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가 자라면서 검게돼요.

이상햬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4-09-27 22:30:57

이게 무슨 조화인지, ,

 

전체 머리중 2/3쯤 흰머리인데 염색을 안합니다.

기부하려구요.

많이길러서 길이가 25센티 이상 되었는데 묶인부분이 모두 검정머리입니다.

이게 무슨일일까요.

흰머리 나오는부분은 2/3 흰머리입니다.

아래 긴부분은 머릿결도 윤이나고

찰랑거립니다.

이거 세상에 이런일이 나가야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ㅋㅋㅋㅋ

IP : 14.33.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7 10:33 PM (49.168.xxx.114)

    비결을 풀어주세요~~
    검은콩을 많이 먹었나요?

  • 2. ??
    '24.9.27 10:34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머리 뿌리 쪽은 까맣고 끝쪽은 하얗다는 얘기인가요?

  • 3.
    '24.9.27 10:36 PM (14.33.xxx.161)

    아니요.
    뿌리쪽 새로나오는거는 흰머리이고
    쭉 아래로 내려오면서 검정머리가돼요.
    나오는게 검정이라면 이해가됩니다.

  • 4. 바람소리2
    '24.9.27 10:38 PM (114.204.xxx.203)

    흰머리가 자라며 검어진다고요??

  • 5. ...
    '24.9.27 10:40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뿌리 쪽이 희고 아래쪽이 검은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6.
    '24.9.27 10:40 PM (220.72.xxx.2)

    그 검은 머리를 자르고 난 후 봐야겠네요

  • 7.
    '24.9.27 10:40 PM (14.33.xxx.161)

    저도몰랐다가 남편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묶인 아래가 너무나 이쁜색깔 검정도아닌
    살짝 브라운톤 너무맘에드는 색이에요.
    진짜 신기해서 원.
    기부하라고 신이 돕는건가 이런말도 했어요 ㅎ

  • 8.
    '24.9.27 10:42 PM (14.33.xxx.161)

    염색안한지는 오래되어서
    아래머리가 검을 이유가 없거든요

  • 9.
    '24.9.27 10:46 PM (218.157.xxx.171)

    가능해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건 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경험하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유전자에 영향을 줘서 멜라민으로 분화하는 줄기세포 숫자가 적어져서 그렇다고 해요. 근데 머리카락이 자라는 싸이클이 2년에서 4년 정도 되는데 현재 흰머리가 나는 건 과거 2-4년전 경험에 의한 결과랍니다. 결론은 몸, 세포가 경험하는 환경에 따라 그 시기에 흰머리가 날수도 있고 다시 정상적으로 검은 머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후성 유전학 분야에서 최근에 꽤나 확실하게 밝혀진 내용이에요.

  • 10.
    '24.9.27 10:47 PM (218.157.xxx.171)

    멜라민이 아니고 멜라닌.

  • 11. 윗님
    '24.9.27 10:51 PM (14.33.xxx.161)

    제가이상한건
    검정머리가 새로나면 이해되는데
    이미 흰머리로 자란것이
    중간으로 가면서 검게 된다는것이에요

  • 12.
    '24.9.27 11:04 PM (218.157.xxx.171)

    그게 정상이라는거에요. 같은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는 것은 곧 그 머리카락 세포가 계속 늘어나는 거 잖아요. 머리카락 세포가 만들어질 때 유전자가 멜라닌 세포도 적당량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검은색이 되는거에요. 근데 유전자에 멜라닌 세포를 얼마나 생산해야하는 지 설계도가 있는데 그 설계도를 해석해서 실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지지직하는 통신 장애가 일어나서 멜라닌 세포를 정상보다 적게 생산하는 불량이 나는거죠. 그러다 다시 통신이 복구되면 설계도가 뚜렷이 전달되어 정상 검은색 머리카락 세포가 만들어지는거에요. 그래서 같은 머리카락이 햐얗다가 다시 검게 나오다하는거죠. 흰머리도 더 하얗거나 누르스름하거나 등등 불량 상태가 다르구요.

  • 13. 윗분이상
    '24.9.27 11:11 PM (125.132.xxx.152)

    그러다 다시 통신이 복구되면 설계도가 뚜렷이 전달되어 정상 검은색 머리카락 세포가 만들어지는거에요.
    -> 이건 흰머리의 뿌리부분이 검어지는 설명이죠
    이분은 뿌리는 흰머리인데 예전에 나온 흰머리가 검게 변한 것

  • 14.
    '24.9.27 11:17 PM (223.33.xxx.21)

    저기 설명 길게 한 분은
    글을 이해 못 하신 걸까요, 아니면 본인이 옮긴 설명을 이해 못 하신 걸까요…

    모근의 스트레스가 어떻든, 사이클이 어떻게 되든
    이미 자라나온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예요. 손톱과도 같이, 각질에 해당.
    따라서 신체 변화가 어떻건 거기에 영향 받지 않아요.

    원글님은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하자면,
    이미 다 자라서 어깨에 닿은 흰머리가
    색이 검어졌다는 얘길 하는 거예요.
    모근 부분은 여전히 하얗구요.
    논리적으로 이 상황은 뭘로도 설명이 안 되는데…
    신기하긴 하네요.

  • 15.
    '24.9.27 11:18 PM (106.101.xxx.219)

    머리카락 세포가 늘어나요?
    새로나는 머리가 신선한 머리카락이고
    기존에 나왔던 머리는
    뒤로 밀려나는거 아닌가요?

  • 16. 어이상실
    '24.9.27 11:19 PM (220.65.xxx.70)

    그게 정상이라는 분.
    세포가 재생되면 뿌리부터 검어져야지,
    흰머리로 이미 자라져 있는 머리가 검어진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
    이미 자란 머리에 세포가 재생돼 검어진다니...
    머리카락 자체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나요?
    두피에서 머리카락 자라날 때가 아니라?

