 보다가 이제 실소가 나오고 부아가 치밀어 못보겠어요ㅎㅎㅎ 다들 만족스럽게 보시는 것 같은데 저만 삐뚤어졌나봐요.

 

IP : 114.205.xxx.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7 11:07 PM (118.235.xxx.143)

    대강 보신 듯

  • 2.
    '24.9.27 11:09 PM (175.120.xxx.173)

    평면적으로 보신듯..

  • 3.
    '24.9.27 11:10 PM (115.138.xxx.13)

    자기 주관적으로만 보신듯.

  • 4. 원글
    '24.9.27 11:11 PM (114.205.xxx.4)

    네. 제가 드라마 보면서 시비거는 경향이 있긴해요. 개연성 떨어지는 건 진짜 못참겠어요 ㅎ 암튼 변요한 아까움

  • 5.
    '24.9.27 11:12 P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맞는데요 뭘
    무엇보다 전개가 고구마전개

  • 6. 가감해서
    '24.9.27 11:13 PM (59.7.xxx.113)

    원글님이 맞는 말씀하신거지만, 설정이 그렇다는걸 감안해서 현실에 맞게 보정해서 보고있어요.

  • 7. ..
    '24.9.27 11:15 PM (58.121.xxx.201)

    시대를 감안하고 보세요
    마을 사람들이 사건을 은폐하고 뒤집어 씌우고 싶어하는 심리를

  • 8. :;;:.
    '24.9.27 11:18 PM (1.238.xxx.43) - 삭제된댓글

    저 드라마 진짜 안 보는데 이건 보는순간 확 몰입!!!

    지금 주변에 드라마 안보는데 보게됐단게 다 이 드라마던데… 보이는
    내용 그대로만 보면 이게 뭐 말이돼?! 겠지만

  • 9. ...
    '24.9.27 11:18 PM (211.179.xxx.191)

    애초에 고등이 차라니 말도 안되죠.

    그냥 외국 소설 우리나라식으로 바꾼거라 생각하고 보는거죠.

    조연들이 열연해서 저는 볼만한데 초기에 정우 연기는 너무 단조롭기는 했어요.

  • 10. 원글
    '24.9.27 11:20 PM (114.205.xxx.4)

    네. 모지리 같은 주민들이 군계일학 정우네 인품에 기대에 살면서도 질투로 다 뒤집어 씌운건 첨부터 대략 짐작은 했어요. 그런 인간 저급한 심리를 다룬 건 드라마가 아니라 원작에서 가저진 거죠. 그걸 왜 이것저것 사정상 감안해서 봐줘야할 만큼 저렇게 밖에 못살리냐는 문제.

  • 11. 전혀!
    '24.9.27 11:20 PM (112.161.xxx.138)

    공권력 무능과 비리가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아떨어져요.
    형태는 다르지만 한국 근대사중에선 간혹 정치인들의 청부살인 내지는 조폭과의 연계도 꽤 많았죠.
    가족을 감싸고 지키기위해 살인도 할수 있고 친구도 배반하고 출세를 위해 뭐든 다 할수 있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끝을 보여주는게 현실감 있어요.

  • 12. 원래
    '24.9.27 11:25 PM (118.235.xxx.121)

    기생충 영화도
    뭐 저런 작품을 오스카상 주냐고
    아침드라마 수준이라고 말하던 지인 생각나네요

  • 13. ...
    '24.9.27 11:27 PM (223.39.xxx.92)

    밀양사건만 봐도 현실감 있죠

  • 14. 원글
    '24.9.27 11:29 PM (114.205.xxx.4)

    우리나라 공권력이 유능하다거나 비리가 없다는게 아니라 설정과 디테일이 우리나라 얘기 같지 않단 이야기였어요. 예를 들면 보좌관이 10년전부터 드러운 집안일 다 처리해 줄만큼 신임이 돈독했는데 잘해야 30대 초반 그런 디테일요. 이제야 전화에서 들었던 목소리 맞는지 할머니 조사하고 있고 ㅎㅎㅎ

  • 15. 우리나라 현실은
    '24.9.27 11:42 PM (59.6.xxx.211)

    드라마보다 더 심해요.

  • 16. ㅎㅎㅎ
    '24.9.27 11:46 PM (1.241.xxx.73)

    웃기시는듯

  • 17. 원글
    '24.9.27 11:52 PM (114.205.xxx.4)

    윗분은 뭘 또 그렇게까지 ㅠㅠ

  • 18. dd
    '24.9.27 11:52 PM (14.39.xxx.225)

    너무 현실적이어서 괴로워 하며 보고 있는데
    고등 졸업하자 마자 차 사준 경우도 전국 다 털어보면 있겠지 왜 없었겠어요.
    55년생 삼촌도 서울대 붙자마자 차 사줬어요.
    원글님이야말로 본인 경험치에만 몰입해서 보는 중인 듯

  • 19. ㅇㄱ
    '24.9.27 11:55 PM (114.205.xxx.4)

    저도 차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는 제 의견은 아니었어요.

