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노랑과 진달래분홍으로 만든 이불...
오래전 나의 장농에도 있었던 그 이불.
어릴 때는 참 유치하고 싫었던 색깔이었는데
나이든 내가 보니 어찌나 색이 곱고 사랑스럽던지!
아마도 한두번이나 썼을까 말까 싶게 새거 그대로의 자태를 자랑하며
폐기물로 신고되어 있던 이불이 자꾸 생각나네요.
개나리노랑과 진달래분홍으로 만든 이불...
오래전 나의 장농에도 있었던 그 이불.
어릴 때는 참 유치하고 싫었던 색깔이었는데
나이든 내가 보니 어찌나 색이 곱고 사랑스럽던지!
아마도 한두번이나 썼을까 말까 싶게 새거 그대로의 자태를 자랑하며
폐기물로 신고되어 있던 이불이 자꾸 생각나네요.
분명 목화솜이었겠죠?
아깝네요
확실히 조금 더위가가니
다들 정리정돈하시는듯
울 단지도 오늘 이불엄청나옴ㅎ
10년전 결혼할때 한 박홍근 이불셋트 100 넘는 ㅋㅋ
돈 아까워요 자주 덮지도 않았네요
엄마가 사래서 샀지만 구석에 쳐박혀 있는거 볼때마다 한숨
차라리 그 돈으로 내 취향 이불 살걸
시엄니 눈 생각해서 샀는데 후회해요
28년 전 시부모님꺼 까지 혼수 이불로 5백만원 쓴 사람인데요.여름이불,춘추이불,겨울이불
비단에 명주솜 정말 포근하고 따뜻해요.비단이 다 헤져서 솜 새로 틀고,이불호청 새로 만들고
요 도 아이들 이불로 새로 틀어서 어제 깨끗하게 꾸며서 장농에 넣어놨어요
친정엄마가 따로 만들어 주신 공단 솜이불까지 제 이불만 4개.(얇은것,두꺼운거)아이들꺼 3개
11월~3월까지 정말 포근하게 잘 덮고 자요.
저는 딸 시집 갈때도 저처럼 이불 사치 하고 싶어요
ㄴ윗님 .딸이 질색팔색할거에요
침대생활에 던테스테 이불 하나면 됩니다
이젠 자고 가시는 손님도 없고, 침대 매트리스에,기능성 4계절 이불이나 거위털 이불 쓰다보니 넣어둘 공간이 없어도 이때 껏 이고 지고 있다가 이사하며 다 버렸어요. 친정엄마와 굴곡없이 사셨던 친구분들이 한땀 힌땀 지어주셨던 명주솜 넣은 비단이불이라 너무 아까웠어요.
"엄마 미안해요"
홍콩자수이불이 혼수로 했어요
나비,물고기등
목화솜이불 애정하시는 엄마, 주기적으로 직접 솜도 다시 켜켜이 놓고 하시더니
이불호청 하는거 힘들다고, 커버 맞추시더니
이제 그것도 무겁고 힘들다고 다 정리하시고 차렵이불, 구스 쓰세요.
요로 쓰시던것만 제가 두개 가져와 손님용으로 쓰는데
정리하실때 제가 다 아깝더라구요. 근데 저도 할 엄두 안나서 암말 안하고 엄마 힘든데 정리해했어요.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홍콩자수 ㅎㅎ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저는 아직 명주솜 못버리고있어요
오색 색동 너무 이뻐요
우리 조상님들 색감이 정말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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