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돌아기 발달 한번만 봐주세요

엄마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4-09-27 21:50:57

저도 지금 첫째가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기 계신 분들 기억이 나시련지 모르겠지만 딱 돌 된 아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 올려봐요

다른건 몰라도 첫째가 분명히 돌때 엄마 아빠 언니 멍멍 정도는 했거든요

근데 둘째는 말을 안해요...엄마도 안하고 오히려 8-9개월때 음마음마 하고 해서 사람들이 말 빨리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껏 울때나 음마 하지 아빠도 못들어 봤구요 옹알이는 이것저것 따따따 나나 냠냠 아야 잘해요

 

가끔 검색하면 말 못해도 알아들으면 된다는데 지금 말귀는 좀 알아듣는 것 같거든요..?

사물 코끼리토끼사자포도딸기 같은거 병풍에서 뭐냐고 물어보면 한 스무가지? 정도 손가락으로 잘 가르키고 엄마아빠할머니이모 어딨어 하면 다 구분해서 잘 카르키고 손에 뭐 들고 있을때 그거 여기 붙여 다시 바구니에 넣어 할아버지 줘 아빠 먹여줘 이정도는 정확하게 수행하는 편이거든요 뭐 그네타자 미끄럼틀타자 안방가자 하는것도 잘 알아듣고 그쪽으로 가구요

돌 아기 이정도 하면 잘한다고 그냥 기다려 볼까요 아니면 이정도는 기본중에 기본인거고 말 못하는게 문제 될까요?ㅠㅠ

 

IP : 61.84.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ㅂㅇ
    '24.9.27 9:55 PM (221.147.xxx.20)

    인터넷 검색해보면 월령별 발달사항 있을거에요
    돌에 말 못하는 애기들 많은거 같은데요 알아들으면 문제없죠

  • 2. .......
    '24.9.27 9:55 PM (112.104.xxx.71)

    청력이나 지능에는 별 문제 없는거 같아서
    저라면 두어달 정도 기다려 볼래요

  • 3. 자몽티
    '24.9.27 9:57 PM (182.172.xxx.169)

    저희 아이 31개월에 말하기 시작했어요 직전까지는 엄마 아빠 만 했어요 ㅜㅜ 우유 물도 안함 대신 응응 이런 말로 의사표현했구요 , 책도 잘보고 읽어주면 집중해서 잘듣고 지시하면 지시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정상이라고 생각했어요

  • 4. ..
    '24.9.27 9:5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돌에 엄마 아빠 언니 멍멍 하는 애가 말이 빠른거에요.
    다른거 다 그 나이 애들에 맞게 잘 하네요.

  • 5. ..
    '24.9.27 10:0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 딸은 26개월까지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한 번 입이 터지니 귀에 피가 나게 시끄러웠어요.
    지금 말로 먹고 삽니다.
    얼굴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제가 아나운서 시키려고 했어요.
    ㅎㅎ 님 아이 걱정 요안치도 하지마세요.
    잘 크고 있습니다

  • 6. ..
    '24.9.27 10:05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 딸은 26개월까지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한 번 입이 터지니 귀에 피가 나게 시끄러웠어요.
    지금 말로 먹고 삽니다.
    얼굴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제가 아나운서 시키려고 했어요.
    ㅎㅎ
    님 아이 걱정 요만치도 하지마세요.
    잘 크고 있습니다

  • 7. 바람소리2
    '24.9.27 10:18 PM (114.204.xxx.203)

    말 늦는 아이도 많아요

  • 8.
    '24.9.27 10:46 PM (220.117.xxx.26)

    돌 아기 데리고 대학병원 발달 다녔어요
    큰 문제 아니고 소소한데 손이 어색했어요
    손 치료 소근육 치료 완료 될쯤 말 많아지고 그랬네요
    교수님도 손이 되야 언어가 트인다고요
    밀가루 반죽 놀이 쌓기 놀이
    아이 손 맞는 멀티 페그보드 이런거 해서 실 꿰는거
    꼭지 퍼즐이라고 퍼즐에 손잡이 작게 있는것들 했어요
    그리고 인지 능력 괜찮으면 차근차근 되고 있으니까
    조급해 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 9. 지나가다가
    '24.9.27 11:02 PM (222.107.xxx.175)

    걱정할 일이 아니고 오히려 엄청 빠른 편같은데요?? 돌때 말하는 애기 거의 없어요..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될 듯. 그리고 아기들 발달 속도는 다 다릅니다. 아이둘 키우고 손자둘 보면서 실감해요

  • 10. 30개월지나서
    '24.9.27 11:11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36개월때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시작하면 잘됩니다.
    그전까지는 속상하다면 일부러라도 놀이방 어린이집 개월수 맞춰서 들여보내세요.
    요즘 아기들 말이 늦다 행동 늦다 하는거 또래 애기들 보지를 못해서 그런거에요.
    애기는 애기를 보고 배우는게 90프로 에요.
    이래서 돌 지나면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반나절씩 가져다 놓고 애기들끼리 봐야합니다.
    어린이집에 꼭 보내세요.