  • 20. ooooo
    '24.9.28 12:01 AM (211.243.xxx.169)

    저게 말이 안 돼라는 생각이라면 저것보다 더한 드라마들 많죠.
    나노 단위로 쪼개면서 현실성을 까뒤집으면
    남을 드라마가 있나요.

    뭔 남자끼리 결혼해서 애가 나왔다는 설정도 아니고,

    소도시 특성상 보좌관이 20대였다는 게
    몰입을 방해할 만큼 이상한 설정도 아닌.

  • 21. ..
    '24.9.28 12:05 AM (118.235.xxx.77)

    님의 트집이 트집을 위한 트집같아요

    시골마을 출세를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보좌관이 뭐가 말이 안되나요?

    공권력 비리와 무능...이 역시 현재 진행중이라
    개연성 운운도 좀 그렇죠

    수준이하 비판을 해서 공감얻기 힘들글이네요

  • 22. 선플
    '24.9.28 12:09 AM (182.226.xxx.161)

    재밌게 보기는 한데..정우 부모가 너무 무능력하게 나와서 답답

  • 23. ......
    '24.9.28 12:20 AM (220.93.xxx.66)

    주인공인 변요한이 드라마 서브 같은 느낌이긴 해요
    근데 연기를 다 잘해서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보영이 엄마역이요 연기 너무 잘해요

  • 24. ...
    '24.9.28 1:16 AM (64.231.xxx.27)

    일부러 반응 보려고 이런 글 올린거죠? ㅎㅎㅎ

  • 25. ...
    '24.9.28 6:35 AM (58.123.xxx.102)

    그냥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세요. 일반 드라마는 성에 하나도 안 찰듯

  • 26.
    '24.9.28 7:30 AM (61.74.xxx.215)

    보영엄마 앞으로 많이 보게 될 거 같아요
    연극배우 출신인가요?
    연기 잘하더라구요

    병무 아버지도 어제 창문으로 현서장과 눈이 마주칠 때 표정을 보고 연기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7. 원작
    '24.9.28 8:27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소설이 따로 있는거 아시죠? 외국소설

  • 28.
    '24.9.28 9:11 AM (39.7.xxx.173)

    원작이 외국 소설인거 감안하고 봐요.
    근데

    기생충 보며 졸았다고 했다가
    82에서 댓글 몰매 맞았음요

  • 29. 레젼드
    '24.9.28 9:17 AM (175.197.xxx.145)

    이래서 사람은 천차만별인가봐요

  • 30. ...
    '24.9.28 10:18 AM (115.138.xxx.99)

    이게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하면 안되고
    가족처럼 오랫동안 알고지낸 특수한 시골마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돼요.
    지방에 잠깐 살아보니 지방엔 토착민 특유의 문화 있는듯요.
    건너면 다 아는 사이...

  • 31. 궁금
    '24.9.28 10:52 AM (61.32.xxx.245)

    원글님이 생각하는

    설득력 높고 수준 높은 연출과 극본
    배우들의 연기력 돋보이는
    극본에 개연성 있는

    드라마는?

    ㅎㅎ

  • 32. 원작 자체가
    '24.9.28 11:20 AM (119.71.xxx.160)

    개연성이 떨어져요
    저도 원작 읽으면서 아니 어떻게 살인사건을 그렇게 여러명이
    동시에 목격할 수가 있는건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드라마도 안보다가 늦게야 시작했는데
    또 드라마는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 33. ..
    '24.9.28 11:41 AM (175.120.xxx.74)

    혈의누 생각나던데요
    그것도 개연성 떨어진다 하실라나
    그런건 영화로 잘보실거면서 백설공주는 왜요 ㅋ 첨에 재미없다가 지금 재밌어지기 시작했는데

  • 34. 저는 그냥
    '24.9.28 11:44 AM (223.38.xxx.107)

    보영이 아빠가 정우에게 미안하다고 한 그 장면
    그거 하나로 카타르시스

    가해자들은 끝까지 뻔뻔
    딸 잃은 피해자만 정우에게 미안하다고 함.
    이게 무슨 경우인지.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돌아 감.

