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배우실때요(질문)

조회수 : 981
작성일 : 2024-09-27 12:17:43

저는 오십이구요

체력은 좋고 운동신경은 별로입니다

큰맘 먹고 운동을 배우는데

강사가 보기에는 자기 가르침대로 안 하고 제가 고집을 피운다 생각해요

심지어 1:1 수업인데 저에게 반말을 하고 이게 매수업마다 그럽니다.

못 가르치는 건 아닌데 제가 지시대로 못하면 고집을 피운다고 하니 기분이 나빠서 오늘은 저도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즐겁자고 내 돈 내고 하는 운동이 이 나이엔 짐이 되나 싶기도 ㅠㅠ 보통 운동 배우면 이런 강사들 많나요?

가까운 곳에 여기밖에 없어 가는데 더 멀리 가서라도 배워야할까요? 관둬야할까요?.주말 시작부터 기분 나쁘네요...

IP : 211.109.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2:19 PM (112.214.xxx.184)

    환불 받고 그만두세요 몸이 안 따라줘서 못 하는건데 어이 없네요 그런식으로 가르치면 돈 받아 먹을 생각 하지 말아야죠

  • 2. 바람소리2
    '24.9.27 12:25 PM (222.101.xxx.97)

    다른데 가야죠

  • 3. 미리
    '24.9.27 12:30 PM (112.133.xxx.150) - 삭제된댓글

    한번 수업 들어보시고 결정하신거 아닌가요?
    반말 당연히 기분 나쁘구요.
    지시대로 못하면 지시가 문제일 수도 있는건데요.
    일대일할 자질이 없는 선생같네요.

  • 4. ...
    '24.9.27 12:42 PM (222.111.xxx.126)

    근데 원글님은 따라하지 못하는 건가요, 아님 강사 말처럼 원글님 고집이 있어서 그런 건가요?
    어떤 운동인지 모르겠는데, 강사 태도가 시원찮고 별로인 건 맞는데, 특히나 운동 강사들 태도 좋은 사람 많지는 않아요. 거기다 실력까지 좋은데 가르치는 방법도 좋고 인성도 좋다? 그런 강사는 진짜 찾기 힘들어요
    그래서 양아치 같아도 잘 가르치니까 참는 경우도 있고요, 그꼴 못봐서 옮기는 경우도 있고, 그건 배우는 분의 가치관과 관심에 따라 결정하는 거예요

    내 돈 내고 배우는 건데 그꼴은 못참겠다 하면 다른 강사 찾아가는 거지만, 정말 원글님이 고집있어서 가르치는대로 못따라하는 거면 그건 좀 생각해봐야해요
    그 고집 못 꺽으면 죽어도 못 고치는데, 그거 초반에 못 잡으면 내내 발목잡는 나쁜 버릇으로 자리잡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강사들은 손님 떨어질까봐 적당히 타협하고 못 고치면 그냥 두고 안 고쳐줘요

    지금 그 강사가 싸가지 없어보이기는 한데, 원글님 잘 생각은 해보세요

  • 5. 운동
    '24.9.27 12:46 PM (118.235.xxx.171)

    운동하는 사람들 중 기본 매너 없는 사람들 많은 건 사실인데 저 정도는 좀 심한거에요
    반말에 고객에게 고집 피운다니요
    인성 개차반에 못 하는 거랑 안 하는 것도 구분 못 할 실력이면 당연히 그만둬야죠

  • 6. ...
    '24.9.27 12:48 PM (222.111.xxx.126)

    운동이란게 몸치 혹은 운동신경 없는 사람, 그리고 나이가 좀 있으면 내맘대로 내 몸이 안 움직여서 시키는대로 못하는 경우 많죠. 당연하고요.
    웬만한 강사라면 몸이 안 따라서 못하는 경우랑 고집쓰고 안 따라하는 건 금방 구분해요
    그런데도 자꾸 저런 식이라면 말을 해보세요. 시키는대로 하고 싶은데 몸이 내맘대로 안된다고... 그래도 저렇게 계속 나오면 강사 실력이 고작 그정도밖에 안되는 또라이인 거고요
    그렇게 어필하고도 강사가 코칭방법을 안 바꾸면 더 다닐 필요 없죠