  • 17. 오우
    '24.9.27 11:21 PM (59.17.xxx.179)

    신기하네요

  • 18.
    '24.9.27 11:21 PM (218.157.xxx.171)

    제가 반대로 이해했네요. 원래 흰머리였던 부분이 브라운톤으로 짙어졌다는 말씀이었군요. 신기하긴 하네요. 아마 뿌리 근처에서 생성된 멜라닌 세포들이 시간이 걸려 아래로 이동을 하는 것도 가능한가봅니다. 아니면 흰머리에 있는 미분화된 줄기세포가 뒤늦게 멜라닌 세포로 분화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 19. ㄱㄴ
    '24.9.27 11:31 PM (121.142.xxx.174)

    그러다 다시 흰머리 나요. 잠깐 그런시기가 있어요
    저희 할머니도, 아빠도 작은 아버지들도 그러셨어요.

  • 20.
    '24.9.27 11:35 PM (14.33.xxx.161)

    그러기도 하는군요.
    제머리카락인데 신기하기만해요.
    긴머리라 더더욱
    색도 이뻐서 좋은데
    다시 흰머리 된다니 철퍼덕 ㅠ

  • 21. ..
    '24.9.27 11:43 PM (118.235.xxx.1)

    예쁜 갈색 머리 기부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 22. 그게
    '24.9.28 2:42 AM (151.177.xxx.53)

    흰머리가 처음부터 난게 아니라 검정이 점점 색을 잃어서 갈색으로 옅어지게 되다가 흰머리로 된것 같은데요.
    그러니깐 아랫부분이 이쁜색이란건 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부분이란거죠.
    예전에 흰색으로 보였던건 검정 사이에서 확연히 눈에 띄인거고, 그게 자라면서 점점 더 탈색을 이뤄서 지금은 완전 흰색이 나는것뿐이고요.

  • 23. 저도
    '24.9.28 3:03 AM (74.75.xxx.126)

    지난 여름에 몸이 안 좋아져서 한동안 일 쉬면서 건강에 엄청 신경 쓰고 좋다는 건 다 먹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머리카락이 굵고 색이 짙어지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여기에 글 올렸는데 다들 그런 일은 없다고 무시하고 넘어 갔어요. 지금은 다시 일 시작하고 스트레스 받고 잠자는 거 불규칙하고 먹는 것도 엉망이고 다시 머리칼이 가늘고 새치가 많아졌는데요.
    머리카락 한올한올 분석해 본 건 아니지만 새치가 하나도 안 보일 만큼 색이 전체적으로 진해지고 더 이상 새치가 올라오지 않았어요.
    저는 밤잠을 규칙적으로 8시간 가까이 자려고 노력했고요. 비타민 및 각종 영양제 간장약도 매일 잘 챙겨 먹었어요. 적당한 운동 매일 했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쉬었고요.

  • 24.
    '24.9.28 8:06 AM (223.38.xxx.204)

    흰머리가 많지 않은 50대 후반인데
    저도 머리 끝부분은 갈색이고 모근 쪽은 흰색이예요.
    그런 과정 거치면서 나중에 백발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11 백설공주 과대평가 26 유감 2024/09/27 6,559
1634510 다운튼애비 할머니 돌아가셨네요 ㅠㅠ 7 ㅠㅠ 2024/09/27 3,725
163450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스포스포) 7 .... 2024/09/27 3,146
1634508 캐나다산 폴리스포린 연고 어떤가요? 7 가을 2024/09/27 671
1634507 쿠팡 시총이 58조네요 12 ㅇㅇ 2024/09/27 2,144
1634506 백설공주 마지막장면 뭔가요? 2 . . 2024/09/27 2,964
1634505 액세서리 정리는 얼음틀이 좋아요 8 살짝 2024/09/27 2,322
1634504 서울은 신축 소형이 더 인기인가요? 14 궁금요 2024/09/27 2,231
1634503 전 신이 있다고봐요 43 이름 2024/09/27 5,816
1634502 곱슬 하나로 묶으니 할머니 같대요ㅠ 3 2024/09/27 2,198
1634501 유아 영어공부 영어책 듣기 괜찮나요? 3 ㄹㅎ 2024/09/27 477
1634500 하남이나 남양주쪽에 12명정도 가족모임장소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24/09/27 846
1634499 드디어 뜨끈한 믹스커피 개시! 3 .... 2024/09/27 2,001
1634498 44~45세는 어떤나인가요? 16 .. 2024/09/27 3,907
1634497 흰머리가 자라면서 검게돼요. 22 이상햬 2024/09/27 4,944
1634496 박은정, 윤석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정조준 ".. 10 __ 2024/09/27 1,784
1634495 성심당 임대 재계약했네요 12 ㅇㅇ 2024/09/27 2,420
1634494 자동회전냄비 어떤 게 좋은가요? 7 2024/09/27 796
1634493 '신은 있다?' 세계주요국 72%, 한국 41% 31 ..... 2024/09/27 3,540
1634492 중딩 아이 친구 갑자기 자고 간다고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21 ㅂㅂ 2024/09/27 3,006
1634491 쪽쪽이 떼고 자다가 우는 아기 6 ㅇㅇ 2024/09/27 1,216
1634490 세탁비 이정도면 최저가 일까요? 2 세탁비요.... 2024/09/27 728
1634489 대학생아이 번아웃인지 9 mm 2024/09/27 2,206
1634488 홍명보랑 조국이랑 닮았네요. 47 ㅎㅎ 2024/09/27 3,750
163448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합니다 같이봐요 3 ooooo 2024/09/2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