  • 35. ㅇㅇㅇ
    '24.9.28 1:00 PM (58.237.xxx.182)

    소설이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한겁니다
    단편적으로 한면만을 보고 개연성이 떨어진다? 과대평가한다?
    저는 한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어버리는 마을사람들의 암묵적인 범죄가 소름끼치던데요
    과거에도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고증 드라마

  • 36. . .
    '24.9.28 1:18 PM (218.52.xxx.71)

    저도 원작소설이 너무 재미없어서 과대평가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화 된다고 해서 엥? 했어요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기대는 안됐지요

  • 37. 좀 과장된듯
    '24.9.28 1:36 PM (115.90.xxx.90)

    좀 과장된듯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현실엔 더한인간들 투성이..
    이기적인 인간들이 내자식만 소중..
    뉴스에서도 자주볼수있음 가해자식부모들이 적반하장짓하는거..
    정말 이기적인 인간군상

  • 38. 아이스
    '24.9.28 1:46 PM (122.35.xxx.198)

    저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냥 매니아층이 형성될 수 있고 취향 안맞을 수 있다 생각해요
    굳이 이렇게까지 비난할 정도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원글님이 기생충이 빵터치기 전에 봤다면 평가가 비슷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 39. 몰입감있게
    '24.9.28 2:38 PM (221.139.xxx.188)

    연출하고, 연기자들도 다들 연기잘하시고..
    우리가족들은 매회 챙겨보는 드라마에요.

    시청자 입장이 다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몰입감 들게 만드는
    드라마라고 얘기했어요...

  • 40. 백설이
    '24.9.28 3:27 PM (114.206.xxx.134)

    역대급 걸작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키고설킨 각자의 욕망과 범죄를 잘풀어냈다고 생각해요. 재밌게 보고있어요.
    다만!!다은이 죽음은 좀 엉성해요. 둘이 사귄 것도 아니고 원조교제인데 다은이가 마치 이혼요구하는 애인처럼 굴다가 죽는 게 이상하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뭔가 개연성을 더 만들었으면 좋았을 뻔.

  • 41. 갈수록
    '24.9.28 5:47 PM (182.221.xxx.29)

    개연성 너무 떨어져 갈수록 재미없네요
    6화까지만 재미있어요

  • 42. ..
    '24.9.28 5:55 PM (121.166.xxx.166)

    전 드라마이기에 개연성은 그냥 넘어가요.
    단 드라마이기에 저정도이지 요즘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면 드라마보다 더 한것 같아 개탄스럽습니다

  • 43. ...
    '24.9.28 6:30 PM (91.22.xxx.229)

    상영되고있는 드라마들 중에선 그중 낫다 입니다.
    나머진 다 쓰레기 같은 드라마들...

  • 44. .....
    '24.9.28 7:08 PM (223.62.xxx.172)

    공권력 무능과 비리가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아떨어져요. 2222

    의시 검사 경찰 국회의원 다 썩고 무능한 거 아주 현실적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50 티비 없으면 kbs 티비 수신료 안 내도 되죠? 2 티비 2024/09/28 411
1630149 이체 잘못한거좀 봐주세요 2 ????? 2024/09/28 318
1630148 맛있는 누룽지 추천해주세요 3 아침 2024/09/28 485
1630147 회사에서 같이 등산을 갔는데 6 @ 2024/09/28 1,106
1630146 백지연 tv -조정민 목사 12 ........ 2024/09/28 1,539
1630145 윤석열 퇴진 집회, 오늘입니다! 7 전국방방곡곡.. 2024/09/28 359
1630144 의존적인 엄마 성격-모든일을 남편에게 말하는 경우 23 .... 2024/09/28 1,892
1630143 육회 처음 사서 먹는데 먹기전 뭘 해줘야 6 육회 2024/09/28 429
1630142 샌드위치에 햄을 대신할 재료 10 샌드위치 2024/09/28 854
1630141 우울증으로 검색해서 지난글 보면서 위로 받고 있어요 6 우울감 2024/09/28 604
1630140 간장 달이는 냄새 표현, 도와주세요. 13 냄새표현 2024/09/28 848
1630139 나솔 영숙은 고졸인건가요?? 22 .. 2024/09/28 3,491
1630138 요즘 드라마 중 연기구멍 없는거 추천해주세요! 8 요즘 2024/09/28 692
1630137 구축 50평은 신축 몇평이랑 비슷할까요? 13 2024/09/28 1,201
1630136 여지껏 중에 0부인 젤 웃긴거 10 ㄱㄴㄷ 2024/09/28 992
1630135 Mozart: Lacrimosa (눈물의 날) - Requiem.. DJ 2024/09/28 181
1630134 19금)피부과 아니면 산부인가중 어딜 가야할까요? 9 어려운질문 2024/09/28 1,937
1630133 유럽의 토마토나 마늘은 정말 다른가요? 살아보신분 9 ... 2024/09/28 1,006
1630132 전태일과 쿠팡노동자 5 2024/09/28 412
1630131 어제 하루 자동차위반 과태료 11만원 받았어요ㅠ 14 ........ 2024/09/28 1,522
1630130 40대중반인데.. 10 .. 2024/09/28 1,979
1630129 매불쇼 최욱씨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9 탄핵만이 살.. 2024/09/28 1,506
1630128 나이 들어서 사람들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들 5 음.. 2024/09/28 922
1630127 남편이 가사일을 전혀 안하는데요. 25 ........ 2024/09/28 1,589
1630126 토스하이파이브 함께해요 3 토스 2024/09/28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