  • 11. 행복한새댁
    '24.9.28 3:22 AM (125.135.xxx.177)

    지금 16개월 키우거든요.. 엄청 똑똑한데요ㅎㅎ병풍보고 그 많은 동물을 포인팅 한다니.. 저희 얘가 말이 늦어서 최근에 좀 알아봤는데 18개월까지 의미있는 엄마, 아빠 안하면 정밀진단 받는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18개월이 의미있는 월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이미 수용언어가 잘 진행되고 있는건 같지만, 전문가 판단으로 수용언어가 된다면 말 트이는건 더 늦어도 상관 없다더라구요. 어쨋든 18개월에 엄마. 아빠 이 두 단어를 하냐 마냐가 관건.. 그리고 저는 셋째 키우는데.. 막연하게 셋째니깐 위에 형들 보고 들으면서 말을 더 빨리 배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의사쌤이 전혀 아니라고.. 입모양 정확하게 엄마, 아빠 가르쳐줘야 아기가 말 할수 있데요. 영어로 따지면 흘려듣기와 집중듣기의 차이인데, 부모는 언어자극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단거죠. 저도 이말듣고 아기에게 엄마~를 정확하게 알려주니 바로 따라 하더라구요. 원체 대화가 많은집이라 잘 따라할 줄 알았는데 하나씩 다 가르쳐줘야 배워서 한대요. 저희 큰얘들은 이미 20개월전에 문장 구사를 했기때문에 이런건 상상도 못했어요;;;

  • 12. 혹시
    '24.9.28 4:13 AM (1.236.xxx.93)

    혀가 짧은지 검사해보세요 짧으면 설소대수술 생각해보세요

  • 13. .....
    '24.9.28 7:57 AM (175.117.xxx.126)

    아기가 뭐 원하기도 전에 보호자가 착착 알아서 대령해주고 그러면 애가 말이 늦더라고요...
    슬슬 우유 달라는 것 같아도
    말로 해야 줄 것처럼 못 알아듣는 척을 해보세요...
    어눌하게라도 말 하면 주시는 식으로...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면 말 늘어요..
    아니면 엄마가 하루 종일 내 귀에조차 피나게 아기에게 말 걸던가요 ㅠㅠㅠ

  • 14. 원글
    '24.9.28 8:14 AM (61.84.xxx.28)

    댓글들 감사해요 엄마아빠 못하는게 늦긴 늦는건가봐요 걱정해주시는 댓글들 있네요 말은 진짜 식구들이 하루종일 말하고 설소대도 괜찮은데...어린이집을 빨리 보내볼까봐요!

  • 15. ...
    '24.9.28 9:14 AM (125.191.xxx.179)

    두돌지날때까지 말한마디안하고
    아는거도없어서 엄청걱정했었던기억이나네요
    근데 4살정도까진 엄마가 독박어쩔수없구요
    만3살무렵부터는 말통하니 그때부터 아빠랑놀게 내버려두면
    아이는 더이상 나만 찾지않게됩니다

  • 16. 티니
    '24.9.28 11:46 AM (106.101.xxx.165)

    어휴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주변에 16, 17개월 아가들 많은데
    그 애들도 단어 서너개 이상 아는 아이 별로 없어요
    의미 없는 조성 말고 진짜로 정확하게
    엄마 아빠 호명해서 할 줄 아는 12개월이면
    엄청 빠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854 우리집 분위기는 너무 평화로워요 8 ㅡㆍㅡ 2024/11/16 3,423
1648853 오늘 친정 갈지 말지 결정해주세요.(푸념 글 패쓰) 32 ........ 2024/11/16 3,092
1648852 이재명이 되어 26 엘리트카르텔.. 2024/11/16 1,254
1648851 이재명이 너무 어리석은게 53 ... 2024/11/16 5,138
1648850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윤찍었다는 사람들 37 짜증 2024/11/16 2,008
1648849 어제 한번 본 이상한 애엄마 계속 연락온다고 한 사람인데요 12 Dd 2024/11/16 3,668
1648848 토요일 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 밥 챙겨 7 2024/11/16 1,164
1648847 대장동건으로 유죄받음 납득가지만 선거하다 헛소리했다고 10 ㅇㅇㅇ 2024/11/16 1,133
1648846 나이 드니까 포용력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매력적 인거 같.. 6 음.. 2024/11/16 2,431
1648845 가족모임에 갈까요 말까요? 자격지심 ㅠㅠ 23 82 2024/11/16 4,543
1648844 속지말자 15 지령 2024/11/16 1,882
1648843 저멀리서 들리는 고무망치소리 1 ... 2024/11/16 708
1648842 한국 대학 가는 애들은 진짜 불쌍해요 148 ㅇㅇ 2024/11/16 19,766
1648841 친구도 연인도 아무리좋아도 저에게 쉬워야겠죠 3 분수 2024/11/16 1,656
1648840 (펌)판사 한성진은 법정에서 왜 마스크를 썼을까? 32 ... 2024/11/16 4,560
1648839 자궁경부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은 전염안되나요? 20 궁금이 2024/11/16 1,947
1648838 소아 뇌동맥류로 중환자실에서 대기중인데 11 우유 2024/11/16 2,853
1648837 천수무랑 다발무 6 김장 2024/11/16 1,273
1648836 엄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2 2024/11/16 1,212
1648835 양념게장 맛있는 유투브나 레시피 3 간절 2024/11/16 441
1648834 짜디짠 깻잎짱아치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8 질문 2024/11/16 607
1648833 3부 10개 쌍가락지 천연VS랩다이아 고민이예요 8 망고 2024/11/16 1,046
1648832 공복혈당 잡는다고 계단 100층 걷기 36 당뇨전단계 2024/11/16 16,418
1648831 골격 큰 여자들의 장점 12 ㄱㄱ 2024/11/16 5,375
1648830 쫀득한 리코타 치즈 추천해주세요 3 .. 2024/11/16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