    그걸 원글님도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는 있어요
    내 기분 맞춰주는 강사랑 즐겁게 운동하면 그 맛도 있지만, 잘 늘지 않는 건 각오해야 합니다
    내가 돈 내고 배우는 운동의 중심을 어디다 둘 건가에 따라 결정되는 거라서요
    싫은 잔소리하는 강사가 다 나쁜 건 아닙니다

  • 7. 운동경험
    '24.9.27 1:00 PM (118.235.xxx.217)

    없으신50 대면 처음엔
    요가를 하세요ㅡ

  • 8. ...
    '24.9.27 1:02 PM (14.32.xxx.52)

    수영하는데 스트레칭 대충한다고 ㅠㅠㅠ 겅서님 전 손이 발끝에 안닿습니다 설마? 이러대요 아니 안닿는 사람도 있다구요

  • 9.
    '24.9.27 1:47 PM (221.140.xxx.29)

    강사가 주의 주는 걸 신경써서 교정해 보세요
    직설적으로 고집 얘기는 기분 나쁘다고 하세요

  • 10. 원글
    '24.9.27 3:55 PM (118.235.xxx.40)

    몸이 따르지 않는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그 자체가 고집이래요. 그리고 자기 말대로 못하는 이유를 추궁하듯 묻네요?? 제가 알면 배우겠나요? 그냥 이건 아닌거 같아 학원을 옮길까합니다. 제가 너무 꼰대마인드인가 싶어 여쭤봤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62 부정적인 가족 1 ㅁㅁㅁ 2024/10/01 2,241
1630661 60대후반분들은 인터넷이나 sns활동 어떤게 재미있으세요? 7 aa 2024/10/01 2,464
1630660 햇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밤짜증 2024/10/01 1,659
1630659 하늘색청원피스입으려는데요. 코디좀 알려주세요 4 청원피스 2024/10/01 1,863
1630658 미 허리케인 헐린 뉴스를 보면서 궁금증 9 그렇군 2024/10/01 2,912
1630657 간병인보험 11 보험 2024/10/01 2,732
1630656 아침에 조깅하고 싶은데 맨날 실패하네요 5 조깅 2024/10/01 2,203
1630655 가사도우미 이런일 시켜도 되나요 28 ㄱㅅ 2024/09/30 12,776
1630654 역시 다이어트에는 7 ㅇㅇ 2024/09/30 4,424
1630653 참 귀한 손자에게 2 2024/09/30 3,710
1630652 조국혁신당, 자봉 모집 글 봐 주세요. 6 조국 2024/09/30 1,695
1630651 소아우울증 7 2024/09/30 3,051
1630650 양반다리가 안되기 시작했어요 3 50대 2024/09/30 4,471
1630649 나의 해리에게 은근히 재밌네요. 8 ㅋㅋ 2024/09/30 4,947
1630648 운동 회식하면 강사들은 돈 안내나요??? 16 ㅇㅇ 2024/09/30 4,754
1630647 노후대비 전혀 안되있는 부모님..주거급여 받을수 있을까요? 5 ... 2024/09/30 3,905
1630646 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5 깨끗한 물 2024/09/30 1,374
1630645 윤도현은 다시 봤네요 42 .. 2024/09/30 26,134
1630644 14세 중학생 성폭행한 30대 여성 원장…"보고싶다&q.. 3 ㅏㄷ 2024/09/30 6,978
1630643 시험기간인데 저래도 되나.. 1 .. 2024/09/30 1,366
1630642 경성크리처2 를 보는데 4 ㄴㄴ 2024/09/30 3,025
1630641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 행동이요 7 Ddd 2024/09/30 3,431
1630640 8억 집사는데 취득세 2천만원이나 들어요??? 10 2024/09/30 5,609
1630639 재산서 내세요. 오늘까지 4 무지개 2024/09/30 1,412
1630638 냉동망고로 케이크 만들기 가능한가요? 7 아들생일 2024/09/30 943