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김선민입니다.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회가 열리던 시간
저는 곡성군 신흥마을학교를 방문해
한글을 공부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어르신들과 마을 이장님을 뵙고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꿈꾸는 사회권 선진국을 꿈꾸는 분들이
바로 거기 계셨습니다.
이장님의 말씀을 옮깁니다.
“지역개발, 새로운 인구 유입, 이런 것을 꿈꾸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누군가는 다른 꿈을 꿔야 하지 않나요?
저는 어르신들이 태어난 곳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사람답게 사시다 가게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정부도 국회의원도 군수도 군의원도 도와주셔야 해요.”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의 장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 계신 장애인과 노인들이 질 좋은 서비스를 받으시려면
젊고 활동적인 종사자가 우리 군에 살고 싶어야 해요.
그러려면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해요.
무엇보다 젊은 인력이 계속 살면서 일하고 싶을 만한
최소한의 문화자원이 있어야 해요.
여기 돈보다 더 없는 게 사람이고,
사람보다 더 없는 것이 군수와 국회의원의 관심이에요.”
귀농청년들의 절절한 목소리도 전합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기 위해 여기 왔어요.
하지만 최소한의 농촌형 청년 주택이 부족해요.
빈집은 늘고 있는데 말이지요.”
맞습니다.
우리가 선거를 통해 지자체장을 뽑는 일은 바로 이런 일입니다.
인구소멸지역의 장은 주민들이 나고 자라고 병들고 죽는 과정에서 만나는
애환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고야 말겠다는
투철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각종 인허가와 직접 관련 있는 만큼, 청렴은 그 무엇에도 앞서는 덕목입니다.
영광 곡성군민 여러분, 금정구민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어떤 후보가 여러분 삶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어떤 후보가 더 깨끗해 보입니까?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조국혁신당 후보들 멋지지 않으십니까?
이번 재보궐 선거는 대선으로 가는 전초전이 아닙니다.
주민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책임 있게 해결하는 청렴한 군수와 구청장이 누굴지
여러 후보들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최고의 선택을 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회입니다.
영광 곡성 금정 주민들의 더 나은 삶
조국혁신당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