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요.
운전도 못해서 아주 가까운 곳도 남편이 데려다 주었어요.
그런데 자꾸 가족들과 시간이 어긋나서 올해 휴가도 못 갔는데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사실 별것도 아닌데 혼자 여행한다는 게 굉장한 일처럼 느껴져요.
일단 한 번 다녀오면 그다음부터는 익숙해질 것 같긴 하지만요.
숙소는 예약을 해두었지만 차가 애매해요.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다시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데
조금 겁도 나고 설레기도 합니다.
혹시 차 없이 혼자 여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어떠셨나요.
일단 면허부터 따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물론 시간도 1.5배는 더 생기는느낌이구요
저도 겁많은 사람이지만 대중교통타고 여행가는건 난이도가 너무 쉬운 일인데....
대중교통으로만 혼자서 다녔어요
요새는 핸드폰으로 버스가 언제쯤 오는 지 다 확인 할 수 있고 이동경로도 최적으로 짜줘서 큰 불편없이 즐겁게 다닐 수 있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버스 잘 돼 있는 여행지는 겁날거 없죠
제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여행 난이도가 쉬운 편이군요.
감사합니다!
내키면 그냥 가요
터미널 가서 표 한장 사서 강릉, 속초, 공주, 대전, 전주,…
자고 오지는 않는데 뭐 큰 차이 없죠
내가 하고 싶은대로 그냥 해요
멍때리다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을버스도 타고 논밭길도 걷고 자전거 빌리는데 있으면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구석구석 돌다 강가 그런데 괜찮으면 세워놓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근처 산성이나 성당 있으면 가보고…
아무도 신경 안써요
대중교통 좋아요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니까
바깥풍경보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좋아요
윗님처럼 저도 예전에 다녔어요
남 눈치안보고 먹는거로 의견조율안해도 되고 편해요
자주 다녀요 혼자
말 다 통하고 인터넷 되는데 무서울게 있나요
버스택시 타세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길찾기 검색하세요
예상택시비 시간 버스기차등등 잘 알려줍니다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쉬운 여행지를 일단 고르세요
무작정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골라놓고 나서 교통수단을 검색하면 난감한 곳 아직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방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서 대중교통이 난해한 곳이 많습니다
하루 버스 2, 3번밖에 운행 안되는 그런 곳은 대중교통으로 갈수 있다고도 못간다고도 할 수 없는 고급반 코스입니다. 그런 곳은 경험치가 쌓여서 재주를 좀 부려야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있는 곳들입니다
그러니 초급반이 혼자 대중교통으로 다니려면 대중교통 인프라로 웬만한 관광지 가능한 유명한 도시들부터 선택하세요
부산, 순천, 여수, 군산, 목포 이런 곳이 대중교통 인프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곳들입니다
초보가 고급반 코스부터 가면 첫 여행부터 질려버립니다
KTX기차가 다니는곳이 편한데… 즐겁게 다녀오세요
중소도시들에 시내투어 버스 운행하는 곳이 꽤 있어요. 그런 곳 찾아보세요. KTX 나 고속버스 타고가서 투어버스로 근방 유적지 다 돌아 볼 만 합니다.
일단 서울에서 투어버스 타보세요. 이층버스에서 보는 서울은 달라보입니다.
저는 혼자 제주도 대중교통으로 즐겁게 여행했어요
운전만 해서 다니는 사람들은 모를 묘미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 번 도잔해보세요
해외여행가도 지하철 버스 기차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데 국내는 거저죠
교통편이 좋은 여행지 위주로 알아보세요
윗님 말씀처럼
해외여행 간 느낌으로 가면 돼요
한국은 말이라도 잘 통하니....
Ktx 타고 멀리로 가세요 그래야 더 재미있어요
그리고 저는 택시비 5, 6만원 거리도 걍 탑니다 네덜란드 이런 곳보다 훨씬 싸고 차량 유지비 안 쓰니까요
지방은 버스 간격 길어서 웬만하면 택시 타시고 위에 님이 말씀해주신 관광지 위주로 싹 도세요
30년째 대중교통으로 혼자 여행 즐기는 사람예요.
이러는 저도 처음이 있었겠죠?ㅋ
마음 먹기가 어렵지 집 나서면 그담부턴 쉬워요.
저는 운전 오래했지만 가끔 혼자 버스나 기차타고 여행가서 그곳에서 택시 타거나 버스 지하철 타고 여기저기 다녀요. 많이 걷기도하고..... 그게 혼자여행의 묘미기도하잖아요^^
그게 뭐 그렇게 겁나요...윗님이야기 대로 한국말 통하겠다.뭐가 어려워요
진짜 해외여행도 혼자 다니는 사람들 있는데 한국 여행은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옆동네 가는거 만큼이나 쉬운거 아닌가요
와우, 국내여행 대중교통이 두렵다니…
저는 남의 나라에 혼자 여행가서 하루 두세편짜리, 시간도 잘 안지키는 버스 기다리는 여행도 종종 합니다.
모든 나라가 한국같으면 여행이 너무 쉬워서 오히려 재미가 없을듯.
운전경력 몇십년이어도 대중교통이 훨 재밌어요
직접 운전할때 놓치는 풍경도 다 보이고 아무 부담이 없어요
술을 좋아해서, 여행가면 그 지역 전통주나 막걸리 반주로 필히 먹고 오니까 운전 일부러 안 해요. 세계 많은 곳 다녀 봤지만 우리나라같이 대중교통 잘 되어 있는 나라 없는 것 같아요. 시간만 잘 맞춰서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제가 시골 위주의 대중교통 여행을 합니다
어디를 가시는지 궁금하네용
우선 아주 외진 곳이라도 시골버스가 다닌다면
노선번호나 경로등은 기본적으로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언제오는지 알 수 없다는 게 최고의 난이도 입니다 ㅋㅋ
저는운전도 합니다만 지방버스 타는 걸 좋아하고 현지두민 분들과 스몰톡도 하고 관찰도 하는 재미로 이런 여행을 합니다
숙소를 예약하셨다니 아주 외진 곳은 아니겠네요
재미있어요
현지두민 ㅡ 현지주민
그리고 저는 시골일 경우 오히려 택시를 안탑니다
요금도 비싸고 오지 않을때가 더 많고
흔하지 않아서 만능이 아니다보니
기대하기도 어렵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외지인 티가 나서
질문 같은게 좀 불편할 때가 있거든요
하실 수 있어요
처음이시니 너무 외진 곳만 아니시라면
혼자 대중교통 여행할 때 보조밧데리 꼭 넉넉히 챙기세요
폰 방전되면 그야말로 우주미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